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너지 - 하루 5분 나를 바꾸는 긍정훈련, 개정판
권선복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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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


내가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일까 왠지 모르게 아주 평범한 이 책의 제목이 나에게 이끌렸다. 사실 책 제목은 평범하다 못해 너무나 평범해서 왜 이렇게 지었나 싶을 정도 였다. 그렇게 읽기 시작했다. 행복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말이다. 과연 행복에너지라는 것이 있을까 하는 물음과 함께 말이다. 그리고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 치고 이 책은 내게 살짝 두꺼웠다. 행복에너지라는 다섯글자에서 지은이는 무엇을 그리 말하고 싶은걸까 무척이나 궁금하면서 말이다.


행복은 분명히 에너지가 있었다. 그것이 비록 실체하든 실체하지 않든 말이다. 행복에너지는 긍정과 일맥상통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긍정을 통해서 행복에너지가 늘어나는 것말이다. 이러한 긍정의 마음가짐이 행복이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첫번째 조건이었다. 그리고 이런 긍정의 마음가짐을 생각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두번째 였다. 스스로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거나 주저앉지 말고 변화를 일으켜서 지금보다는 더 나음 삶을 추구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시도하고 도전하는 노력들을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들이 숙련되고 숙달되면 이 또한 행복에너지가 되는 것이었다. 삶에 있어서의 행복말이다. 사실 시도하고 도전 하는 처음은 두려울지 몰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본다는 생각에 오히려 처음은 즐거울 수 있다. 하지만 결실을 맺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은 또다른 의미에서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위기에서 혹은 절망에서도 지치지 말고 주저앉지 말고 다시 마음을 다지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에너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이 책에서는 설명해주고 있었다. 물론 그 순간 순간은 어렵고 힘들고 괴롭겠지만 그 후에 결실을 얻게 된다면 그간의 노력들은 진정한 축복으로 느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책은 행복에너지를 이렇게 만들어 가라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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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소녀경 - 여성호르몬과 아름다운 난자를 만드는 48가지 요가
스즈키 마리 지음, 북스타 편집부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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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유녀에게 배우는 요가 소녀경


으아 그저 요가겠지라며 아무생각없이 이 책을 선택하였다. 그런데 무척이나 부끄부끄한 책이었다. 일단 혼자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부끄러워서 공개된 장소에서는 못보겠지만 어쨌든 핫하고 핫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에도시대 유녀에게 배우는 요가 소녀경 정말 제목에서도 알겠듯이 뭔가 미묘하게 끌리는 책이었다. 그렇게 이끌려서 읽게 되었다. 왜 그냥 끌린것도 아니고 미묘하게 끌렸는지는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나에게는 표지에서 느껴지는 붉은색 만큼이나 이 책은 무척이나 강렬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요가를 배우는 책이었다. 여러가지 요가동작들을 이미지와 함께 책으로 접해볼 수 있었다. 동작 자체들은 크게 어렵지는 않아 보였다. 아무래도 연속되는 동작이라기 보다는 한가지 가벼운 동작씩 알려주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의 요가 동작들은 어느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단련하기 보다는 전 부위에 걸쳐서 골고루 단련한다는 의미에서 무척이나 괜찮다고 느꼈다. 물론 하체를 좀 더 단련을 하기 때문에 이 책이 그런 의미에서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요 부위를 집중 관리 한다는 느낌이니까 말이다.


이 책의 제목이 에도시대 유녀에게 배우는 요가 소녀경이라서 사실 에도시대가 왜 나왔다 싶었으나 이 책을 읽으면서 에도시대라는 시대적 배경 보다는 요가의 다양한 동작들을 실생활에서 그리고 연인과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특징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정말 가벼워 보이는 동작이라도 연인과 즐긴다면 정말 독특한 동작이 될 수 있구나 싶은 생각도 꽤나 했으니까 말이다. 정말 춘화를 정신없이 보고 즐긴다 하듯이 이 책을 정신없이 보고 즐기면서 읽어 내려갔다. 모든 동작들은 다 연습해 보지는 못했지만 동작들은 어렵지도 않아서 따라하기에 무리가 없었다.


그리고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목차에서 동작 이름과 해당 동작을 통해서 어떠한 이점이 있는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나중에는 필요한 동작들만 발췌를 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하였다. 이점이라 함은 크게 질 건강을 시작으로 변비 해소 미 다이어트 및 몸매 교정의 효과까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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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역사 - 말과 글에 관한 궁금증을 풀다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음, 서순승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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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역사


이 책은 그야말로 지성인이 읽어야 할 책이라 할 수 있다. 정말 지적 호기심을 충족 시켜줄 책이 무엇이 있느냐 하면 이 책이 으뜸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런 만큼 이 책은 넓고도 깊은 다양한 언어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아 두었다. 언어란 무릇 생명체 홀로가 아닌 둘 이상 무리를 지고 살아가려면 서로 필요한 언어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수단이다. 이러한 수단은 비단 인간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어의 역사가 그만큼 신비하고 재미있었다. 이런 나의 개인적인 느낌은 나 혼자만 느낀 것이 아니었다. 우리 가족 중에서도 이 책의 제목만 보고 재미있을거 같다면서 사실은 나보다 먼저 이 책을 읽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나도 언어의 역사에 대한 호기심에 이 책을 더 빨리 읽을 수 있었다.


읽을수록 언어에 대하여 그리고 언어의 역사에 대하여 정말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언어란 무릇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생겨난 만큼 역사도 진짜 길다.  한글을 제외하고는 누가 이런 언어들을 만들었는지도 모르지만 전세계의 수많은 언어들이 탄생하게된 배경에 대하여 이 책이 그나마 설명해 주고 있었다. 어떤 생각으로 언어를 창조했는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느끼고 알 수가 있어서 정말 재미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언어에 대하여 정말 많은 궁금증들을 가지고 있었다. 성인이 되어서 영어를 익히고 배우는게 이렇게나 힘든데 어린아이들이나 애기들은 어떻게 그렇게 쉽게 쉽게 스펀지 빨아 들이 듯이 익히는 건지도 궁금했다. 가장 궁금했기에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었다. 그리고 언어라고 하면 말로 하는 언어 글로 쓰는 언어만 있는 것이 아닌 손으로 하는 수화도 있었다. 그동안 잊고 있었다. 수화의 이야기도 정말 흥미로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알듯하면서도 명쾌한 대답을 듣고 싶었던 질문이 있었다. 바로 "언어는 왜 필요할까?" 였다. 정말 이 책을 읽는 이유이지 않았나 싶다. 언어의 역사는 그만큼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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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나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막판기출 심화(1, 2, 3급) 7일 기출문제집 - 특별부록 :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 연표, 심화공부 이렇게 해 봐요!
시나공 한국사 연구회 지음 / 길벗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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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나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막판기출 심화


나이가 들어서 한국사 공부를 다시하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 이렇게 다시 공부 하게 될 줄 알았다면 학창시절에 한국사 공부하는 것을 잘 하지는 못해도 즐거워하기라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렇게 뒤늦게 나마 한국사 공부를 다시 접하려고 하니 이것 저것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왔다. 일단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해 보기로 하였다. 그러면서 책을 골라야 하는데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랐다. 모든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보다도 기출문제라는 생각에 기출 관련한 책을 찾아 보기로 하였다. 그 중에서는 단연 이 책은 나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기출 문제를 공부 할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막판까지 공부해야 하는 책이라면 얼마나 효율적이고 중요한 책인지 정확하게 표지에서 부터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 망설임은 크지 않았다. 그렇게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처음 선택 과정에서도 이 책이다 싶었지만 읽는 내내에서도 이  책이다. 싶은 책이었다. 일단 내용 수준은 심화로써 1, 2, 3급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내용의 깊이가 깊었고 방대하였다. 그리고 학습을 키워드 별로 공부 할 수 있었다. 키워드 100가지를 주제로 하여 공부 할 수 있었다. 그 주제는 시대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큰 흐름을 확인하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내가 특히 관심있는 시대에 대해서 공부를 더 하고 싶으면 그것에 맞추어서 공부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흥미를 가지고 공부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내용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고려 시대에 대해서 공부하는게 너무나 재밌고 즐거웠다. 나라의 정책이며, 외교적인 사항들이 정말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특히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재미가 있었다. 그러면서 일제 강점기는 내용이 길기는 하였으나 모든게 너무나 안타까워서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다. 중요한 역사이기 때문에 알아 두어야 하기는 하지만 정말 우리나라에서 더이상 있어서는 안될 그런 역사나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어쨌든 공부를 하다 보니 정말 깊이 빠져드는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이 있는데 이것은 알찬 구성이라고 할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한국사 연표는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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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 위기를 기적으로 만든 혼의 경영
송희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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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사실 이 책은 읽어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표지때문에 읽어보고 싶었었다. 일단 표지가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일본 특유의 느낌이 나는 그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번에 일본과 관련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단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책의 제목에서도 어떤 책인지 단번에 알수 있었다. 그만큼 강력한 표지였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경영자이다. 이분은 보통 일본 항공(JAL)을 제대로 부활시킨 인물로 유명하신분이다. 이분의 일화는 티비에도 나올정도이니까 말이다. 사실 기업을 제대로 경영하는것도 무지막지 하게 어려운데 이분은 거의 도산의 위기에서 이분의 힘으로 부활이 되는 기적의 업적을 일구었으니 경영계에서는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인물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분을 알고는 있었지만 책을 통해서 정말 확실히 알수가 있었다. 그러면서 경영에 대한 마인드를 알수가 있었고,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이나모리 가즈오가 경영인으로써 정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단순히 그 부분만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경영인이 되려면 어린 시절부터 교육이 남달랐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나모리 가즈오에게는 마인드를 강하게 바로 잡아주는 가고시마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 항공(JAL)만 도산 위기에서 구해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시나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그냥 그런 인물이었던 것이다. 물론 일본 항공에서 가장 크게 두각을 나타내긴 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 되었어도 언제나 겸손하게 원칙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이나모리 가즈오가 정말 존경스러웠다.


무엇보다도 이나모리 가즈오가 존경 받을 만한 일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선두에 서서 직접 행동으로 가장 먼저 솔선수범을 행하고 실천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들을 주변인들이 스스로 변화되게 만드는 능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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