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신의 참 쉬운 저염밥상 - 매일매일 짜지 않고 맛있게
윤혜신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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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윤혜신의 참 쉬운 저염밥상-매일매일 짜지않고 맛있게>

중앙북스 / 윤혜신지음

 

 

 

요즘 건강도 챙기고, 워킹우먼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다이어트에 매진하다보니 자연스레 건강 관련 도서에 눈이 가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가의 PT(personal training) 수업도 신청해서 열심히 몸매가꾸기에 열중하고 있는데, 제 PT 선생님 말씀이 운동과 식단의 비율을 4:6으로 보고, 식단조절을 잘 해야 살이 빠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남들이 다 아는 다이어트식단 (채소는 많이, 단백질은 주로 닭가슴살 1덩어리정도, 탄수화물은 평소 먹던 양의 절반 정도, 국,찌개는 금지, 흰색식품(흰쌀,흰밀가루,설탕,흰소금은 거의 먹지 않는 식단)으로 3주째 보내고 있는데, 다른 것은 다 버티겠는데 간을 거의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려니 참 막막해요.ㅠ.ㅜ


그러다 <착한 밥상 이야기>와 <EBS 최고의 요리비결4 밑반찬> 편으로 알고 있던 윤혜신 선생님께서 <윤혜신의 참 쉬운 저염밥상>을 출간하셨다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책을 골라보았어요.

정제염(흰소금)을 배제하고 저염식으로 식단을 조절해야하는 제 입장에서는 나름의 구세주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책은  서문에서 참 쉬운 저염밥상 기본기라는 제목으로, 이 책을 단순한 요리서가 아니라 저염식사를 실천하기 위한 필독서로 곁에 두고 있어야할 이유를 만들어주네요.

 

 


 

 

<윤혜신의 저염밥상 기본원칙>에서는 저염장과 저염김치를 담그고,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로, 그리고 소금보다는 장으로 간을 하라는 등의 대부분의 요리서에서 반복된 이야기가 나와요.

또 제 다이어트 식단을 꾸밀 때 늘 참고하는 말, 백색식품(흰소금, 흰설탕,흰쌀,흰밀가루,정제유(콩기름,옥수수기름), 화학조미료)도 멀리하라는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해요.

 

<저염식 요리하는 노하우>는 프린트해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자주 들여다보면서 요리를 하고 있는데요!

1. 여러번에 걸쳐서 간을 맞추세요.

2. 장을 먼저, 소금을 그 다음에 넣으세요.

3. 짜게 되면 두부, 감자, 무를 취향대로 넣으세요. (짠맛을 감추느라 설탕을 넣으면 너무 자극적인 요리가 되어요!)

4. 조금씩 만들어 냉장보관하세요. (저염요리의 단점은 염분이 적어 오래 보관이 불가능해요.)

5. 말린 음식을 즐기세요

6. 초절임,당절임을 하세요.

7. 현미와 잡곡으로 밥을 하세요

8 .장을 볼 때는 신선식품 매장에서 제철 재료들을 먹을만큼만 구입하세요. (과일,생선,해물,육류 등은 사나흘치만)


물론 이 중에서 다이어트 중인 저의 경우에 말린음식과 초절임,당절임 모두 칼로리를 생각하면 해당하지 않지만, 저희 가족들을 위한 식단 구성시에는 정말 좋은 내용인 것 같아요!


<저염식 익숙해지는 노하우>로는 식사 전에 생과일,생채소를 먹고, 소스는 섞지 말고 찍어먹기, 국이나 찌개는 건더기 위주로 먹기 등등 역시 다이어트하면서 익숙한 내용들이 많아요!

 

 

 

 

 

 

 

특히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은 바로 나트륨 배출 재료를 넣어서 먹으라는 이야기였는데요!

바나나, 감자, 단호박, 양파, 부추, 신선한 해조류, 고구마, 양배추, 시금치 등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바나나나 감자, 부추는 많이 들어봤는데, 고구마와 양배추도 그런 역할을 한다고 하니 다이어트 식단계획 세울 때 많이 참고해야겠어요! 

 

 

 


<윤혜신의 저염식 맛내기 비법>은 크게 10가지로 나뉘어서 알려주는데, 전 특히 비법2. 집에서 간단히 만든 저염장 레시피가 좋더라구요!

이 책 보면서 바로 저염간장 만들어서 틈틈히 요리할 때 사용 중인데, 조만간 저염된장과 저염고추장도 만들어서 저 뿐만 아니라 가족들 건강도 함께 챙겨나가려고 해요!


비법3. 감칠맛을 내는 천연조미료비법6.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는 발효액의 경우 제가 결혼 후 건강을 위해 귀농하신 시부모님 덕택에 표고가루나 들깨가루, 매실발효액, 산야초발효액 등을 얻어서 먹고 있거든요.

일년에 한두번 직접 짜신 참기름과 들기름도 주시는지라 재료만 봐서는 정말 건강식품들인데, 게으른 며느리인지라 그동안 많이 활용을 못했었는데, 이제 <윤혜신의 저염밥상 기본원칙> 책을 보고 이곳 저곳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갖춰둬야 할 요리도구>에서는 윤혜신 선생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주방용품들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할머니와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도마와 주걱을 아직도 사용한다는 첫글을 읽으면서 시각적 효과를 위해 온갖 휘황찬란한 도구들로 무장을 한 채 TV요리프로그램에 나오는 다른 요리사들과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더라구요.

사진에 나오는 나무주걱과 나무 도마, 광주리 등을 보면서 왠지 몸이 더 건강해지는 요리들이 마구 쏟아져 나올 것 같다는 환상을 갖게 되네요.

 

 

 

 


 

본문에서는 4계절에 맞춰서 1. 싱그럽고 산뜻한 봄의 저염밥상 / 2. 간간하고 시원한 여름의 저염밥상 / 3. 달곰삼삼 넉넉한 가을의 저염밥상 / 4. 습습하고 따스한 겨울의 저염밥상으로 나누어 한그릇 식사가 아니라 가족끼리 또는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서 즐겁게 먹을 수 있는 한상차림으로 메뉴를 모아서 소개하고 있어요.


게다가 '봄에 태어난 당신을 위한 생일상', '더위야 물렀거라 특식','마음까지 순해지는 순한 가정식','어르신 오시는 날 칭찬받는 상차림' 등 정말 감성 풍부한 소제목 아래 한상차림 메뉴 레시피들이 제시되니깐 더 마음에 쏘옥 드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중에서 요즘 날씨에 만들기도 편하고 먹기도 좋은 '날마다 신선하게 초간단 여름밥상'이 마음에 들어서 제 다이어트 식단에도 포함시켜서 몇번 먹었는데요~

강된장채소비빔밥, 토마토두부냉채, 상추나물로 이루어진 밥상인데, 이 중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토마토두부냉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방울토마토가 없어서 일반 찰토마토를 8등분해서 사용했는데 방울토마토보다 찰토마토가 더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모양새는 안 나와도 다이어트식에 더 좋아요!


토마토두부냉채 소스를 만드려고 일부러 저염간장까지 만들어서(저염간장 제조법도 나와있어요!) 시아버지가 주신 산야초발효액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이거 저염식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해서, 채소 샐러드 드레싱으로 많이 찍어서 먹었네요!

 

 


 


 

또 본문 마지막편에서는 매일 식사 때가 다가오면 '오늘 반찬은 또 뭘 해야 하나?'고민하는 주부들의 마음이 잘 반영되어 5. 매일 매일 맛있는 사계절 저염밥상- 사계절반찬 / 봄나물 / 여름나물 / 가을나물 / 겨울나물/ 선물용음식으로 계절별 간단히 차려낼 수 있는 나물 위주 반찬들을 따로 소개하고 있어서 더 좋아요.


자주 해먹는 달걀말이, 두부조림, 생선조림, 김치찌개같은 일반 반찬부터 각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나물들을 이용한 반찬 레시피가 들어 있어서 항상 곁에 두고 매일 꺼내보고 싶은 요리서적이에요!!!

 

 

 


 

이 중에서 저염간장이 들어가는 버섯불고기를 레시피대로 해줬는데 항상 짭짤하고 달달한 불고기만 먹다가 싱겁고 덜 단 버섯불고기를 해줬더니 반응이 조금 시큰둥 하더라구요.ㅠ.ㅜ

책 서두에서 저염식단에 익숙해지는데 3개월이 걸린다고 쓰여 있었는데 제가 남편과 5살 아들에게 너무 급격한 변화를 유도했나봐요.^^;;;

그래도 버섯을 안 먹던 아들이 버섯불고기를 해주니 쫄깃쫄깃하다고 조금씩 먹길래 저염식단은 이제 시작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조금씩 넣어서 요리를 해주려구요!


단순히 제목만 보고 "난 저염식은 맛이 없어서 못 먹겠더라~" 하면서 덮어둘 책이 아니라, 나를 시작으로 가족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까지 챙겨줄 수 있는 유용한 레시피들이 가득 담긴 책이라서 전 지인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려구요!


참, 지금 출간기념 이벤트로 ORGA whole foods 쇼핑몰 할인쿠폰을 함께 증정하고 있어요!

저는 아들 돌 전에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일 때 질 좋은 유기농 식품을 구매하려고 ORGA whole foods 쇼핑몰에 자주 들락거렸는데 요즘은 좀 뜸했거든요.ㅠ.ㅜ

하지만 <윤혜신의 참 쉬운 저염밥상>과 함께 온 ORGA whole foods 쇼핑몰 할인쿠폰을 보니 간만에 제 다이어트 식단을 위해서, 사랑하는 가족들 식단을 위해서 들어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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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해법수학 A2 - 만2세 창의력 해법수학 A1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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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첫학습지/유아수학/5살]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 A2

 

아주 오랫만에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을 꺼내 들었어요.

작년 가을, 종호가 38개월일 때 제일 쉬운 A단계(3권구성)를 구입했는데, 연필도 제대로 쥐지 못하고 교재에 나온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과감히 그만 뒀었답니다.

 

그러다 올해 초 새롭게 유아수학 학습지를 시작해볼까 하다가, 종호가 한글에 엄청 관심을 보여서 한글학습지를 먼저 시작했더니만 점점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은 관심 밖으로 밀려났네요.

 

그러다 46개월인 현재, 한글 읽기독립까지 거의 마무리 단계가 된터라 다시 먼지쌓인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으로 유아수학을 체계적으로 시작해보기로 마음 먹었네요.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3월부터 한달에 숫자 2개씩 쓰기를 가르쳐주고 있어서 이미 8까지 쓸 줄 알고, 50까지 셀 줄 아는 종호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 A2단계부터 시작하기로 했네요!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은 A단계(만2,3세)부터 K단계(초5,6)까지 나뉘어 있어요.

A단계부터 E단계(만5,6,7세)까지는 각 단계당 3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F단계(만6세,초1,초2)부터 K단계까지는 각 단계당 5권씩 구성되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종호는 현재 만46개월이니깐, B단계나 C단계부터 시작하면 되지만, 이왕 시작하는거 기초부터 튼튼히 시작하고 싶어서 A2단계부터 다시 풀어봤어요. (A1단계는 작년에 이미 다 풀어서 버렸답니다.ㅠㅜ)

 

각 단계의 해당 권마다 한달치 주제가 쓰여 있어서 우리 아이가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감을 잡을 수 있어요.

 

A2단계는 1주차 - 모양(○,△,□ 모양 인식), 2주차- 분류, 3주차 - 비교(길이), 4주차 - 수(1~5 개수 세기, 숫자인식)으로 되어 있어요!

 

 

 

 

 

교재의 첫 페이지는 스토리텔링수학에 맞춰서 재미있는 수학동화가 실려 있어요.

뜯기 쉽게 절취선이 되어 있어서 살짝 잡아서 뜯어서 읽어준 뒤 학습지처럼 문제도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책을 펼치면 각 주차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6일 엄마표 홈스쿨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활동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선생님이란 모토에 맞게 아이의 평가와 부모확인을 따로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전 아직 방문학습지를 시작해본 적이 없는데, 방문학습지를 하지 않더라도 진도에 맞춰서 꾸준히 문제를 풀 수 있는건 바로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의 이런 세심한 진도표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인터넷 평가도 할 수 있고, CDrom도 들어 있어서 그날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도 있고, 학습내용과 관련된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가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을 진행하면서 전혀 지루해하지 않네요!

 

 

 

 

 

 46개월 종호와 함께 유아수학 학습지-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 A2단계를 풀어보기 시작했어요.

원래 하루에 2장씩 풀도록 계획표에 쓰여 있는데, 작년과 달리 이젠 너무 쉬운지 하루에 일주일치를 후다닥 다 풀어 버리네요.--;

그래서 A2와 A3단계는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짓고, B단계부터 제 속도대로 진도를 나갈까 고민 중이랍니다!

 

이미 동그라미,세모,네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각형의 우리말 명칭과 영어 명칭을 모두 알고 있는 종호에게 문제가 쉬워도 너무 쉬운 듯 싶어요.ㅠ.ㅜ

 

 

 

 

그런데 문제를 한참 푸는데, 이젠 황학동 도깨비시장에나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은 비디오테이프와 컴퓨터 플로피디스크가 등장을 하네요.ㅠ.ㅜ

네모난 물건을 찾는 문제였는데, 이런 물건을 처음 본 종호는 책이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작년 초에 미리 쟁여둔다는 생각으로 학습지를 구입한거라서 예전 그림으로 나올 수 있으니, 새로 구입하시는 분들은 그림을 꼭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문제를 풀다보면 재미있는 스티커와 그림딱지(절취선이 있어서 손 쉽게 뜯을 수 있도록 구성)를 붙이는 활동이 나와요.

각 주차와 페이지가 적혀 있어서 엄마표 홈스쿨로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을 풀 때 간단히 준비해둘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절취선이 있지만 굳이 가위로 오려서 붙이겠다는 46개월 종호네요.

어린이집 들어가기 전에는 직선도 제대로 못 잘랐는데, 이젠 곡선까지 척척 아주 잘 잘라주네요!

확실히 가위질이나 색칠놀이, 스티커붙이기 등으로 소근육이 발달하니 운필력도 좋아져서 예전보다 글씨쓰는게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6일 동안 풀어야할 내용을 20분도 안되서 뚝딱뚝딱 다 풀어버렸어요~

이미 다 아는 도형 문제인데다, 한글까지 읽을 줄 아니 스토리텔링식으로 나온 문제도 척척 읽으면서 푸니깐 재미있나봐요.

2주차까지 더 풀고 싶다는 것을 겨우 말려서 다음 시간에 풀어보자고 했네요!

 

 

 

 

 

2주차는 분류에 관한 문제로,빨간색 벙어리장갑을 잃어버린 아이가 동물 친구들과 함께 자기 장갑을 찾는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같다/다르다, 색깔별 분류, 모양별 분류, 크기별 분류, 종류별 분류 등 다양한 분류 기준에 대해서 배우는데 너무 재미있는지 내내 싱글벙글하면서 집중하더라구요!

 

 

 

 

색깔딱지 오려서 붙이는 활동도 아주 수월하게 진행하고~

작년에 처음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을 시작했을 때는 색연필도 제대로 쥐지 못해서 하루에 2장 진도 나가는 것도 살짝 버거웠는데, 이젠 연필도 예쁘게 잡고 선긋기, 동그라미치기도 쉽게 하니깐 한글처럼 수학공부도 딱 제 시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46개월 종호는 특히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들이 사는 농장에서 종류가 다른 동물을 찾아 동그라미 치는 문제와 동물들이 사는 곳에 스티커를 붙여주는 활동을 하는데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정답을 알면서도 일부러 틀린 말을 하면서 장난을 치길래 살짝 제지하긴 했지만, 첫학습지로 재미있는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을 만나서 유아수학 = 즐겁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각 주차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엄마랑 함께 하는 수학놀이라는 제목으로 간단히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수학놀이가 제시되는데요.

이미 분류를 능숙하게 하는 만46개월 종호에게는 쉬운 놀이지만, 처음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을 풀던 38개월쯤에는 유용하게 따라하던 수학놀이가 제시되고 있네요.

 

그리고, 2주차가 끝나면 중간평가가 제시되서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문제가 나오는데 이 문제들 역시 척척 한번에 풀어버려요.^^;;

 

참, 책의 말미에 창의력 해법수학 정답지가 따로 붙어 있는데, 집에서 엄마가 스토리텔링으로 유아수학을 진행핟 수 있도록 정답 뿐만 아니라 아이와 엄마가 주고받을 모범대화도 수록해놓아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천재교육 창의력 해법수학은 하나를 가르치면 둘,셋을 깨치는 수학적 응용력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이고, 일반적으로 엄마들이 많이 보는 수학 학습지들처럼 연산이 강조되는 수학교재는 학습지 해법수학이라고 따로 있어요! :)

또, 초등수학 전 영역을 통합해서 가르치는 사고력 해법수학과 연산에서 실수가 잦는 아이를 위한 해법기초계산까지~~~ 우리 아이의 수준과 관심사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수학교재가 다양하니깐 연계해서 풀 수 있는 교재가 많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종호는 수 이해는 빠르지만, 아직 숫자 쓰기나 연산은 어려워하기 때문에 조금 천천히 엄마표로 진도를 나갈 생각인데, 앞으로 천재교육 학습지 해법수학창의력 해법수학을 적절히 단계를 조정해가면서 풀어볼 생각이네요.

 

한글 읽기 독립을 한 것처럼, 유아수학도 단계별로 차근차근 즐겁게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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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하라 - 2,000명의 비만환자를 추적하여 탄생한 기적의 20일 해독 플랜
린 제닛 레시타스 지음, 이문영 옮김, 왕혜문 감수 / MY(흐름출판)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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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플랜하라

린 제닛 레시타스 지음 / 이문영 옮김 / 왕혜문 감수

 

 

 

매번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올 때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늘 작심삼일로 끝나곤 했다.

올해는 정말 독하게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를 실천 중인데, 다이어트 1주차에 1.8kg가 빠지곤 그 후로 감량효과가 미비하다.

다이어트 식단을 좀 더 타이트하게 조절해보고, 혹시 물살인가 싶어서 수분량도 조절하고, 운동량을 더 늘려보기도 하지만 다이어트 시작 3주만에 정체기에 들어서버렸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걸까? 고민을 하다가 읽게된 [MY] 플랜하라!

2,000명의 비만환자를 추적하여 탄생한 기적의 20일 해독 플랜이라는 부제보다 '건강식품이어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독이다!'라는 선전문구가 더 크게 눈에 들어온다.


제목만 봐서는 초저열량다이어트나 단식다이어트, 해독다이어트처럼 한때 유행처럼 번지다 다이어터의 건강만 손상시키고 극심한 요요현상으로 퇴출당한 다이어트 방법들과 크게 다를바 없어 보인다.

하지만 '기적의 20일 해독플랜'이라는 말에 이끌려 일단 책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다.

 

 

 


 

[MY] 플랜하라는 비만환자 수천명의 건강을 되찾아준 영양전문가인 저자가 살이 찌는 진짜 이유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운동을 안해서,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해서 등등의 일반적인 이유가 아니라 우리가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먹어대는 음식들이 오히려 우리 몸에서 독소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시작한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몸에 진짜 좋은 식품과 그렇지 않은 식품을 구별해내고 나에게 맞는 식단으로 원없이 즐겁게 식사를 하면서 살도 뺄 수 있다고 [MY] 플랜하라에서 주장한다.


대학시절 면역학과 식품영양학에 대해서도 배웠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로운 감기약이 일부 사람에게는 심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알기 때문에, 당연히 식품도 그럴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정독하기 시작했다.

 

 


 

[MY] 플랜하라는 크게 part1.살이 찌는 비밀스런 이유, part2. 플랜으로 체중과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part3. 플랜으로 다시 태어나라, part4. 플랜 레시피, 그리고 특별부록으로 왕혜문 한의사의 플랜실천 20일, 플랜의 갑상선식단, 5일간의 자기 테스트하기로 나뉜다.

 

part1.살이 찌는 비밀스런 이유에서는 체중증가란 특정한 음식에 대한 인체의 화학반응에 지나치지 않으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을 먹으면 염증 반응이 시작되고 소화력이 저하되며 느닷없이 체중이 1-2kg가 느는 상황에 대해서 다수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의 플랜은 사실 안티다이어트로, 다른 다이어트처럼 어떤 특정 음식을 먹어라, 먹지 말아라라고 강조하지 않는다.

기존의 다이어트들이 특정 음식을 못 먹게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어서 일시적인 특정 음식 거부-식탐-체중증가-죄책감-박탈감으로 이어지는 병약한 다이어트가 되는데 반해서 저자의 플랜은 각자의 취향과 신체반응에 따라 테스트하는 음식을 정하기 때문에 식품으로 인한 이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플랜의 방식은 반응을 가장 일으키지 않는 음식부터 체계적으로 하나씩 테스트해서 몸에 맞는 음식을 40-50가지 찾으면 목표체중에 도달한다고 한다.

그래서 첫 3일은 플랜의 1단계로 몸의 기초바탕을 마련하기 위한 해독기간이고 4일째부터는 플랜의 2단계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기 위해 반응을 가장 적게 일으키는 음식에서 가장 많이 일으키는 음식(여기에는 좋아하는 외식메뉴도 포함된다) 순으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대략 이틀에 한번 새로운 음식이 추가되며 특정 음식에 대한 내 몸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랜의 3단계는 마지막 단계로서, 혼자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매일 균형잡힌 식단을 짜는 기초방식을 배울 수 있다.


part2. 플랜으로 체중과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에서는 플랜을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과 3일간의 해독방법, 그리고 본격적인 플랜의 2단계, 20일간의 플랜에 대해서 아주 꼼꼼하게 제시하고 있다.

 

 

기본적인 준비물로 전자체중계, 기초체온계(갑상선기능체크), 기본적인 요리도구, 플랜을 적기 위한 공책이나 일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영양제도 필요한데 간해독제(또는 민들레차)와 MSM(황의 천연형태, 히스타민반응을 최소화시켜준다.), 프로바이오틱스(300-500억개의 배양균이 살아있는 제품 추천,침투성효모균이 과잉증식하거나 변비인 경우만 추천) 정도만 추천한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내용은 바로 수분섭취량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그간은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하루 2L는 마셔주어야 한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다이어트 중이라서 물 8컵을 마시려고 노력해왔다.

그런데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 = 자신의 몸무게 * 2.2 /2 * 30ml로서 현재 61kg인 내가 마셔야할 하루 수분 섭취량은 2,013ml라는 결론에 도달해서 매체에서 이야기하는 수분량은 남녀,체중에 상관없이 이야기하는 거라는걸 알 수 있었다.

아마도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이 줄어들면 2L라는 수분량이 오히려 과하게 마시는 경우가 된다는걸 알고나니 주변에서 몸이 자꾸 붓는다고 말하던 친구들 생각이 나서 꼭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심혈관 운동 20분마다 물한잔(240ml), 근력운동 30분마다 물한잔, 포도주 한잔을 마시면 120-180ml만큼(대략 알코올 섭취량만큼), 기온이 높을 때도 추가로 더 마신다.

잊지 말아야할 사항은 오후 7시 30분 이전에 하루 수분 섭취량을 다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늦게 물을 마시면 이튿날 체중계에 물의 무게가 반영된다.

그래서 저자는 매일 기상 후 레몬수 470ml(대략 2컵)를 마신 뒤, 같은 양을 정오, 오후 5시와 7시에 마셔주면 좀 더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얼마 전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물을 제대로 마시자는 내용에 이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아서(아침 기상하자마자, 식후 2시간, 잠자기 2시간 전) 좀 더 머릿 속에 잘 들어온 것 같다.


또 기억나는 내용은 첫 3일 해독기간을 제외하고 커피를 마셔도 되는데, 가급적 아침에 마시고,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는 산성이 더 강하므로, 프렌치 로스트처럼 진하게 볶은 콩이 더 낫다는 이야기였다.

특히 나처럼 위산역류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라면 커피,특히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는 산을 증가시키니깐 오히려 안 좋다고 하니 다른 사람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플랜의 한끼 량은 대략 여성 1600-1800kcal, 남성 2,000-2,400kcal로 크게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의 적절한 열량으로 동물성 단백질 (여성 110-170g, 남성 170-225g), 채소와 샐러드, 수프 (배부를 때까지 마음껏), 치즈 (시작 28g부터), 씨앗과 견과류 (여성 28g, 남성 42g)로 구성된다.

 

 

플랜은 크게 해독기간과 음식 테스트 단계로 나뉘어 기상시 / 아침 / 점심 / 간식 / 저녁 / 디저트 / 물로 나뉘어 자세하게 식사요법을 적어 놓는다.

또 매일 매일 추가되는 사항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나처럼 처음 플랜을 접하는 사람들도 책을 정독하고나면 쉽게 플랜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외국 저자가 외국의 식생활에 맞게 저술한 책이기 때문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식재료들과 생소한 음식명이 많은데, part4. 플랜 레시피에서는 이 책에 나온 모든 음식들의 레시피가 나오고, 특별부록으로 왕혜문 한의사의 플랜실천 20일도 있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서 수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오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part2에서 내가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내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생선초밥과 베이글, 두꺼운 피자반죽들이 모두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음식들 90%에 랭킹되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요즘 열심히 챙겨먹는 그리스 요구르트(플레인 요거트), 검은콩, 완숙으로 삶은 달걀, 연어 등이 85%에 랭킹되어 있다는 점은 충격이었다!

생각해보니 얼마 전에 좋아하지 않지만 다이어트에 좋다고해서 '가지'(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음식들 85%)를 구워서 먹은 후 몸무게가 오히려 증가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내 몸에는 가지가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였던 것 같다.


 


몸에 맞는 음식을 먹은 후에도 체중이 느는 이유로 물을 너무 적게 또는 너무 많이 마셨거나 잠자기 3~4시간 전에 물을 마셨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했다. 운동을 과하게 했다(일주일에 4회 이상 운동하거나 과도한 운동), 식단과 다른 음식을 먹었거나 단백질이나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았다, 몸의 염증반응이 회복되지 않았다, 스트레스가 심하다, 효모과잉증식(혀에 백태가 끼는가 체크), 호르몬요인(생리 시작전 3-5일전), 알레르기 등이 제시된다.


생각해보니 다이어트 정체기에 빠졌다고 생각한 지난주에 너무 과도하게 운동에 집착한 것 같고, 무엇보다 요즘 생리가 시작되기 며칠 전이라서 더 예민하고 호르몬 요인도 컸던 듯 하다.

  

part3. 플랜으로 다시 태어나라에서는 20일간의 플랜 후 자기에 맞는 음식들로 나만의 식단표를 작성하고, 플랜을 하면서 여행 또는 외식, 운동하기 등의 일상생활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때 식단표 지침에서 제일 크게 눈에 들어온 것은 단백질은 적어도 아침에 10-40g, 점심에 15-25g, 점심에 30-60g(남성- 아침 15-60g, 점심 20-40g, 저녁 45-70g)을 목표량으로 정하라고 하는 것과 밀도높은 탄수화물(쌀,파스타,빵)은 체중감량을 위해서 하루 1회 섭취가 가장 좋다는 것이다.

또 대부분의 다이어트 식사에서는 향신료는 거의 사용하지 말라고(맵고,짜고,자극적인 음식은 안된다고) 하는데, 플랜에서는 쿠민,계피,붉은고추,울금,생강 등은 가능한 자주 음식에 넣고 좋아하는 다른 향신료도 넣으라고 하는게 좀 다른 점 같다.


현재 PT 선생님과 함께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 조절 중이라서 당장 플랜을 실천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쉽지만, 이번달 생리가 끝이 나면 우리나라 식으로 바꾼 왕혜문 선생님의 식단표대로 나 역시 플랜을 실천해볼까한다.

사실 내 몸에 맞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소량만 먹어도 탈이 나는 음식)을 어느 정도 알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플랜 경험자들처럼 전혀 의외의 식품들이 나에게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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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 - 자수로 그려 낸 사계절 정원 이야기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얼마 전에 기대되는 신간으로 소개한 진선출판사의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가 출간되었어요!!!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자수 디자이너이자 원예가인 아오키 카즈코자신의 정원에 피는 계절 꽃과 정원 일을 자수로 그려 낸 사계절의 정원 일기인데요~~

책을 받아보니 제 예상대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우아한 자수가 가득 새겨진 다양한 홈패션 용품 사진 뿐만 아니라 각 작품을 만드는 설명까지 곁들여져 있어서 재봉틀을 다루는 저로선 더욱 반갑더라고요!!!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

아오키 카즈코 지음 / 배혜영 옮김

 

 

 표지에 꾸며진 작품은 '허브샘플러'라는 제목으로 아오키 카즈코씨가 원예를 처음 시작할 무렵 허브를 중심으로 키우다보니 그때의 추억을 담은 작품이라네요.

 

영어 알파벳이 너무 정교하게 나와 있어서 이런 것도 자수를 놓나 하고 만드는 법을 찾아보니 자수를 놓은 뒤 알파벳 스탬프를 찍어서 만든 작품이었어요.

 

또 실제 표본을 전시해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테이프 모형은 오프화이트색 천을 재봉틀의 프리모션 기능을 이용하여 미리 박은 뒤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하고 그 위에 자수를 놓은 거라고 해요~

 

자수라고 하면 굉장히 어렵고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만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진선출판사의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를 읽다보니 저같은 초보자도 이 책에 쓰인대로만 하면 자수를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가 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자수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다양한 홈패션 용품을 만들고 꾸미는데 필요한 소소한 tip을 많이 얻게 되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SPRING

봄꽃봄 리스 / 정원 일기 / 작은 데이지 / 봄의 색 / 작은 정원 스케치 잼 만들기 준비 / 각양각색의 나비 / 나비 브로치

 

 

SUMMER 여름

여름꽃여름 리스 / 허브 샘플러 / 라벤더 향주머니 / 정원 일 준비 / 여름 정원

 

 

AUTUMN 가을

가을꽃가을 리스 / 월 포켓 / 울새 똑딱이 동전 지갑 / 바느질 준비 / 전람회처럼

 

 

WINTER 겨울

겨울꽃겨울 리스 / 쿠션 /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 봄을 애타게 기다리며 장미 꿈꾸기 / 작은 자수로 카드 만들기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어요!

앞부분에서는 잡지의 화보처럼 자수 디자인이 들어간 작품들의 사진들과 간단히 그 자수디자인을 만들게 된 배경,그리고 정원일과 관련지어 그 작품들의 활용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어요.

 

 

 

 

본문에서는 자수 실과 천, 자수틀을 다루는 기본 기법부터 19가지 자수 스티치 방법, 실물 크기 도안을 친절히 실어 저같은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자수는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가정 숙제로 못 입는 한복을 잘라서 자수를 놓은 뒤 복주머니를 만들어서 제출했던게 마지막이었어요.

물론 십자수는 임신을 바라면서 한달 내내 매달렸던 작품이 있을 정도로 열심히 하긴 했었지만, 십자수와 자수는 많이 다르니깐 책을 읽기 전에 사실 겁부터 났거든요.

 

하지만 거의 잊고 지냈던 스트레이트 스티치, 러닝스티치, 아우트타인 스티치, 아우트라인 필링 스티치, 백 스티치, 카우칭 스티치, 프렌치너트 스티치, 프렌치너트 스티치, 프렌치너트 필링 스티치, 오픈 버튼홀 스티치, 버튼홀 스티치, 새틴 스티치, 심지가 들어간 새틴 스티치, 롱 앤드 쇼티 스티치, 체인 스티치, 레이지데이지 스티치, 스플릿 스티치, 플라이 스티치, 스파이더웹 로즈 스티치,위빙 스티치의 기본부터 심화 단계의 스티치 방법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서 하나씩 참고해가면서 연습을 해보니 조금씩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어떤 작품을 만들어볼까 뒤적거리다가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개구리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제일 왼쪽에 있는 개구리가 아들과 자주 가는 곤충박물관 충우에서 본 골든트리프로그와 많이 비슷해서 그 개구리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정말 작아보이는 저 개구리를 수놓는데, 무려 3시간반이나 걸렸다는..ㅠㅜ

덕분에 토요일 밤을 홀딱 새버렸네요~하하!!

 

 

 

 

일단 제가 만들고 싶은 작품의 페이지를 확인한 뒤 본문에서 해당 자수가 포함된 페이지를 펼쳤어요.

앞부분 사진 밑에 How to make p.80,81이라고 적혀 있어서 찾는 것은 쉬웠어요!

 

각 작품당 사용된 자수실/천/기타 용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오네요!

뿐만 아니라 이런 홈패션 용품을 처음 만들어보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완성치수까지 대,중,소로 자세하게 나뉘어져 있어서 역시 섬세한 일본 작가의 책이구나 했네요!

 

도안은 실물 크기와 80% 축소도안이 있으니깐 축소도안의 경우 125% 확대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다행히 제가 만들고 싶은 개구리 도안은 실물 크기라서 그냥 만들었어요~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가 특히 마음에 드는건 자수를 놓는 방법 뿐만 아니라, 바로 홈패션용품을 만드는 자세한 과정샷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자수보다는 재봉틀을 더 즐겨하는 편이라서 도안이 없는 것은 살짝 아쉬웠지만 간단히 따라 그릴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자수를 놓으려는 개구리를 찾아서 필요한 자수 스티치 방법이 무엇인지, 필요한 자수 실은 몇번 DMC실인지 확인을 했어요~

 

원래 책에서는 초크페이퍼를 활용해서 철필로 도안을 옮겨그리라고 나오지만, 집에 모두 없는 관계로 저는 대충 옮겨서 그려서 만들었더니 모양은 그다지 이쁘지 않아요.ㅠ.ㅜ

 

그래도 프렌치너트 스티치나 위빙스티치처럼 따라하기 어려운 스티치는 포인트 레슨에서 추가 설명을 해주고, 아플리케와 프리 모션 등을 활용하는 특별 기법도 담아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만 꼼꼼히 정독하고 따라한다면 제 자수 실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만들고 싶은 개구리에 필요한 실들이 죄다 집에 없는 색들이라서 좌절하다가, 비슷한 색깔들의 DMC실을 이용해서 만들기로 했어요.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에서 나온대로 자수틀과 실, 바늘을 준비하고 옷을 만들 때 사용하는 수성초크로 개구리 그림을 대충 그려줬어요~

 

 

 

 

30분이면 될 줄 알았는데 손이 느리다보니 3시간반이나 걸렸어요~~~

이거 만드는라 정신이 팔려서 중간에 과정샷을 찍는다는게 깜박했네요.ㅠ.ㅜ

그나마 새벽 6시 알람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래서 마무리 직전에 사진을 한장 찍었네요!

얼핏 봐도 초보 티가 팍팍나는 작품이지만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의 저자 아오키 카즈코도 첫 작품은 저랬을거야라고 혼자 위안을 삼으면서 마무리 지었네요!

 

 

 

 

아들을 위한 청 해지 가방을 만들어주려고 해지 청에 자수를 놓기 시작했는데 수성 초크가 중간에 말라 버려서 살짝 난감했어요.ㅠ.ㅜ

그래도 대충 그림 보고 만들었더니 크기가 2배가 되어 버렸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온 듯 싶네요!

 

저같은 초보자도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를 보고 거의 20년 만에 자수를 시도해봤는데 충분히 할 수 있더라구요.

자수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라면 겁내지 마시고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와 함께 자수를 놓아 보시는건 어떨까요?

 

자수 초보자부터 자수를 즐기는 마니아까지 누구나 환영하는 [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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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의 선물 피리 부는 카멜레온 135
스테파니 오귀소 그림, 아그네스 라로쉬 글,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5월은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죠!

저희집은 남편생일과 결혼기념일까지 있는 달이라서 가계부가 참 쪼들리는 달이기도 한데, 이럴 때 물질적인 선물보다 가족끼리 위하는 마음만으로도 흐뭇해지는 그림책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해요!

특히, 가족의 생일 전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하네요!

 

 

[키즈엠] 피리부는 카멜레온 135 <니코의 선물>

글 아그네스 라로쉬 그림 스테파니 오귀소 옮김 조정훈

 

 

 

 

커다란 파란색 선물박스를 뒤로 한채 얼굴이 발그레 상기되어 있는 아이의 모습이 흑백 배경과 대조되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표지가 인상적인데요!

 

어제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의 생일잔치가 있었던터라, "엄마, 오늘 니코의 생일인가봐!!!"라면서 어떤 선물을 받았을까 무척 궁금해하는 종호에요~

어린이집에 늦게 보낸터라 아직 어린이집에서 생일잔치를 해본 적이 없는 종호는 7월이 빨리 와서 자기도 생일선물을 받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네요!!!

 

 

 

 

키즈엠 그림책들은 표지의 내지에도 그림책 내용을 유추하게 하는 그림들이 이어져서 꼼꼼히 읽어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표지의 파란색 박스를 포장하고 난 후인지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가 포장지에 둘둘 싸여 있어요!

진짜 종호의 예상대로 니코의 생일이라 니코가 받은 선물인건지~~~ 궁금해하면서 그림책 <니코의 선물>을 읽어 주었네요.

 

 

 

 

니코는 매일매일 아빠의 서재에 몰래 들어갔어요.

선물이 잘 있는지 확인하려고요.

 

짧은 두 줄로 그림책 <니코의 선물>은 시작이 되어요.

파란색 선물 박스는 어두컴컴한 서재의 장롱 위에 숨겨져 있었는데, 대부분의 배경은 흑백으로 처리하면서도 조심조심 들어서는 니코의 빨간색 양말이나, 서재의 어둠을 살며시 밝혀주는 전등불, 그리고 니코가 애지중지하는 선물박스만 색깔이 입혀져 나오니깐 자연적으로 시선이 그쪽으로 모아지고, 내가 니코인 것처럼 두근두근 어떤 선물이 들었을까 궁금하게 되요!

 

 

 

 

 

누가 볼세라 다시 얌전히 서재를 빠져나온 니코는, 학교에서도, 길거리에서도, 목욕 중에도, 심지어 꿈 속에서도 오로지 선물 생각 뿐이었어요!

 

"음.. 선물은 토마스(와 친구들)네 쉐포드역일거야! 아니면 네빌(화물기차이름)인가?"

 

46개월 종호 역시 책을 보면서 내내 니코의 선물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류를 줄줄 읊으면서 이런 선물들이 들어 있을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네요!

 

 

 

 

드디어 그날이 왔어요~

외국에서는 가족의 생일에 집에서 직접 케이크를 구워서 조촐한 파티를 하던데~

니코의 집에서는 아빠가 케이크를 구웠네요!!!

 

키즈엠 그림책을 보다보면 인디언이나, 할로윈데이, 드래곤 같은 외국 문화에 대한 그림책들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레 아이에게 외국 문화에 대해서 알려주게 되는 것 같아요.

종호에게도 이 그림을 보면서 외국의 생일파티 문화를 알려주었더니, 자기 생일에도 꼭 엄마가 케이크를 구워달라네요!! --;;;

아무래도 7월에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가 있는지 미리 알아봐야할 것 같아요!

 

 

 

 

생일파티가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지요!

니코의 생일이라면 니코 친구들과 삐에로나 마술사같은 진행요원도 보이고 할텐데, 어른들이 굉장히 많아 보여요.

 

아직 이런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종호는 그냥 그런가보다~라는 시선으로 열심히 그림책을 보고 있어요.

이런 모습을 보면 책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문화체험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곤 하네요!

 

 

 

 

잠시 뒤 니코는 파란색 상자를 엄마에게 주면서 "엄마, 생신축하해요."라고 수줍게 말하네요~

아하, 오늘은 니코가 아니라 니코엄마의 생일이었군요!

 

아이의 시선으로 가족의 생일을 맞는 기쁨을 표현하는 그림책이라서 가족의 생일 전에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이에요!

 

종호는 바로 앞장까지 니코의 생일이라고 생각하다가 이 페이지를 보더니만 "엄마, 니코 생일이 아니었네~ 근데 생신이 뭐야?"라면서 물어보네요.

일부러 생일이라고 읽어줬는데, 한글을 읽을 줄 알게되니 엄마가 다르게 말해도 콕 찝어서 알아차리네요.--;

그래서 어른들의 생일을 생신이라고 한다고 알려줬더니, "아, 그럼 할머니랑 할아버지 생일은 생신이야?"하면서 척척 대답하네요~

 

 

 

 

앞서 말했지만, 키즈엠 그림책의 표지의 속지들은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내용들이 꼭 담겨 있어서 열심히 보는데, 뒷표지의 속지에서는 선물을 포장했던 파란색 포장지와 노란 리본이 새가 되어 날아가는 그림이네요~

 

생일 선물을 개봉하면서 포장지를 뜯어 버리니 니코의 시선으로는 충분히 저런 상상이 가능했겠다 싶었어요!!

 

:: 엄마랑 책놀이 -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쓰기 ::

 

 

종호랑 책을 읽고 나서 집에 있는 포장지와 리본으로 나만의 상상 속 동물을 만들어볼까 했었는데, 종호가 5살이 되더니 자기가 원하지 않는 독후활동은 싫다고 거절하네요.--;

 

그래서 책만 읽고 그냥 넘어가기가 아쉬워서 "니코는 엄마에게 어떤 선물을 줬을까?" 하고 물으면서 대화를 시도해봤어요.

 

"검정 고양이!"

아무래도 앞표지 내지에서 본 포장지를 뒤집어쓴 고양이를 말하는거 같아서 "그 고양이는 아까 니코가 서재에 갈 때 졸졸 따라다녔는데?"하고 말했더니 "그럼, 기차! 공룡기차를 줬을거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거든!"하면서 자기 이야기로 넘어가더라구요.--;;

 

"그럼 엄마 생일에 종호는 어떤 선물을 줄거야?"하면서 다시 물어보니 "엄마 생일은 겨울이지? 나는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을 달라고 할게!" 하면서 동문서답하고..ㅠㅜ

 

<엄마가 읽어줘야 할 그림책은 따로 있다> 책에서 몸놀이 보다는 좀 더 스토리텔링으로 독후활동을 하라고 권해서 시도를 해보는데 쉽지가 않아요.

 

결국 한참 동문서답같은 이야기만 내뱉다가 산타할아버지에게 자기가 받고 싶은 선물을 적어서 편지 보내는 활동을 해보기로 했어요.

 

종호 생일은 7월이라서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궁금하기도 했고, 요즘 한글읽기독립을 했는데 쓰기를 싫어해서 거의 진도를 못 나가는 실정인지라 쓰기 훈련도 해볼까해서 겸사겸사 편지쓰기를 해봤어요.

 

한글은 잘 읽는데 산타라고 읽어주면 못 쓰는지라 "ㅅ 옆에 ㅏ, 그리고 아래에 ㄴ 쓰면 산이 되네!" 하는 식으로 옆에서 읽어주면서 편지를 썼어요!

 

 

 

 

아주 진지하게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종호랍니다.

처음에는 이것 저것 받고 싶은 선물이 많다고 하더니만 종이 칸이 부족하니깐 안되겠는지 공룡기차와 애벌레 기차로 선물 수를 줄이더라구요.

 

 

 

 

연습장을 찢어서 쓴 편지인지라 나름 깔끔하게 윗부분을 잘라내고, 색연필로 선도 그어서 꾸미기도 끝~

 

 

산타할아버지

공룡기차,애벌레 기차 사주세요.

5/22 사랑 종호

 

사랑하는 종호라고 쓰고 싶었는데 칸이 모자라서 사랑 종호로 급히 마무리 지었네요!ㅋ

하트모양 만든다고 그리다가 구멍이 뚫려서 잠깐 울기도 했지만 스스로 쓴 편지에 만족스러운가봐요!

 

 

 

 

아빠가 진짜 봉투를 갖다주자 편지를 봉투에 넣으면서 "아빠, 산타할아버지는 언제 와?" 하면서 묻네요.

 

"산타할아버지는 겨울에 오지. 크리스마스에 오시쟎아~"

"안되는데...... 내 생일은 여름이쟎아! 산타할아버지보고 빨리 오라고 하면 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추운 나라에서 사니깐 여름에는 더워서 못 오신대."

"난 공룡기차랑 애벌레기차 꼭 갖고 싶은데......"

 

아무래도 다가오는 종호의 생일 선물은 이미 낙점이 된 것 같네요! :)

 

그리고 생각보다 편지를 꼼꼼히 쓰는 아들을 보면서 이제부터 가족들 생일에는 종호가 직접 쓴 편지를 선물로 주기로 약속했어요.^^

아빠 생일은 얼마 전에 지났는데, 다가오는 외할머니 생일부터 멋진 깜짝 선물을 기대하라고 이야기 드려야겠네요!

 

가족의 생일 전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 추천 [키즈엠] 니코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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