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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 있어야 할 자리에서 스트레스에 짓눌리는 당신에게
오카다 다카시 지음, 장은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이 책의 작가의 다른 책을 소장하고 읽어본 나로써는 이 작가의 책이 나왔다고 했을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바로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의 책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혼자된 나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하고 혼자된 것에 대해서 좀더 깊으느 성찰을 가지게 한 작가이었기에 이 책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이 작가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진정으로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독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세상을 살면서 타인에 의해 많이 좌우되고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즉, 타인에게 잘 보이고 타인에게 좋은 모습이 되고 싶어 하는 나 말이다. 그런데 정작 내가 행복하려면 나를 좀 돌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하게 되면서 이런 책들이 나에게 주는 따듯함은 정말 괜찮은거 같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행운의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공교롭게도 초판 발행일이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발행되었다. 크리스마스에 발행된 책이니만큼 좀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줄수 있었으면 한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말하는 것이 바로 '적응'이다. 적응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적용이 된다. 어떤 사회단체에 속하게 되고 어떤 가족관계가 되도 말이다. 태어나면서 죽을때까지 적응해야 하는 숙명을 지닌 우리들에게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었다. 적응을 하기 위해서 사실 처음에는 적잖이 다들 스트레스 받게 된다. 이런 스트레스든 어떤 다른 스트레스든 이런 스트레스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지은이는 말하고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지만 극심한 경우라면, 특히나 장기간이 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는 것을 경고 하고 있었다. 이런 나의 심리들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이기고 적응을 잘할수 있는 인간으로 거듭나도록 이 책의 저자는 돕고 있다.
그리고 적응은 학교냐 직장이냐 집이냐에 따라서 나누어서 알려주고 있다. 나는 직장인이기에 직장에서 일어나기 쉬운 적응장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아무래도 내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직장에서 뜻대로 되지 않을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을때 따뜻한 조언처럼 다가왔다. 말은 어떻게 하고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로 말이다. 이렇듯 적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나는 과연 얼마나 적응을 잘하는 사람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