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텔프(G-TELP) 기출문제집 공식 기출 7회분 Level 2 - G-TELP KOREA 공식 기출문제 제공 2022 최신 공식 기출 7회분 문제집
G-TELP KOREA 지음,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엮음 / 시원스쿨LAB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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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텔프 기출문제집 공식 기출 7회분




지텔프 시험을 사실 오래전부터 알기는 했지만 시험을 보기 시작한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예전에 지텔프라는 시험을 접할때는 무슨 시험이름이 지텔프인가? 싶은 생각에 시험에 대한 첫이미지는 지엽적이고 어려울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최근에 시험을 본격적으로 접수를 하고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지텔프라는 시험이 토익하고 비슷하면서도 또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텔프에 대한 첫 이미지를 많이 바뀌었다. 




일단 지텔프라는 시험이 크게 3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처음에 문법, 청취, 독해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문법 파트에서는 26문항정도로 적은 숫자이다. 그리고 문법 파트가 지텔프의 꽃이라고 할 만큼 문법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80~90점대를 맞추기가 쉽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제를 풀때도 문법 문제를 풀때가 가장 재미가 있었다. 




청취 파트는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다. 문제의 질문이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한번 대화를 듣고 총 6문제를 내리 풀어야 하기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mp2 음성은 시원스쿨랩에서 따로 다운 받을 수가 있었다. 기출이 7회분이나 되어서 지텔프를 한번에 공부하기에는 충분한 내용의 회분인것 같다. 생각보다 7회분을 제대로 푸는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원스쿨에서 지텔프 기출문제집 1권만 제대로 푼다면 레벨2에서 45점 이상 혹은 공무원에서 요구하는 7급에 준하는 65점 이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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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 수많은 식물과 인간의 열망을 싣고 세계를 횡단한 워디언 케이스 이야기
루크 키오 지음, 정지호 옮김 / 푸른숲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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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나는 그저 식물이라 하면 세계 어느나라에나 있는 수많은 식물이기에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식물이 세계 곳곳으로 이동을 하면서 식물의 역사를 만들어 낸다하면 정말 놀라운일 아닐까 생각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이야기이다. 식물의 이동을 통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말이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다양한 식물종들은 미디어매체를 통해서 많이 접했지만 정작 그런 식물들을 이동하는 것에 대하여서는 많은 이야기를 듣지를 못했다. 

의사이자 아마추어 박물학자는 식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애호가이다. 그는 대기오염이라는 최악의 환경에서도 어떻게 하면 식물들이 잘 살수 있을까 하는 방법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밀폐된 유리병 안에서 수년을 살 수 있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부터 워드의 식물상사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는 '워디언 케이스' 즉 '워드의 상자'라고 불리웠다.



 
다른 나라 혹은 식민지 등에서 발견하게 된 식물을 본국으로 운반하고 본국의 식물을 다른 나라 혹은 식민지 등에 옮겨 심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식물을 운반에 따른 문제점을 워디언 케이스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 이러한 해결 방법은 상자에 흙을 깔고 식물을 심은 다음에 유리를 끼워서 밀폐시키는 방법이었다. 일종의 워디언 케이스는 작은 식물상자안에 식물을 위한 작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이런 방법으로 다양한 식물들이 이나라 저나라로 서로 옮겨지게 되었다. 이렇게 새로운 식물들의 이동으로 식물원이나 종묘원 등이 설립되는 계기도 되었다. 물론 제국주의 같은  상황에서는 이렇게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닌 현지 토착민들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여 안타깝기도 하였다. 




그 밖에도 워디언 케이스를 통해서 식물만 옮겨간 것이 아닌 병균과 해충 등등도 옮겨지게 되면서 또다른 단점들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더불어 '검역' 시스템이 중요하게 여겨지기도 하였다. 그렇기에 워디언 케이스가 완벽하게 이로운 점들만 남긴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인가 워디언 케이스는 현재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박물관이나 혹은 일부 남아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목에 식물 상자라고 하길래 진짜 상자라기 보다는 상징적인 의미의 식물 상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하기도 하였다. 어찌되었다. 이런 일들이 아주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라는것이 참으로 신기하였다. 그러고 보니 지금도 식물을 옮기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건지 감이 안잡히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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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뜻밖의 역사 - 세상을 뒤흔든 모바일 OS에 담긴 숨은 이야기
쳇 하스 지음, 송우일 옮김 / 인사이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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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뜻밖의 역사





안드로이드 뜻밖의 역사


이 책은 한창 갤럭시가 새롭게 출시되고 안드로이드를 많이들 알게 될 때 나왔어야 하는 책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아무래도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드로이드를 알고 있기는 하지만 관심을 많이 가져서 알고 있다기 보다는 이미 너무나 익숙해서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이런 책을 읽기를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나타나다니 ....

나에게 안드로이드란.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놀라운 존재이다. 처음 갤럭시를 통해서 접했을 때는 그저 이런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발전은 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지은이는 처음 보는 이였지만 이력을 보고 이 책의 신뢰가 확 생길 정도의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나 그가 구글에서 안드로이드팀에 합류해서 작업한 이력은 이 책을 집필하는데 충분한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그가 보고 느끼고 배웠던 안드로이드에 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생각이나 정보들은 이 책에 빠짐없이 나와 있으니까 말이다. 


특히나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어쩔수 없이 숙명처럼 접하게 되는 모바일 기기 회사들과의 인연도 눈여겨 볼수 있었다. 즉, 삼성이야기도 나온다. 갤럭시가 안드로이드를 채택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은 초기 안드로이드를 개발할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사소한 회사내 이야기들 혹은 회의 내용들까지도 알수 있어서 너무나 흥미진진했다. 특히나 안드로이드 팀이 구글과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직접 구글의 ceo 래리가 단순 수익 창출의 수치를 통해서 계산 하는 것이 아닌 그 너머에 더 큰 무언가를 보고 기대하는 것마냥 희망섞인 의견을 내었을때 그 회의실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 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은 정말 안드로이드의 역사이야기라고 해도 될만큼 정말 흥미진진한 실전 이야기들로 가득하였다. IT인이라면 완전 매료될 책임에 분명하다. 아이폰 애호가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안드로이드계열이라면 이 이야기에 빠져서 책을 금세 읽어 버릴 만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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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저트 - 전통과 현대를 품은 트렌디 한식 디저트
정운경.김정희.이수연 지음 / 북앤미디어디엔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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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저트: 전통과 현대를 품은 트렌디 한식 디저트





K-디저트: 전통과 현대를 품은 트렌디 한식 디저트


먹는것에 이렇게 아름다운 책이 있을까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음식들이 가득 들어 있는 책이다. 빵이나 떡을 좋아하는 나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라는 의미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 즐거웠고, 감탄했으니까 말이다. 한식 디저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책이다. K- 디저트라고도 불리우는데 전통과 현대적인 한식 디저트 였다. 




이 책은 목차를 빼고는 지나갈 수가 없다. 전체적으로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훓어보았고, 익숙한 백설기에서 부터 참 특이한 아카시아꽃음료 등 다양한 K- 디저트가 담겨져 있었다. 아무래도 전통 디저트인 만큼 우리의 음식인 떡, 강정, 화채나 차 종류가 참으로 많았다. 그렇다고 전통 떡 만들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통과 현대의 퓨전에 맞게 전통적인 재료에 현대적인 음식의 조화도 많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타르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두텁찹쌀타르트라고 찹쌀로 만든 타르트가 있었다. 타르트는 당연히 빵이라는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이렇듯 음식을 만들기 전부터 눈이 즐거웠다. 




빵의 주 재료는 밀가루이고 밀가루의 종류를 굳이 나누자면, 강력분, 박력분, 중력분 정도이다. 그런데 이 책의 디저트 주 재료는 멥쌀가루, 찹쌀가루, 보리가루, 흑미가루, 차수수가루, 밀가루(3가지), 청포가루, 한천가루 이렇게 많고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모두 사용하는 것이 아니긴해도 사용되는 도구들의 종류들도 정말 다양했다. 그래서 왠만하면 어쩌다가 디저트를 만들어 먹는 사람보다는 디저트 만드는 것을 좋아하거나 요리사거나 음식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사람이 읽으면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참으로 깜찍한 K-디저트가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크리스마스 도시락 떡케이크는 정말 정말 귀엽다. 마지막 데코레이션을 따라하는 것도 정말 귀엽지만 데코레이션은 자신이 원하는데로 할수도 있다는 이점이 있어서 더욱 좋다. 


대부분의 K-디저트들의 요리과정이 그렇게 복잡하고 엄청 긴 조리과정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아무래도 떡이 주로 있다보니 떡을 찌는 과정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같다. 그리고 요리도구들이 없다면 떡을 만듬에 있어서 좀 못난이 떡들이 대거 나올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래도 디저트이다 보니 재료는 많지 않더라도 모양들이 하나같이 정성이 들어가고 이쁘게 꾸며 놓은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우리 전통 K-디저트 한개씩 만들어 먹는 재미로 이 책을 접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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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밸리로드 - 조현병 가족의 초상
로버트 콜커 지음, 공지민 옮김 / 다섯수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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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밸리로드 : 조현병 가족의 초상





히든밸리로드 : 조현병 가족의 초상


이 책은 책의 표지에서 나의 인상을 압도 하였다. 대체 어떤 가족의 이야기이길래... 라는 생각이 순간 스쳤다. 그런데 이 가족은 가족중 누군가가 아픈상황인데 그 아픈병의 이름이 하필 조현병이고 그 대상은 1명이 아니라 여러명이라는 것에서 충격을 받았다. 
"세상에 이런일이"

가족중에 아픈 사람이 한사람만 있어도 힘든데 여러명이면서도 어떻게 조현병일 수가 있는거지? 내가 상상할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실제 이야기여서 너무나 놀랐다. 사실 조현병이라는 병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된것은 아니다. "아픈 사람들이 여러명인 가족이 살아갈 수는 있기는 한단 말인가." 막장 아침 드라마보다도 더 막장인것 같은 이야기였다. 12명의 남매를 가진 엄마가 겪었어야 할 가족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고스란히 전해 들을수 있었다. 






조현병 이야기는 몇년전에 범죄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질때 나도 알게 되었다. 조현병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가까이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도 했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심지어 가족이 6명이나 있게 된다면 그런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가족들의 심리는 어떠할지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아프게 다가왔다. 가족이기에 어쩔수 없이 겪고 가족이기에 어쩔수 없이 감당해야 하는 그런 삶이었다. 



 1945년 부터 1965년까지 12명의 자녀를 낳던 시절은 사실 조현병이라는 병도 다들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나머지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했다. 폭력적인 행동, 성적 학대,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발작 등을 겪으면서 하루도 태평하기 어려운 가족의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도망치거나 외면하거나 버리는 것 보다는 그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소한의 가족으로써 인간다움을 지켜내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기 때문에 책 시작의 앤 타일러의 이 한마디는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인내심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분명한 방법은 가족과 붙어 지내는 것이다."


-앤 타일러-



아픈 가족이야기, 조현병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을 최소한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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