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 카이스트 교수가 가르쳐주는 학교와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것
노준용 지음 / 이지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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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CG분야에서 한국인이 꽤나 잘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한다는 몇몇 한국인이 있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분중에 한명이 이 책의 저자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할리우드에서 박사까지 하고 내노라하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한 이력이 있다. 수퍼맨 리턴즈, 나니아 연대기, 가필드 등 정말 나 또한 아는 작품들이라 정말 반가웠고 다시금 그 작품들을 되새기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가 그런것들을 만드는데 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이 책의 저자는 CG분야의 전문가이지만 그렇다고 이 책이 CG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은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그가 삶을 살아가면서 겪었던 일들을 통해서 나름의 삶을 개척해 나갔던 인생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부족한것 같았던 학창시절이었지만 결코 부족한 것보다는 용기와 노력을 통해서 살아갔던 그 였기에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을 못 따라 간다는 말이 딱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해야 할일이라기 보다는 재미가 있어서 스스로 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정말 부러웠다. 자기가 즐길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산다는 삶이 정말 멋졌다. 그런 마인드의 밑바탕에는 틀을 깨려는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세상에 나를 끼워 맞추려는 것보다는 자신이 잘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즐기면서 하는 그가 정말이지 멋있어 보였다. 평생 직장이 아닌 평생 직업을 찾으라는 지은이가 주말에도 나와 일할 정도로 정말 즐겁게 일할수 있는 것을 찾는것이 중요해 보였다.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고 그렇게 노력하는 지은이가 정말 멋져 보였다. 어떻게 보면 오랜 타국 생활에서의 경험과 마인드가 좀더 색다르고 다르기 때문에 마인드가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깐 해보긴 했지만 어쨌든 그런 마인드가 있어야 성공하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지은이의 인생에 대한 삶의 철학을 엿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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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의 힘
99U 지음, 조슬린 K. 글라이 엮음, 정지호 옮김 / 모멘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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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의 힘


그냥 책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나는 집중을 하고 싶었으니까 말이다. 평소에 무엇을 하나 하려거든 집중을 해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거 하다가 다 완료 하지도 않은채 다른것을 하고 그러다 보니 제대로 끝내는게 없었다. 아니면 끝내긴 끝내더라도 이것저것 신경 쓰다보니 집중해서 빨리 끝내기보다는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것을 해결하고 싶었고 집중하는 사람들과 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책을 통해서 사실 내 마음에 대해서 나의 행동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마지막 '전문가는 아파도 한다' 코너였다.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차이가 여기에서 확실히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보통의 나는 아플때 뭐가 문제가 생겼을때 제대로  할수가 없을 상황이 생기면 일단 미루거나 그러는데 그러는 법이 없어야 전문가라 불리울수가 있는것이다. 능력이 출중하다고 전문가가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해서 제때에 끝내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수가 있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생활 습관을 제대로 구축을 해야 하는 단계의 모습을 많이 이야기 하고 있었다. 역시나 집중이 습관하고 결코 무관하지는 않았다. 일상에서 자주 하는 습관의 위력을 이용하고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회복은 수면이었다. 우리가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안먹어도 버틸수는 있고 단지 잃어 버리는 것은 몸무게 뿐이지만 일주일동안 한숨도 자지 않으면 완전히 망가지기 때문이라 하였다. 역시 맞는 말이다. 아무리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먹는것보다 수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이렇게 우리 생활에서 꼭 해야 할것들을 알려주고 이런것들을 습관으로 옮기고 제대로 시간을 계획하고 컴퓨터를 잘 활용하고 그러면서 집중할수 있는 힘을 기르고자 하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 전문가가 되고 전문가가 되었을때 아파도 해야 할 것들을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집중해서 할수 있도록 오늘도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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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의 스타트업 교과서
전화성 지음 / 이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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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의 스타트업 교과서


처음엔 사실 책 표지에 실려있는 이분의 멋지고 잘생김에 눈길이 가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분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정말이지 내면이 더욱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인드도 말이다. 카이스트 전산학을 나와서 젊은 나이에 창업에 도전을 하게 되었지만 엄청 성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경영권을 잃고 쫒겨나는 수모까지 겪은 산전수전 다 겪은 경험을 가진 분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참으로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서 나오는 그의 스타트업에 관한 이야기는 더욱 단단했다. 사실 그의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창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으셨는지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지은이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온라인에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수많은 경력들과 이사, 협회관계자 등 정말 과거가 아닌 현재에 하고 있는 일들이 참으로 많았다. 정말이지 이렇게 활동적이고 진취적이신분을 간만에 책을 통해서 보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더군다나 그의 사업으로 인해 대통령 직인이 찍힌 수상까지 했으니 가히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더군다나 지금의 가장 메인으로 있는 씨앤티테크에서는 연간 8천억원 규모의 매출을 내고 있으니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Pain을 모르면 폐인 된다


그의 모토를 보면 알수가 있었다. 그의 성공은 그저 돈 많은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창업에 관한 이야기가 결코 와닿지 않는 그저 그런 좋은 말이 아니라 경험에서 우러나와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창업에 아직은 그렇게 현실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지 않더라도 스펙타클하고 최신 이야기들로 인해 신선하기 까지 하였다.


특히나 이 책의 전반적인 창업에 대한 마음가짐은 불편하고 불평하는 것에 대해서 귀를 기울리라고 한다. 그런 것들이 곧 해결책이 되고 결국엔 사업까지 될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불편하기 때문에 버려야 하는것이 아니라 불편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그런 마인드 말이다. '누가 어떤 문제(고통)를 겪고 있는가'를 발견하는 것은 사업의 시작점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 첫번째 단계를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를 해야 한다고까지 하였으니 불평 불만에 이제는 좀더 관심을 가져야 창업에도 한발자국 더 멀리 도달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그리고 읽다보면 아무래도 비즈니스를 비즈니스 모델 방법론을 가지고 간혹 설명하기도 하였는데 올드한 비즈니스 강의가 아닌 새롭고 현실에 가장 가까운 비즈니스 강의를 들은 느낌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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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유저스 : 인간을 위한 디자인
엘런 럽튼 지음, 김예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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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유저스


이 책은 내가 디자인을 전공을 해서 그런거 정말 감동적인 책이 아닐수 없다. 바로 인간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책 제목에도 소제목으로 물론 인간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정말이지 내용을 보면 그런것들이 확 느껴졌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인간이 사용하는 많은 제품들이 놓여져 있다. 물컵을 시작으로 연필, 가위, 숟가락, 의자 등등 말이다. 이런 모든것들이 디자인적으로 감각적으로 만들어 지는 제품들도 있기는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디자인은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이런 것들에 부흥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는 그런 제품들을 그냥 이쁘고 감각적으로만 디자인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사용하는 행위에 따라서 디자인을 하고 크기를 결정하고 하는 모든 과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떻게 이렇게 세심하게 디자인 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사실 혹자는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쁘게 디자인 하나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을 하나 어차피 의자면 의자의 역할을 하기만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이다. 사실 맞는 말이긴 하다. 엄청난 차이가 있는건 아니니까 하지만 그 미묘한 차이가 결국은 사용자로 하여금 정말 편리해지고 편안해지느냐 아니면 몇번 사용하다가 말아버리느냐의 차이를 가져온다. 이는 사용성과 관계가 굉장히 깊다는 것을 다시한번 이 책을 통해서 알수가 있었다.


특히나 이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은 단순히 일반인들에게 편리하느냐의 차이가 큰것이 아니라 신체적 장애를 가진이들이나 실버세대에게는 큰 고려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이러한 개념은 인터페이스 디자인과도 굉장히 밀접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 이런 디자인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더 많은 만족감을 줄수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뷰티풀유저스란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아름다운 사용자를 위한것이기는 한데 그 아름다움이란 진정한 우리들의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한 사용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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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 있어야 할 자리에서 스트레스에 짓눌리는 당신에게
오카다 다카시 지음, 장은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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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이 책의 작가의 다른 책을 소장하고 읽어본 나로써는 이 작가의 책이 나왔다고 했을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바로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의 책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혼자된 나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하고 혼자된 것에 대해서 좀더 깊으느 성찰을 가지게 한 작가이었기에 이 책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이 작가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진정으로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독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세상을 살면서 타인에 의해 많이 좌우되고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즉, 타인에게 잘 보이고 타인에게 좋은 모습이 되고 싶어 하는 나 말이다. 그런데 정작 내가 행복하려면 나를 좀 돌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하게 되면서 이런 책들이 나에게 주는 따듯함은 정말 괜찮은거 같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행운의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공교롭게도 초판 발행일이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발행되었다. 크리스마스에 발행된 책이니만큼 좀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줄수 있었으면 한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말하는 것이 바로 '적응'이다. 적응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적용이 된다. 어떤 사회단체에 속하게 되고 어떤 가족관계가 되도 말이다. 태어나면서 죽을때까지 적응해야 하는 숙명을 지닌 우리들에게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었다. 적응을 하기 위해서 사실 처음에는 적잖이 다들 스트레스 받게 된다. 이런 스트레스든 어떤 다른 스트레스든 이런 스트레스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지은이는 말하고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지만 극심한 경우라면, 특히나 장기간이 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는 것을 경고 하고 있었다. 이런 나의 심리들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이기고 적응을 잘할수 있는 인간으로 거듭나도록 이 책의 저자는 돕고 있다.


그리고 적응은 학교냐 직장이냐 집이냐에 따라서 나누어서 알려주고 있다. 나는 직장인이기에 직장에서 일어나기 쉬운 적응장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아무래도 내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직장에서 뜻대로 되지 않을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을때 따뜻한 조언처럼 다가왔다. 말은 어떻게 하고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로 말이다. 이렇듯 적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나는 과연 얼마나 적응을 잘하는 사람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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