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죽지 않는다 - 인터넷이 생각을 좀먹는다고 염려하는 이들에게
클라이브 톰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알키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생각은 죽지 않는다

 

 

 

1. 켄타우로스의 등장

2. 완전한 기억에 도전하는 사람들

3. 생각의 공개가 갖는 위력

4.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문해력

5. 무엇이든 찾아내는 기술

6. 수수께끼에 굶주린 세상

7. 디지털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

8. 나를 드러내고, 그를 알아본다는것

9. 모두가 열결된 사회

 

 

인터넷의 발달로 분명히 문명은 더 좋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교류를 하게 되었으며 많은 정보를 얻을수가 있게 되었다. 더불어 많은 이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도 하였다. 인터넷은 과연 우리에게 이로움만을 가져다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었다. 인터넷은 사실 현재는 왠만해서는 하루에 최소1번 이상들은 접하는 것이 인터넷이다.

 

공중전화를 쓰던 시절에는 공중전화를 이용하기 위해 공중전화 부스에서 번거롭게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우리들은 전화번호 자주 사용하는 것 몇개씩들은 외우곤 하였다. 그런데 요즘은 스마트폰은 오히려 안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못 볼 정도로 누구나 스마트폰을 소지 하고 있다. 오히려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폰을 가지고 다니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공중전화관련 에피소드는 있을수도 없으며 전화번호를 굳이 외우고 다닐 필요도 없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들이 그냥 이루어진 것일까? 이러한 현상들이 결코 좋은 현상이라고 할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긴 하였지만 오히려 전화번호를 외우는 일을 하나둘씩 줄임으로써 우리의 뇌는 좀 더 활용하지 않도록 해준 결과를 만들었다. 핸드폰이 사실은 많은 일을 하게 해준다. 책을 읽어야 할 나이에 스마트폰에만 빠져서 온 종일 게임만 하는 경우도 요즘에는 부지기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국은 인터넷 혹은 스마트폰의 증가는 우리들을 좁은 생활로 가두어 버리는 꼴이 되었으며 생활 방식을 많이 바꾸어 놓았다. 그래서 이러한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책 또한 그러한 목소리 중의 하나이다. 인터넷이 우리의 능력을 감퇴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그런가? 나는 무척이나 궁금했다. 물론 나 또한 스마트폰이 오히려 폰은 스마트해지되 뇌는 더 둔해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도 이러한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있다. 그래서 전자기계와 인간과의 관계를 통해 지은이의 생각을 나타내주고 있다.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대에 맞추어서 우리의 인간 정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우리의 습관을 변화 시키고 개개인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경쟁력이 달라지고 있으며 우리에게 지식을 어떤식으로 활용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은이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하다. 인간과 기술은 서로 밀접하게 관계형성을 하고 있는 불가분의 관계나 마찬가지이며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아주 이롭고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으로써는 질병을 진단하고 범죄등을 해결할수 있으며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수 있다고 한다. 이 모든 것들이 모든 기기들이 더 똑똑해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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