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 가즈오 - 위기를 기적으로 만든 혼의 경영
송희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나모리 가즈오


사실 이 책은 읽어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표지때문에 읽어보고 싶었었다. 일단 표지가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일본 특유의 느낌이 나는 그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번에 일본과 관련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단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책의 제목에서도 어떤 책인지 단번에 알수 있었다. 그만큼 강력한 표지였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경영자이다. 이분은 보통 일본 항공(JAL)을 제대로 부활시킨 인물로 유명하신분이다. 이분의 일화는 티비에도 나올정도이니까 말이다. 사실 기업을 제대로 경영하는것도 무지막지 하게 어려운데 이분은 거의 도산의 위기에서 이분의 힘으로 부활이 되는 기적의 업적을 일구었으니 경영계에서는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인물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분을 알고는 있었지만 책을 통해서 정말 확실히 알수가 있었다. 그러면서 경영에 대한 마인드를 알수가 있었고,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이나모리 가즈오가 경영인으로써 정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단순히 그 부분만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경영인이 되려면 어린 시절부터 교육이 남달랐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나모리 가즈오에게는 마인드를 강하게 바로 잡아주는 가고시마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 항공(JAL)만 도산 위기에서 구해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시나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그냥 그런 인물이었던 것이다. 물론 일본 항공에서 가장 크게 두각을 나타내긴 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 되었어도 언제나 겸손하게 원칙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이나모리 가즈오가 정말 존경스러웠다.


무엇보다도 이나모리 가즈오가 존경 받을 만한 일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선두에 서서 직접 행동으로 가장 먼저 솔선수범을 행하고 실천하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들을 주변인들이 스스로 변화되게 만드는 능력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