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보여서 미치겠어요 - 천천히 나이 드는 얼굴을 위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정진호 지음 / 해냄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동안일까 노안일까. 거의 제 나이정도로 보이는 것 같다.

거울앞에 서면 낯선 여인의 얼굴이 보이고 언제부터인가 사진 찍는 게 싫어지기 시작했다.

나이들어 간다는 일이, 늙고 병들어가는 일이 참 서글프다. 하지만 시간의 흔적을 어쩔 수 있으랴.


피부과 전문가인 저자의 말대로 이미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시작된다.

얼마나 아름다운 나이인가. 노화라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고 있다.

그 시절부터 저자의 조언대로 피부를 좀 더 보호하고 생활습관을 잘 해왔더라면 지금 적어도 10년 정도는 젊어보이지 않았을까.


우리 피부는 아주 섬세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가장 바깓에 있는 피부는 일종의 방어막으로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막아주고 피부속에 수분이나 영양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섬유는 일종의 큰 건물의 철근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단다.

콜라겐 섬유사이에 탄력섬유가 퍼져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 이런 섬유들이 줄어든다.

그러다보면 피부조직이 느슨해지고 결국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낳자 마자 태열로 고생했던 딸은 유독 피부가 약해서 아토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작년까지도 가려움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백방이 무효라고 병원순례를 해도 치유가 되지 않았다. 너무 긁어서 생긴 상처로 짧은 옷을 입는 계절이 오면 더 걱정을 했었다.

겨울처럼 건조한 계절이 오면 너무 가려워서 또 걱정이 되었다.

요즘 아이들은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하는데 이 과도한 샤워도 원인이라고 한다. 좋다는 보습제를 써도 약간의 도움만 되었을 뿐이다.


피부를 늙어보이게 하는 원인이 너무도 많았다. 자외선에, 공해에 흡연에 과도한 열기까지..

유명한 연예인들중에는 한겨울에도 자동차 히터를 틀지 않거나 목주름이 생기지 않게 베개를 배고 자지 않는다는 말도 들었다. 그 정도의 노력을 감수해야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것이다.

화장품으로 어느 정도 노화를 지연시키거나 개선시킬 수는 있지만 저자의 말처럼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차단제를 늘 사용해야 하고 먹거리도 조심하여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피부가 좋았다면 정말 조상에게 감사할 일이다.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가능하면 젊어보이면서 늙어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 진즉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워진다. 이 책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