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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작은 기업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 글로벌 기업을 뛰어넘어 세계 1등으로 거듭난 강소기업의 성장 비밀
안자이 히로유키 지음, 이서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작은 기업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요즘 IT흐름이 많이 바뀌면서 사실 변화에 민감해야 하고 변화를 잘 포착하는 사람들이 이 시대를 주도해 나가는거 같다. 그래서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까지 가려면 오래 걸리는 큰 기업들 특히 대기업들은 시대의 흐름을 잘 따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스타트업이나 작은 규모의 회사들이 이런것들을 잘 잡아 가는거 아닐까 싶다. 그런거 보면 지금의 시대 흐름으로 볼때 꼭 큰 기업만이 좋은것은 아닐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대기업은 안정적이지만 큰 변화를 할수가 없고 작은 기업은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큰 변화를 통해 갑자기 흥할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것들때문에 나는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정말 작은 기업이라도 이 시대를 이끌어 나갈수 있을까 싶었다.
이 책은 단순하게 세계시장을 지배하게된 작은 기업들의 소개정도가 아니다. 정말 세계시장을 지배하게 되기 까지 얼마만큼의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어쩌면 기업 철학이 될수도 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 창업을 꿈꾸거나 기업을 경영하고 싶은 경영인의 마인드를 배우려면 이 책을 참고로 읽으면 참으로 괜찮을 거 같다.
물론 많은 성공한 작은 소규모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소개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경영철학이라든가 마인드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래서 이 책은 아주 크게는 4가지 흐름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첫번째는 성공에 대한 비밀을 엿볼수 있는 성공 키워드에 관한 이야기와 두번째는 실제로 성공한 기업들에 대한 소개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세번째는 이렇게 성공하는 기업들의 성공을 하게된 배경들이다. 즉, 경영 이념이라든가 경영 철학 기업적 마인드 등을 알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앞으로 성공하기 위한 작은 기업들의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미래에 대한 준비등에 대한 이야기있다. 이렇게 나뉘어 져서 비록 작지만 성공할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자세들을 차근 차근 배울수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기업적 마인드나 경영 철학을 배우는 부분도 좋긴하였지만 더욱 흥미로웠던 부분들은 성공한 작은 기업들을 소개해주는 부분들이 흥미롭고 참으로 재미 있었다. 살아있는 기업 마인드를 배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업을 유망한 흐름을 배울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던거 같다.
"비전, 집중 그리고 인재가 기업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안에서 요구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는 동기 부여 역시 중요하다."
"마인드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들은 당신의 외교관이 되어 문화적 장벽을 뛰어넘는 다리를 놓아 줄 것이다. 물리적인 국경과 문화적 장벽을 어떻게 극복할지는 각자에게 달려 있다."
작은 기업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글로벌 규모에서의 작은 기업이니까 직원 150명정도도 작업 기업으로 소개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생각하는 작은기업이란 한국에서의 5~10명사이에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개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그리고 작업 기업들중에서 기억에 남고 독특했던 기업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면 생리대를 판매하는 120명 정도 되는 회사였다. 이 회사는 틈새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인지돌르 높이고 판매량을 높일수 있었다.
등등 많은 기업들이 소개가 되었지만 사실 너무나 기업에 대한 소개나 경영철학이 다소 짧은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무척 아쉬웠다 그래서 이 책을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였다.
무엇보다도 작은 기업이 성공을 하려면 경영 이념이 중요한거 같다. 성공적인 아이템을 선택하는것도 물론 중요하긴하지만 발전만을위해서 다른 것들 즉, 같이 일하는 멤버, 자금, 믿음 등이 뒷받침되어 주지 못하다면 꿋꿋한 기업이 되기 어렵지 않을까 한다. 한국에서는 작은 기업으로써 '배달의 민족'의 [우아한 형제들] 이란 회사의 대표도 이 책을 추천사로써 쓴 글을 보았다. 그의 말대로 단순히 대기업을 선망하기만 하기 보다는 개성 넘치고 다니고 싶은 회사에 다니는 것도 정말 행복의 하나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