내 안의 긍정을 춤추게 하라 - 긍정심리학의 권위자 바버라 프레드릭슨의 긍정의 힘
바버라 프레드릭슨 지음, 우문식 외 옮김 / 물푸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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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긍정을 춤추게 하라

 

감정에는 부정과 긍정이 있다. 누구에게나 부정과 긍정이 있다. 상황에 따라 부정적으로 생각할수도 있고,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들은 흔히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성공한다고 하고 행복하다고 한다. 나도 이런 긍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책을 읽어보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사실 살아가면서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끼는 때가 종종있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너무나 긍정적인것에 대해서만 생각하라 해서 무분별한 긍정적임이 때로는 독이 될수도 있다는 책도 읽어 보았었다. 나는 다시한번 긍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그것도 심리학적인 접근에서 말이다. 바로 이 책을 통해서 말이다.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긍정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행복이다. 행복이야 말로 인간이 가장 추구하는 가치가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사실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를 한다. 이 책을 통해서도 다시한번 느낄수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긍정정서를 핵심으로 언급하고 있다. 긍정심리학의 요소 중 성격강점과 함께 가장 비중이 큰 요소 중 하나가 긍정정서이다.

 

이 책의 핵심키워드는 5가지

1. 긍정정서의 발견

2. 긍정정서의 확장 및 구축 이론

3. 긍정정서의 비율

4. 진심어린(heartfelt) 긍정정서

5. 긍정정서를 춤추게 하라

 

이렇게 긍정정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긍정정서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6가지 중대한 사실로써는 긍정정서는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고 한다. 이는 당연하다 생각한다. 누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행복하고 즐거워지고 뭐든 더 하고 싶어지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는 곧 생각의 발전과도 같은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로인해 긍정정서는 사고방식을 바꾼다고 한다. 운동을 빼먹었다면 일과 후에 운동을 하는 여유로운 생각을 할수도 있는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긍정정서는 미래를 변화시킨다고 하였다. 긍정적으로 생각함으로써 기존의 원래 평균 역량보다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게 하는 밑바탕이 된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긍정정서는 부정정서를 상쇄시킨다고 하였다. 흔히 티비속의 드라마 같은 곳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갑자기 혈압이 높아져서 뒷목잡고 쓰러지는 장면들을 가끔 볼수가 있었는데 이런것도 하나의 예가 될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부정정서가 혈압을 높인다면 긍정정서는 반대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긍정정서는 티핑 포인트의 지배를 받는다고 하였다.  즉, 긍정정서의 효과가 비선형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원인에서 결과로 날아가는 화살이 하나가 아니라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보통 나비효과라고 하는 것과도 같은 이치이다. 그져 하나주었으니 하나 받아오는 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긍정정서는 키울수 있다고 한다. 잠재력을 키운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이러한 좋은 효과들이 있기 때문에 긍정정서를 배워야 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긍정정서가 비선형으로 상승된다는 것에 주목을 하였다. 사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누구나 좋다는 것은 다들 잘 알지만 확장된다는 개념에서 어떤것들이 확장이 되는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긍정정서와 개방성은 서로가 서로를 보강하고 촉진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다. 결국은 그 효과가 두드러지게 눈에 띄지 않거나 아예 알아보지도 못할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간관계에 암암리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는 것이다. 물론 나도 살면서 오히려 부정적인 면을 더 많이 보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바라 봤을때 내 마음도 움츠려들지 않고 더 확장된다는 기분을 느낄때도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는 긍정정서에 관해서 상당부분 수긍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물론 많은 부분에서 심리학적인 전문적 용어들이 나와서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기도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성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삶의 지혜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긍정정서 자기진단 테스트를 할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자기 스스로 긍정정서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평가를 내려볼수도 있기도 하였다. 삶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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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10분 자기경영
김형환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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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10분 자기경영

 

하루의 시간은 24시간이다. 24시간중에서 우리는 거의 3분의 1를 수면으로 보내고 보통 하루 3번을 음식물을 섭취하고 배설을 하며 나머지 시간에는 할일을 한다. 이렇게 별거 아닌 할일이라도 하루가 24시간이라 하여도 하루에 할수 있는 일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 뭔가 이 시간을 허투로 쓰지 않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정작 많은 이들이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시간을 낭비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아무 생각없이 더 많이 이불속에서 누워 있는다든가 시간을 떼우기 위해 커피를 마신후에 앉아 있는 다든가 티비를 본다든가 등등 말이다. 이렇게 많이 흘러 가는 시간 속에서 10분을 활용을 잘 한다면 우리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고 한다. 바로 이 책에서 말이다.

 

10분이라는 시간은 사실 대부분 짧다고 할것이다. 그리 긴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10분으로 무엇을 할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매일 매일 10분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내 생활이 달라지고 내 생각이 달라질수가 있는 것이다. 바로 단 10분으로 말이다. 세상은 사실 긴긴 시간으로만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의 대부분이 그런거 같다. 이 것을 5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사회생활에서의 기본이 어려울때 자기를 바꾸는 팁을 알려주는가 하면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조건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 보는 것, 마지막으로 나와 그를 바꾸고 싶을때 내가 할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식이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을때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조언을 얻을수가 있었다. 예를들어 커리어는 체력과 시간관리에서 시작한다 하였다. 체력만 있어도 안되고 시간관리만 잘하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고 오래도록 잘되려면 제대로 된 체력과 시간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독서를 습관으로 갖겠다고 결심을 했다면 당장 책 읽기가 버거워도 들고 다니기라도 해보라는 것이다. 점심식사를 하고 왔는데 업무를 시작하기까지 10분의 여유가 있다면 그 시간에 의식적으로 책을 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것들이 쌓여서 결국은 독서 습관을 키우고 더 나아가 지혜를 얻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협상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효과적인 협상은 상대방의 요구와 욕구를 구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구는 객관적이어서 원하는 것을 주면 되지만 욕구는 상대방의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예를들어 어떤 손님이 약국에 어떤 숙취해소제를 달라고 하였는데 약국에는 그 숙취해소제가 없다 상황으로 보았을때 요구를 들어줄수 없기에 없다고 하는것이 맞지만 손님은 숙취를 해소하고 싶은것이기 때문에 다른 숙취해소제를 권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상호작용의 과정이 있어야 요구가 아닌 욕구를 찾아 낼수 있다고 한다. 결국은 상호작용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잠깐의 시간이지만 우리는 상호작용의 우호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수도 있지 않은가 싶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짧은 시간에 할수 있는일들 말이다. 비로 시간은 짧지만 나를 바꿀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간들을 허투로 쓰지 않고 지혜를 발휘해서 나를 바꾸는 시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어떤지 생각해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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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질 용기 -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실천 지침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이용택 옮김 / 더좋은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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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질 용기

 

아직 미움받을 용기의 책을 읽지 않은 나로써 그렇다고 해서 읽기 싫어서가 아니라 아직 읽을 기회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쨋든 그의 유명한 책을 읽지 않은 나로써 이 책은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왔다. 미움받을 용기의 책은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으려 해도 항상 예약도서리스트까지 꽉차서 예약 조차도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서 그의 심리학적 배경을 이해하고 공부하였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다."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내가 과연 지금 행복한가 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일까 내가 행복하다면 무엇때문에 행복한것일까 등등 말이다. 어쩌면 내가 살아가는 모든것들이 결국에는 나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이렇게 행복을 위한 모든 것은 라이프 스타일에 달렸다 한다.

 

아들러는 "라이프스타일을 스스로 선택한다"라고 하며, 이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내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바꿔야 함을 알수가 있었다.

 

"인생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내가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 인생을 복잡하게 만들어서 행복한 삶을 방해한다. 인생에 대한 '의미 부여(라이프스타일)'을 바꾸면 세상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단순해진다"

 

이 얼마나 가슴벅찬 말인가 내 인생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내가 주잉ㄴ공이 되어 내가 바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 내 인생을 언급하고 있는것이 말이다.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내 행복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려면 나를 제대로 바라 봐야 하고 나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나를 측정하기 위해서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공부'이고, '인맥과 사교성'이다. 이것을 통해서 나를 측정할수 있는것이다. 즉, 공부를 통해 나를 발전시키고 나를 알아가는 거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나를 알아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남들의 평가에 휘둘리라는 말은 아니었다. 남들의 평가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일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 남들의 평가에 연연하는 것은 남들의 편견에 자기 자신을 끼워 맞추는 행위밖에 되지 않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실제보다 더 좋게 꾸미려 하는 것도 안좋다고 하였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사람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었다.

 

사실 이 모든것들 나의 행복을 위함도 있지만 진정으로 나의 행복을 위해서는 남들과 잘 어울려야 한다는 것도 포함이 되었다. 남들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미움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것이야말로 자유롭게 살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정말 어렵디 어려웠지만 정말 맞는 말이었다. 아예 남을 내 인생에서 배제 시킬수 없다면 남들과 진정으로 어울리도록 살아야지 남들을 배제시키는 것 또한 나를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남들과 다름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열등감을 느끼기도 한다. 열등감을 느끼는 감정은 사실 우리들 스스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 의사가 좋고, 변호사가 좋고 어떤 학교가 좋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것들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 아니고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 해도 좋은 소리 못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누군가가 신발을 만든다면 그는 남에게 유용한 사람이다.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이런 감각을 통해 열등감을 극복할수가 있다고 하고 있다.

 

결국은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 한다. 다른 사람이 인생의 과제에 맞서도록 도와주는 일을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용기 부여'라고 한다. 그렇게 부족하고 잘 모르는것을 다른 사람을 통해 용기를 부여 받을수는 있지만 결국에 당사자가 인생의 과제에 맞서지 않으려고 하면 그 누구도 그 사람을 도와줄수가 없기 때문이라 한다. 결국에는 나부터가 문제였다. 내가 바뀌어야 진정으로 내 주변이 바뀐다는 말이 그냥 있는말이 아닌것 처럼 말이다.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오늘도 많은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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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대처하는 10가지 태도 - 이순신과 9명의 승부사들
이희진.장준호 지음 / 아름다운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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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대처하는 10가지 태도

 

살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다양하다. 삶은 원래 변화 무쌍 그리고 예측할수 없는 일들로 넘쳐나니까 말이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행복과 불행을 겪는데 흔히 행복할때는 나의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이 잘 될때이지만 나의 일들이 잘 진행이 안되거나 위기 상황이 발생하는등의 난세에 봉착했을때가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이런 난세에 봉착했다고 해서 무조건 다 불행한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어려움을 잘 대처해서 잘 극복한다면 오히려 일이 잘 풀릴때와는 더 큰 희열과 행복감 뿐 아니라 만족감 등의 다양한 감정들이 복합되면서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아가지 않을까 한다. 이렇게 난세를 잘 대처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냥 난세를 잘 대처하라는 단순한 조언으로써의 책이 아니라 옛 선인들의 경험을 통해 지혜를 얻는 방식이다.

 

옛 선인들은 이순신, 선조, 도요토미 히데요시, 만력제, 광해군, 류성룡, 신립, 고니시 유키나가, 이여송, 김충선 이렇게 소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무래도 나는 한국인으로써 한국의 정서와 한국실정에 맞게 난세를 대처한 한국사람들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그중에서 특히나 이순신은 본적도 없는 인물이지만 정말 역사에 길이 길이 남을만한 인물이어서 그에 대해서 꼼꼼히 읽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순신]

이순신의 업적은 사실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알지 않을까 싶다. 그의 위대함은 솔직히 한국의 역사상 그리 많지 않은 인물중 한사람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이순신이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사실 말고는 다른 부분들에 대한 것들을 잘 모르면서 위대하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그의 전투에 임하는 자세와 그의 태도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고 있다. 그의 용맹함과 위대함이 하루아침에 이루진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깨달을수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그의 승리를 위한 세 가지 용병술이 있는데 첫째, 이순신은 상황에 따라 병사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처할줄 알았다 한다. 전투에서 지고 있다는 소리가 병사들의 귀에 들어가면 두려움과 공포감에 휩싸여서 더욱더 악화되어 가는데 그는 대의명분과 왜 적과 싸워야 하는지를 명확히 해서 병사들을 고취시키기도 하였다. 이런 그의 태도가 진정한 리더십이 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이순신의 난세를 대처하는 태도가 이 하나의 사건으로 귀결시킬수는 없을만큼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알수가 있었다. 적어도 남들이 다들 위대하다고 평하니까 나도 덩달아 위대하다고 평가하기 이전에 정말 그게 왜 위대한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평가하는 것이 더 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소개 되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이 그러하였다. 그리고 내가 이런 인물들을 통해서 느낀 또 다른 점은 그들의 행동과 태도들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도 많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다만 순수하게 개인의 이기심 충족을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 하는 행동인지 아니면 그 행동이 본인과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 모두를 위한 행동인지가 많이 달랐다. 인간이기 때문에 이익추구를 위해 움직일수는 있지만 난세를 대처하는데에는 모두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야 진정으로 난세가 대처가 되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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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Back 룩백 : 뒤돌아보게 만드는 힘
이민영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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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백: 뒤돌아보게 만드는 힘

 

사람의 매력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매력을 풍겨서 이사람이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할수는 없지만 매력적이어서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진정으로 매력있는 사람들이며 그 매력을 어떻게 하면 만들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게 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매력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했다. 그중에서도 첫인상은 상당히 중요하다 초두효과라 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첫인상을 통해서 상대방에 대한 인식을 잡아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그냥 단순히 첫인상에 그런 영향이 있구나로 넘어갈수가 없는 것이 미국에서는 배심원단의 판단도 대단히 중요한데 죄의 판단을 위해 법정에 선 여자가 매력적인 여자일수록 저렇게 반듯해 보이는 여자가 그런 죄를 저질렀을거 같지 않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유죄보단 무죄로 생각하는 경우가 높다고 한다. 이렇게 죄의 판단 유무에도 영향을 미칠정도로 가히 첫인상은 보통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매력은 딱히 외모도 스펙도 아닌 그 무엇이기 때문이다. 가끔 어떤 사람이 나에게 해를 끼치거나 말을 해본적이 없다해도 왠지 이유 모르게 싫은 사람이 있지 않은가 이런 모든것들이 어떤 한가지로 귀결될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쨋든 사람에게는매력이 있고 뒤돌아 보고 싶게 하는 매력을 12가지로 나누었다.

 

뒤돌아보고 싶은 매력의 12가지 공식

1. 저돌적이기 보다 우회적이다

2. 1등만을 지향하지 않는다

3. 그들에게는 흑역사가 없다

4. 적을 만들지 않는다

5. 잘난 얼굴보다 좋은 인상

6. 인간미가 느껴지는 정도의 빈틈

7. '동조'대신 '공감'한다

8. 유머리스트보다 휴머니스트

9.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한다

10. 그들은 애정을 갈구하지 않는다

11. 배움을 멀리하지 않는다

12. 세대불문 남녀불문 통한다

 

12가지에서도 알수 있듯이 외적으로만 국한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정신적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인상같은 외적인 부분도 한몫을 하는가 하면 지성도 매력이라 하지 않든가 공부도 결코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꼭 1등을 지향해야 하는것이 아니었고 지식이 아닌 지성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렇다면 이런 것들이 매력이라는 것을 알았으나 나에게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나에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적재적소에 활용을 할수가 있을테니까 말이다. 매력이 12가지를 언급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만 매력이라 할수 있는 정확한 기준의 표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 유형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누었는데 독재자형, 만담가형, 연구가형, 수도자형 이렇게 나누기도 하였다. 물론 이렇게 나눈것중에서 굳이 고르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자신이 가장 자신있고 진정한 자신의 장점을 돋보일수 있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매력은 겉포장이 아닌 내실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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