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중의 힘
99U 지음, 조슬린 K. 글라이 엮음, 정지호 옮김 / 모멘텀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집중의 힘
그냥 책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나는 집중을 하고 싶었으니까 말이다. 평소에 무엇을 하나 하려거든 집중을 해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거 하다가 다 완료 하지도 않은채 다른것을 하고 그러다 보니 제대로 끝내는게 없었다. 아니면 끝내긴 끝내더라도 이것저것 신경 쓰다보니 집중해서 빨리 끝내기보다는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것을 해결하고 싶었고 집중하는 사람들과 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책을 통해서 사실 내 마음에 대해서 나의 행동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마지막 '전문가는 아파도 한다' 코너였다.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차이가 여기에서 확실히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보통의 나는 아플때 뭐가 문제가 생겼을때 제대로 할수가 없을 상황이 생기면 일단 미루거나 그러는데 그러는 법이 없어야 전문가라 불리울수가 있는것이다. 능력이 출중하다고 전문가가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해서 제때에 끝내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수가 있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생활 습관을 제대로 구축을 해야 하는 단계의 모습을 많이 이야기 하고 있었다. 역시나 집중이 습관하고 결코 무관하지는 않았다. 일상에서 자주 하는 습관의 위력을 이용하고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회복은 수면이었다. 우리가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안먹어도 버틸수는 있고 단지 잃어 버리는 것은 몸무게 뿐이지만 일주일동안 한숨도 자지 않으면 완전히 망가지기 때문이라 하였다. 역시 맞는 말이다. 아무리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먹는것보다 수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이렇게 우리 생활에서 꼭 해야 할것들을 알려주고 이런것들을 습관으로 옮기고 제대로 시간을 계획하고 컴퓨터를 잘 활용하고 그러면서 집중할수 있는 힘을 기르고자 하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 전문가가 되고 전문가가 되었을때 아파도 해야 할 것들을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집중해서 할수 있도록 오늘도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