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청소 - 청소의 여왕 쎄씨주부가 알려주는 틈틈이 짬짬이 청소 컨설팅
박현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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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엄마들에게 집안일 중 가장 하기 싫은게 뭐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청소가 1위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아무리 조심해도 툭하면 곰팡이가 피어나는 화장실이나 요리 후 바로 청소를 하지 않으면 금새 기름 때와 먼지가 들러붙는 부엌의 경우, 전문 청소 관리사라도 불러서 청소를 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서너번씩 하게 된다.

게다가 어린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청소라는 것은 매일 한다고 해도 돌아서면 청소를 안한 상태나 한 상태나 그닥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청소를 할 의욕도 안 생기고, 청소만 해주는 우렁각시는 어디 없을까 애타게 찾게 된다.


이럴 때 [중앙북스] 반짝반짝 청소를 통해 청소의 여왕 쎄씨주부에게 청소 노하우를 배워보자!



[중앙북스] 반짝반짝 청소

박현정 지음


처음 책의 표지에 적힌 "앗, 청소가 이렇게 쉬웠어?"라는 글을 보는 순간,

'이 사람 뭐냐, 청소가 얼마나 어렵고 짜증나는 일인데, 이걸 쉽고 간단하게 한다는 거지?'라는 묘한 반감이 들어서 얼마나 잘하는지 확인해봐야겠다라는 심정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그런데 '~물론 허구한 날 청소만 할 수 없어요.(중략) '청소의 여왕'이라 불리고 있는 저조차도 하루 종일 혹은 몇 날 며칠 청소만 한다면, 어후...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을 읽다보니 왠지 인간미가 느껴지고, 나처럼 아이를 키운 엄마 멘토로서 어떻게 청소를 하고, 집안 정리를 하는 것인지 슬슬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일단 프롤로그 격인,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01:오리엔테이션>장에서는 청소가 즐거워지는 팁, 청소의 간단한 원리, 그리고 청소에 필요한 도구들과 친환경세제, 그리고 화학세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청소에 필요한 도구들'의 경우 단순히 종류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는 기본, 활용도 높은 극세사걸레, 이런 것도 활용해보세요(미술용 붓이나 때밀이 장갑, 머리 고무줄같은 의외의 물건들도 나온다),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세요, 써보니 참 좋았던 추천 제품으로 다시 세분화시켜서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뒷장을 읽기 전에 필독하는게 좋다.


그리고 [중앙북스] 반짝반짝 청소를 읽고나면 백이면 백, 모두 청소를 당장 시작하고 싶어지기 때문에 미리 여기에 나온 도구들을 구입해두는 것이 좋다.  




세제의 경우, 신혼일 때 집 청소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분야의 책들을 여러권 읽어봤는데 다들 친환경세제에 대해서 강조만 할 뿐이지 자세하게 다루는 내용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중앙북스] 반짝반짝 청소에서는 무조건 친환경세제가 좋다는 것이 아니라 각 친환경세제가 어디에 사용이 되는지, 그리고 화학세제의 경우도 최소한의 양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간략하게 정리하고 넘어간다.


그 뿐아니라 친환경세제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내가 만드는 친환경 세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나처럼 막상 친환경세제를 사놓고도 처음 며칠만 반짝 사용하다가 구석에 처박아두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주에 시아버지께서 상추를 잔뜩 갖다 주셨는데, 시댁에서 차로 가져오는 사이에 다 말라 버려서 그대로 버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중앙북스] 반짝반짝 청소를 미리 읽었더라면 계피스프레이 만큼 진드기 퇴치 및 예방효과가 좋은 상추스프레이라도 만들었을텐데 살짝 아쉬웠다!


그 외에도 달걀껍질이나 레몬껍질,밀가루처럼 청소에 활용할 수 있는 천연재료들과 버려지기 쉬운 양파망이나 세탁소 옷걸이 등을 활용한 아이디어 청소도구 만들기도 자주 들어봤지만 한 귀로 듣고, 쉽게 흘려버리곤 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좀 더 기억하기 쉬운 것 같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02:컨설팅>장에서는 한 눈에 보는 1년 대청소 스케줄, 기본적인 청소 주기, 대청소 코스, 그외 이런날엔 이런 청소같은 힐링 청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한 눈에 보는 1년 대청소 스케줄은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특히 필요한 맞춤형 스케줄표라고 생각이 되어질만큼 자세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어서 복사해서 다용도실 문 앞에 붙여놓고 그때그때마다 참고해서 청소를 하면 좋을 것 같다.

7월은 제습집중! 세탁기,곰팡이 대청소라고 쓰여 있는데~ 주문한 천연세제들이 도착하면 일단 실리콘과 벽의 곰팡이부터 제거에 들어가야할 것 같다.


그외에도 전업주부 vs 워킹맘으로 나뉘어진 평일 청소 스케줄이나 가족들의 칫솔 교체하는 날은 타일 줄눈청소, 콜라 남은 날은 변기 청소 등 앞뒤 바꿔서 청소하기 노하우는 굉장히 유용한 것 같다.


또, '이런 날엔 이런 청소'라고 쎄씨주부의 힐링상담실에 올라온 Q&A를 보면 정말 재미있고 당장 해보고 싶은 청소들이 몇가지 있다. 


예를 들어 Q) 말할 수 없는 슬픈 고민들... 우울하고 슬퍼요. A) 조용한 곳에서 담담하게 할 수 있는 청소를 하세요. 하지만 결과는 한눈에 보여야 쾌감이 있지요. 라면서 solution으로 1)스위치 얼룩닦기, 2)가스레인지 후드,후드망 닦기 3) 욕실 환기구 청소 같은 여성 특유의 세세한 청소법을 지목해주니 조금 전까지만 해도 청소는 짜증나고 힘들어.라고 생각하던 것들이 조금씩 '나도 지금 당장 청소를 시작해볼까?'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는 것 같다.


본격청소 장에 들어가면, 주방 / 욕실 / 거실&방 / 베란다&현관 / 가전제품 &기타 등등으로 나뉘어 아주 자세하게 청소 노하우를 전수한다.



주방의 경우만 해도, 싱크대 개수대·배수구, 싱크대 하부장 ·바닥,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가스레인지주변타일, 가스레인지후드, 가스레인지후드망, 냉장고,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주전자, 전기밥솥, 도마, 인덕션, 칼, 음식물 쓰레기통, 고무장갑 씻기, 행주 삶기, 수저와 조리도구 살균하기로 나뉘어서 일일히 사진과 함께 청소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이중에서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있지만 모르는 것이 더 많을 정도로 색다른 청소 노하우가 많아서 본인이 청소의 달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한번 정도 읽어볼 가치는 있는 것 같다.


또 중간중간 씽크대 하부장 수납하기, 커피찌꺼기로 탈취제 만들기, 심하게 찌든 후드망은 드라이어로 같은 간단한 tip도 알려주고 있어서 읽는 내내 청소와 관련된 내 머릿 속의 용량이 포화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중앙북스] 반짝반짝 청소는 가정주부라면 집마다 한권씩 책꽂이에 꽂아두고 청소를 할 때마다 한번씩 훑어 보면서 참고하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중앙북스] 반짝반짝 청소를 읽다보면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이 산산조각 나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삶은 행주에 관한 것이었다.

열심히 삶은 행주를 세탁기에 넣고 탈수한 뒤 빨랫줄에 걸어서 말렸는데, 이렇게 하면 오히려 세탁기로 인해 오염이 되니 차라리 깨끗한 물에 한번 더 삶아준 뒤 그대로 말리라는 글을 읽고 머리가 띠잉~~울리는 기분이었다.



욕실의 경우, 천장, 환기구, 샤워부스, 선반, 샤워기, 거울, 변기, 세면대, 욕조·욕실용품 물때, 벽, 바닥·타일줄눈, 배수구, 휴지걸이·잡지꽂이로 세분화되어 청소 노하우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사실 린스를 이용한 거울의 김서림 방지라던가, 칫솔을 이용한 타일줄눈청소, 먹고 남은 콜라를 부어 변기 청소 등은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서 익숙했지만, 재활용쓰레기로 늘 버리기만 했던 2.3L우유통을 활용한 샤워기 청소라던가, 실리콘 아이스크림 틀을 활용한 칫솔 살균하기, 때밀이장갑을 활용한 벽 청소 등은 색달라서 열심히 정독했다.


모두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고, 늘 사용 후 재활용쓰레기로 버려지던 물건들이 청소용품으로 재탄생되는 것을 보니 놀랐고, 지금 당장 나도 시작할 수 있는 쉬운 방법들이라서 더욱 관심이 갔다.



거실&방의 경우, 결혼 8년차지만 항상 바닥과 가구 위 먼지제거에만 신경쓰던 나에게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온 부분이었다!


천장, 벽, 전등커버, 가구 위, 가죽소파, 패브릭소파, 카펫, 바닥 먼지 제거, 바닥 물걸레질, 커튼, 블라인드, 이불, 베개, 침대 매트리스, 침대·가구 틈새, 책상·책장·의자, 시트지 자국 지우기, 장난감, 인형·놀이매트·아기용품으로 나뉘어 청소 노하우를 알려준다.



그런데 천장과 벽의 경우 3~4개월 주기로 청소를 해주라는데, 결혼 후 한번도 청소를 해본 적이 없어서 읽는 내내 우리집 천장과 벽의 상태가 무척 걱정이 되어 당장 천장과 벽의 청소에 사용되는 양면 밀대걸레를 구입해서 청소하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는다!


참, 젖은 걸레는 실크벽지일 때만 가능하다고하니 이 책을 읽고 나처럼 벽지 청소가 하고 싶어지더라도 종이벽지인 집이라면 조금 참는게 좋을 것 같다!



쎄씨주부's 살림+에 나오는 습기제거제 만들기는 몇 해전 나도 한 방송프로그램을 보고 열심히 만들어서 썼었는데, 집에 습기가 너무 많아서인지 금새 곰팡이가 번져서 아이가 생긴 후부터는 그때그때 구입해서 쓰고 있다.ㅠㅜ


그외에도 굳이 청소 뿐만 아니라 청소의 근본인 정리하는 노하우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중앙북스] 반짝반짝 청소를 읽다보면 나도 청소의 달인이 되어가는 기분이 든다.


물론 열심히 읽는 것으로만 끝난다면 효과가 없을테니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할텐데 더운 여름에 욕심이 앞서서 책에 나온대로 대청소를 하려니 살짝 막막하기는 하다!



 

베란다&현관의 경우, 먼지제거와 관련된 내용을 위주로, 방충망, 창문, 창틀, 난간, 바닥, 현관, 우산, 신발장 청소에 대해 다루고 있다.


다세대 주택에 사느라 복도 난간 청소가 항상 고민이었는데 고무장갑과 목장갑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간단히 난간 청소를 할 수 있는 것을 알게되어 깜짝 놀랐다!

얼마 전에 구멍난 목장갑이 있길래 그냥 버렸는데 이렇게 청소라도 하고 버릴걸!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도 집의 얼굴이라고 부를 수 있는 현관 청소 노하우나 항상 비올 때만 아쉬워서 찾게 되는 우산 청소법도 다루고 있어서 정말 지은이가 청소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생각해보니 며칠 전에 우산을 펼쳐보니 녹이 심하게 슬었던데 또 까먹고 있었는데, 우산살에 녹이 슬었을 때는 케첩을 바르라는 글귀를 읽고 바로 따라해보니 너무 오래된 녹이라서 100% 제거는 안되었지만 많이 제거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다른 청소 tip들도 볼 때마다 따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양파망과 신문지를 활용한 부츠키퍼는 신발장이 좁아서 신발을 켜켜이 쌓아두게 되는 우리집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꼼꼼하게 보게 되었다.

신문지나 커피찌꺼기가 모두 없어서 당장 실천해볼 수 없지만, 이번 주말에는 집 근처 커피전문점에라도 들려서 커피찌꺼기를 좀 얻어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전제품&기타 등등의 경우, 세탁기, 세탁바구니, 빨래건조대, 벽의 곰팡이,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가습기, 컴퓨터 모니터, 컴퓨터 키보드, 컴퓨터 하드, 마우스, 청소기, 쓰레기통, 청소도구, 슬리퍼 세척을 다루고 있다.

청소 하면 대개 방 청소 위주의 대청소만 떠올리기 쉬운데 이런 자잘한 물품들 청소법까지 알려주니 더욱 도움이 된다.


특히 남편이 와이셔츠를 매일 입고 다니는터라 와이셔츠의 목 때제거가 제일 고민이었는데, 따뜻한물 100ml + 베이킹소다 10g + 샴푸 30g(펌프질 2-3회) 넣고 흔들어 섞어주면 완성되는 샴푸세제를 활용하면 깨끗해진다고 하니 이것도 당장 활용을 해봐야겠다!






스페셜 부록으로 상황별 청소 노하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여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셀프 세차, 평소에 틈틈히 하는 초간단 차 청소, 혼자 할 수 있는 이삿집 셀프 청소, 시어머니에게 흡 잡히지 않는 30분 스피드 청소, 갑자기 방문하는 손님맞이 20분 편법대청소가 나오는데 차 청소는 남편 담당인 우리집에서 내 마음에 쏙 드는 내용은 다름아니라 시어머니에게 흠 잡히지 않는 30분 스피드청소였다!


[중앙북스] 반짝반짝 청소는 정말 말 그대로' 청소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버젼이랄까?

이 책 한권이면 청소와 정리에 관한 모든 것은 o.k.라고 말할 수 있을 듯 싶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쎄씨주부의 청소 노하우대로 조금씩 구획을 나누어 청소를 시작해봐야겠다.

휴가를 다녀온 후 반짝반짝 빛이 나는 집을 기대하면서~ 오늘부터 청소 시작!


나처럼 청소라는 말에 몸서리쳐지는 불량주부도 쉽고 간단하게 청소를 하게 도와주는 청소 컨설팅 도서.

[중앙북스] 반짝반짝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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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왕이 되는 그림 퀴즈 186
필 클라크 외 글, 마이클 힐 외 그림, 김효정 옮김 / 진선아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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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들 여름휴가 떠날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인적 드문 곳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면 좋겠지만, 대개 비슷한 날짜(일명 극성수기!)에 여름휴가를 떠나다보니 휴가지에 도착하기 전부터 차나 기차같은 대중교통 안에서 보내야하는 시간이 더 길기 마련이죠~

이럴 때 심심할 틈도 없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책이 한권 있다면 지루하지 않겠죠?

게다가 재미있는 퀴즈를 풀다 보면 창의력이 쑥쑥쑥! 커지는 책이 있다면 더 귀가 솔깃할 거에요~

 

바로 <진선아이> 창의 왕이 되는 그림퀴즈 186인데요~

책 제목만 듣고선 "5살 종호가 풀만한 문제가 하나도 없는 거 아냐?ㅠ.ㅜ"라고 좌절모드였는데......

왠걸 5살 종호부터 30대 중반 엄마까지 모두 즐겁게 풀 수 있는 창의력 문제들로 가득 하네요!

 

 

휴가지에서 심심할 틈 없이 창의력이 쑥쑥~

[진선아이] 창의왕이 되는 그림퀴즈 186

필 클라크, 사이먼 투드호프 글 / 마이클 힐, 마크 메이너드 그림 / 김효정 옮김

 

 

 

간단히 책 소개를 해보자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창의 퀴즈 모험이 컨셉이라서 여행과 관련된 그림들이 많이 제시되요.

단순히 두뇌를 자극하는 사고력 퀴즈 뿐만 아니라 책의 일부 페이지를 찢어서 만들기를 할 수도 있고, 그리기, 미로찾기, 스도쿠까지~ 다양한 문제들이 제시되고 있어요!

 

5살 종호의 경우 그리기나 색칠하기 같은 문제는 좋아하지 않아서 모두 넘겼지만, 미로찾기를 워낙 좋아하는터라 왠만한 미로찾기 문제들은 거의 풀어본 듯 싶어요!

 

이동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나 나라퀴즈처럼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 되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도 꽤 되기 때문에 5살 종호가 풀었다고 단순 유아용 그림퀴즈라고 치부하면 안되요~~~

 

 

 

 

알록달록 피에로 얼굴처럼 종이를 잘라낸 뒤 종이접기하면서 노는 문제도 있는데 독수리나 몬스터, 펭귄 등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가위가 종종 필요할 때가 있네요.

잘라내기 편하게 점선 펀칭이라도 되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지만 그럴려면 책값이 조금 더 비싸질 수 밖에 없겠죠?

 

 

 

 

 

외톨이 물고기를 찾는 문제나 비행기가 모두 몇 대 인지 세는 문제처럼 5세 종호가 풀 수 있는 문제도 꽤 되었는데, 오로지 아들은 미로찾기 삼매경이었어요.ㅠㅜ

 

 

 

 

 

일단 워밍업으로 손가락으로 미로를 따라 정답을 확인 후 색연필로 따라 그리네요!

아직 운필력이 좋지 않아서 선 안에 제대로 긋지 않고 삐뚤뺴뚤 하네요.ㅠ.ㅜ

 

 

 

 

미로찾기 문제라고 다 같은 문제가 아니라, 카누캠핑처럼 물길(특수한 길)을 따라 이동하거나 비행기 타고 집으로처럼 빨간색 점은 피해서 길을 찾는 문제처럼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창의력 문제들이 가득해요!

 

아직 5살 종호는 한번에 성공~하는 미로찾기 문제는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는지 앉은 자리에서 미로찾기 문제만 8문제 가까이 풀었답니다!!

 

 

 

신나는 캠핑장처럼 곰과 텐트의 수를 각각 세서 누가 더 많은지 찾는 사고력 문제도 있었는데, 이건 하나씩 지워가면서 세라고 tip을 알려준터라 어렵지 않게 풀었어요!

 

 

 

 

 

5살 종호에게 어렵다고 아무리 말려도 풀고야 말겠다고 난리치던 보물찾기와 벌레 스토쿠!!!!

결국 10여분을 끙끙 거리다가 포기했는데, 이 문제들은 내년쯤 다시 시도해보려구요! :)

 

모든 문제를 다 풀 순 없지만 186문제나 되다보니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이렇게 좋아하는 문제만 골라 풀어도 시간이 정말 잘 가더라구요~

 

 

 

 

 

며칠이 지난 오늘 저녁, 초복이라고 식사준비를 하느라 바빴는데 너~무 조용해서 찾아보니 이렇게 [진선아이] 창의왕이 되는 그림퀴즈 186 꺼내서 혼자 문제 푸느라 정신이 없어요!

한글 읽기 독립이 끝난 상태라서 몇 몇 문제는 혼자 읽고 이해해서 문제를 풀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비행기 경주처럼 사칙연산이 모두 나오는 문제는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림만 구경하다 끝나기도 하지만 말이죠!!!

 

 

 

 

며칠 내내 [진선아이] 창의왕이 되는 그림퀴즈 186 삼매경에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문제를 푸느라 바쁜 5살 종호랍니다!

 

개인적으로는 7세-초등학생 정도가 제일 재미있게 풀 수 있을 듯 하구요~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이 모인 여행이라면 더욱 즐겁게 풀어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저는 아직 여름 휴가는 안 갔지만, 종종 외출할 때 가방 속에 [진선아이] 창의왕이 되는 그림퀴즈 186과 연필 한자루 정도만 챙겨서 나갈까봐요~

엄마에게 예상치도 못한 여유시간을 가득 안겨줄 흥미로운 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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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가는 길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7
존 버닝햄 글.그림,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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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7 <동물원 가는 길>

존 버닝햄 그림·글 / 이상희 옮김

 

 

지난 5월, <엄마가 읽어줘야 할 그림책은 따로 있다> 저자 강연회가 집 근처에서 열려서 다녀왔네요.

이미 그 전에 이 책을 읽고 서평도 썼었고, 저자 심정민 선생님을 만나서 아들의 독서교육에 관한 상담도 받았던터라 또 어떤 내용에 대해 알려주실까 궁금했었는데, <엄마가 읽어줘야 할 그림책은 따로 있다> 책에서는 에피소드별로 나뉘어 책 하나에 대한 스토리텔링식 독후활동에 대한 팁이 주어지는 편이었고, 강연에서는 책 내용을 벗어나 전반적인 독서에 대한 팁을 제시하는 편이었네요.

 

2달이나 지난 지금도 기억나는 내용이 하나 있다면 바로 그림책의 거장 모리스 샌닥과 그의 뒤를 잇는 앤서니 브라운, 그리고 존 버닝햄의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비교분석하는 내용이었는데요!

 

모리스 샌닥은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이 강한 주인공을 내세워서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들이 그의 책을 읽고 스스로 못하는 것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를 잡았다고 해요.

 

그리고 존 버닝햄은 3명의 작가 중 가장 일반적인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현실세계를 그대로 반영하는 듯 냉소적이고 무심한 어른들과 그들과 함께 사는 아이들의 외로운 내면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했어요.

그리고 상상과 현실이 개별적으로 존재하다가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져버리는 장면이 꼭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구요.

 

마지막으로 앤서니 브라운은 내성적이고 소심하며, 정서가 불안한 아이들을 주된 캐릭터로 잡았는데, 현실 세계 안에 상상의 세계를 포함하는 배경이 돋보이기 때문에 존 버닝햄의 작품보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 좀 더 큰 아이들에게 맞는다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상상하지 않으면 현실 인식이 어려운게 일반적인 아이들의 모습인데, 이 상상력이 극대화되는 시점이 바로 4-5세라서, 존 버닝햄의 작품이 이 시기에 어울린다고 이야기하는 거죠~

 

그 날 이 강연을 듣고 집에 와서 존 버닝햄의 작품을 찾아보니 비룡소에서 나온 <지각대장 존>이 있었어요.

그런데 엄마의 머리는 이미 상상력이 말라버린 상태라서 그런지 그닥 재미가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5살 아들은 그 책을 읽어준 후로 어린이집에 가기 싫은 날마다 "엄마, 오늘은 악어가 내 신발을 물어 뜯어서 어린이집에 못 갈 것 같아!", "엄마, 티라노사우루스가 내 간식을 다 먹을까봐 걱정되서 어린이집에 못 가겠어!"라면서 변명 아닌 변명을 대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상상력의 부재라기 보다는 아이를 믿지 못하고 야단만 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느낀대로 상상해서 표현하는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나무라는 제 모습이 엿보여서 <지각대장 존>이 재미없었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동물원 가는 길>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5살 종호는 얼마 전에 과천 서울대공원에 다녀온터라 책등에 적힌 제목만 보고 진짜 동물원에 가는 이야기인 줄 알고 읽어 달라고 들고 왔어요.

그런데 책 표지부터 시작해서 그림만 살짝살짝 보고 넘겨도 동물원 내용이 나오지 않자 살짝 뿔이 났더라구요.

 

"이 친구 이름은 실비인데, 실비는 자기 방에 동물원으로 가는 비밀문을 발견했대~~ 종호는 방에 비밀문이 있다면 어디에 가고 싶어?" 라면서 책을 덮은 채 호기심 끌기를 시도하자 그제서야 책을 펼치고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어요.

 

 

 

 

<지각대장 존>을 읽어줄 때는 못 느꼈던 여백의 미가 확~ 드러나는 <동물원 가는 길>이에요.

 

주인공 실비가 침실 벽에서 문을 발견하고, 그 문을 열고 들어가니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사는 동물원이 나와요!

이 장면을 보는데 문득 영화 <나니아 연대기>에서 4남매가 방안 옷장을 열고 나니아 세계로 가는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아주 어린아이부터 큰 아이들까지 동심이 남아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환타지가 존재하는 듯 싶어요.

 

 

 

 

동물사랑이 남다른 아들이라 그런지, 아니면 5살 이 시기가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싶어하는 유아사춘기 시초라서 그런지 처음과 달리 종호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을 내기 시작하네요!

 

 "엄마, 나는 내 방에 백악기로 가는 터널이 있었으면 좋겠어!  Dinosaur train(아기공룡버디)에 나오는 그런 터널! 그런데 티라노사우루스는 너무 커서 걔가 통과하려면 아주아주 큰 터널이어야겠다! 그치?"

 

물론 <동물원 가는 길>을 읽고 있지만 종호의 머릿 속에서는 실비가 비밀의 문을 열고 동물원과 조우하듯, 종호는 타임머신 기능이 있는 터널을 지나 백악기의 티라노사우루스와 조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동물원 가는 길>의 실비는 밤마다 비밀의 문을 열고 내려가 동물들을 데리고 와서 같이 자고 다음날 아침에 데려다주는 일을 반복했어요.

코알라, 펭귄, 호랑이, 새 등 다양한 동물들을 데리고 와서 욕조에서 물놀이도 하고 같은 침대에서 자기도 했어요.

 

 

 

 

아기 코끼리처럼 덩치가 커서 함께 빠져나오지 못하는 동물들은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했대요.

 

상상력이 떨어지는 엄마는 책을 읽어주면서 음..그런가보다 라고 넘기기 일쑤인데, 종호는 이 장면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는지 자기도 속상하다고 하더라구요.

 

"문이 조금 더 크면 아기 코끼리도 들어올 수 있을거야! 내가 문을 좀 더 크게 그려줄까?" 하더니만 책 위에 연필로 문을 그리려고 덤비는 바람에 가까스로 말렸어요.--;

 

 

 

 

 

그러던 어느날, 실비는 늦잠을 자서 급하게 학교에 가느라 비밀의 문을 닫고 가는 것을 잊고 말아요.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와보니 거실에는 동물들이 그득했어요.

 

 

 

 

이 모습을 보고 실비가 펄쩍 뛰며 화를 내자 동물들은 모두 가버렸어요.

 

바로 이 장면이 존 버닝햄 작품의 특징인, 현실과 상상의 세계의 경계가 무너지는 바로 하이라이트 장면이죠!

물론 5살 종호는 "엄마, 실비가 왜 화를 내? 친구들이 많아지니깐 더 좋은데 말이야~"라면서 화를 내는 실비를 이상하게 바라봤지만 이내 "나도 청소 안하면 엄마한테 혼나는데 실비도 동물 친구들이 지저분하게 놀아서 혼나겠다, 그치?"하면서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더라구요.

 

 

 

 

 

엄마가 돌아오기 전에 거실 청소를 서둘러 하지만, 집에 돌아온 엄마는 실비에게 소리를 치면서 야단을 치네요.

 

"온갖 동물들이 몰려와 놀다 간 것처럼 어질러 놓았네. 내가 집을 비울 때는 실비 너도 나가 노는게 좋겠어."

 

아이의 상상력에 무심한 엄마의 말을 소리내어 읽는데, 앗, 내 모습인 것 같다는 생각이 팍 들어서 마음이 참 찔렸네요.

아마 종호도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에 크게 관심이 없는 엄마의 말 한마디에 실비와 같은 기분이 들지 않았을까? 미안해지기까지 했어요.

 

요즘도 실비는 이따금 밤에, 아기 곰 같은 털북숭이 동물들을 방으로 데려와요.

하지만 학교에 가기 전에 잊지 않고 동물원으로 가는 문을 꼭꼭 닫아 놓는답니다.

 

하지만 책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네버엔딩 스토리로 끝이 나지 않았음을 암시하지요.

그리고 책의 연장된 스토리처럼, 엄마의 이런 무심함에도 5살 아들의 상상의 세계 역시 끝이 없이 지속된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네요.

 

 

 

 

책을 다 읽고 난 후, 아들과 어떤 독후활동을 해볼까? 고민할 새도 없이 안방에서 공룡텐트를 질질 끌고 와선 직접 설치하는 종호였네요!

 

그리고 그 안에 하나 둘 집에 있는 공룡 피규어들을 모아놓고 공룡놀이 삼매경에 빠졌어요!

 

 "엄마 이건 비밀인데~~~ 엄마한테만 말해줄게! 나는 지금 백악기 터널에 들어와 있어~ 여기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살아! 쉿! 티라노사우루스가 지금 사냥 중이래! 쉿!"

 

왠지 아들의 상상의 세계를 더 망가뜨리면 안될 듯 싶어서 사진만 몇 장 찍곤 후다닥 방에서 빠져 나왔어요.

조용히 문을 닫아주니 방안에서는 진짜 공룡의 세계로 날아간 듯~ 우당탕~~~ 공룡들 소리까지 내면서 혼자 시끄럽게 놀더라구요.^^:;

 

존 버닝햄의 상상과 현실을 교묘히 오가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동물원 가는 길>!

아이부터 어른까지 각자의 상상의 세계에 푹 빠져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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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 세트 - 전3권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작년 여름에 아직 눈,코,입을 갖춘 사람 얼굴도 못 그리는 37개월 아들의 그림 실력을 향상시켜보겠다면서 [천재교육] 하루에 하나씩 우리 아이 쓱쓱 따라그리기를 구입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동물에 아주 관심이 많던 시기라서 3가지 주제( 동물 / 탈것&사람 / 사물 ) 중에서 동물편을 골라서 책에 나온대로 따라 그렸었는데 색칠은 커녕, 선 따라 그리기도 쉽지 않았던지라 금새 책장 속에 묻어 두었네요. ToT

 

[유아미술교재/놀이북] 천재교육 하루에 하나씩 우리 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 (동물편)

★ http://blog.naver.com/kingsuda/90179618448

 

그러다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그린 작품들을 가져왔는데, 1년 전과 달리 사람 눈,코,입도 다 그려져 있고 아빠의 콧수염, 엄마의 안경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하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꺼내줬어요!

오~ 그런데 1년만에 눈부신 발전이 보여서 다가오는 어린이집 여름방학동안  [천재교육] 하루에 하나씩 우리 아이 쓱쓱 따라그리기로 즐겁게 놀아줄 생각이에요!

 

 

 

 

 [천재교육] 하루에 하나씩 우리 아이 쓱쓱 따라그리기는 모두 3가지 주제( 동물 / 탈것&사람 / 사물 )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보관이 쉽도록 미니가방에 들어가 있어요~

모두 펼쳐놓고 어떤 그림을 그려볼까? 고민을 하다가  작년부터 쭈욱 이어지는 자연관찰 홀릭 종호인지라 <동물>편부터 시작했어요. ^^

 

이젠 한글읽기독립을 한지라 차례를 펼쳐놓고 어떤 동물부터 먼저 그려볼지 고민하는 종호랍니다!ㅎ

단순히 동물 이름만 나열된 차례가 아니라, 포로롱 작은 새, 뻐끔뻐끔 금붕어, 얼룩무늬 젖소 등 재미있는 의성어,의태어와 함께 50마리의 동물을 거론하고 있어서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 보면서 그릴 그림을 선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5살 종호에게 제일 먼저 선택된 동물은 바로 미끌미끌 문어였어요~

 

각 페이지마다 왼쪽 또는 상단에 이렇게 그려요 코너가 있어서 4-5단계로 자세하면서도 유아수준에 맞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따라서 그리면 쉽게 동물을 그릴 수 있어요!

 

미끌미끌 문어의 경우 동그라미로 머리를 그리고, 다리 8개를 그린 뒤, 눈과 코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리에 빨판을 그리면 완성~

물론 마지막 단계로 색칠하기도 있지만, 색칠을 좋아하지 않는 종호라서 대충 찍찍 그어놓곤 색칠하기 끝이래요.ㅠㅜ

 

 

 

 

주제별 동물 그리기가 끝나면 4-6마리 동물들마다 묶어서 스티커를 붙이면서 꾸미는 활동이 있는데, 종호는 그 활동 페이지가 아니라 자기가 완성한 그림에 같이 붙이기를 원하더라구요!

 

그래서 깊은 바다속 페이지에 붙여야 하는 스티커를 자기가 그린 문어 옆에 붙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요!

문어가 좋아하는 꽃게랑 조개 스티커를 붙여주고 지금 기분이 좋아서 파랗게 색이 변했다고 하네요~

집에 있는 자연관찰 책에서 문어가 기분에 따라 하얗게 또는 본래 색으로 바뀌는 것을 본터라 카멜레온 문어라서 파랗게도 변한다고 하네요.^^:

 

 

 

 

 

두번째 도전해본 작품은 바로 무시무시한 상어인데요!

 

페이지 상단에 놓인 이렇게 그려요를 보면서 꼼꼼하게 그려나가기 시작하네요!

<부모님께> 팁을 보니 '헤엄치기 좋게 발달한 상어의 유선형 몸을 그리도록 유도해주세요. 상어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고, 성질이 몹시 사납다는 것도 알려 주세요.'라고 친절하게 쓰여 있어서 지도하기 좋네요~

 

다만 유선형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해줬지만... 아들이 그린 상어는 네모에 가깝다는 거~~~

이렇게 생긴 상어가 물에 뜰 수 있을까? 걱정을 하니 종호가 붙여준 이름은 '이상한 상어'래요.=ㅁ=;

 

 

 

 

 

열심히 상어 두마리를 그린 후 상어와 이상한 상어라고 이름도 붙여주고~

조금 전에 문어도 그려봤다고 문어 그림도 그려서 "엄마, 상어가 문어를 잡아 먹으려고해서 문어가 먹물을 찌익~~~ 뿜고 도망갔어!"라면서 이야기까지 만들어내는 아들이네요!

 

38개월에 [천재교육] 하루에 하나씩 우리 아이 쓱쓱 따라그리기를 구입했을 때는 흐릿한 선 위에 따라 그리는 것도 힘들어 했는데~ 이제는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하게나마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까지 척척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종호가 벌써 이만큼 성장했구나~ 놀랍기만 하네요!

 

 

 

 

평소에는 "그림 그려볼까?"라는 말만 꺼내도 싫다고 도망가는 아들인데 [천재교육] 우리 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 (동물편)은 재미있는지 앉은 자리에서 세번째 동물 그림에 도전하네요!

 

며칠 전에 과천 서울대공원에 다녀와서인지 키다리 기린을 그려보겠대요~

입체파 화가도 아닌데, 몸통은 옆모습인데 얼굴은 여전히 앞에서 본 대로 그려주는 아들이네요!ㅎㅎ

 

 

 

 

앞에서 본 모습을 그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그려요에 나온대로 그리다보니 몸이 두개인(그러다 다리는 4개, 꼬리는 1개로 정상.--;) 기괴한 기린이 탄생했어요.ㅠ.ㅜ

그래도 요즘 괴물이나 monster라는 말에 아주 푹 빠져 지내는터라~ "우아, 멋진 괴물기린이다!!!! 애는 나뭇잎을 너무 많이 먹어서 뚱뚱보 괴물 기린이야!"라면서 좋아하네요.

 

 

 

 

 이어서 옆으로 걷는 꽃게랑 코가 긴 코끼리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줄무늬 얼룩말도 도전을 하네요!

줄무늬 얼룩말은 회색 선으로 몸통이 그려져 있어서 다른 동물 그리기보다 조금 수월했는데~ 역시 몸통은 옆에서 본 모습이지만 얼굴만큼은 앞에서 본 모습으로 그리고 있어요!

 

이게 이 시기 유아들의 특징인지, 종호가 조금 특이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ㅁ<

 

어쨌든, 줄무늬 얼룩말 답게 줄무늬도 꼼꼼히 그려주면 끝~~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칭찬 듣는 것을 아주 즐거워하더니만 자기가 그린 작품에 떡하니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붙여주곤 혼자 뿌듯해하네요!ㅎㅎ

 

[천재교육] 우리 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 (동물편)은 우리 아이가 그림그리기에 관심을 보일 때 권해주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 남자아이들이 그리기나 쓰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커요.

이런 아이들이라면 종호처럼 만4돌 전후로 들여서 잘한다 칭찬하면서 그리게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여자아이들은 그리기보다는 색칠하기를 더 좋아하던데, 나이 상관없이 그리기에 관심을 보일 때 이 책을 구입해서 같이 그려본 후 색칠하기를 시키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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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가 좋아!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6
피터 시스 그림.글 / 시공주니어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유아발레 인기가 급상승 중인지, 서점에 가니 발레 관련 그림책들이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오늘은 그 중에서 발레리나(발레리노)를 꿈꾸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을 추천할까 해요~

바로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6 <발레가 좋아!>랍니다!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6

발레가 좋아! (원제 : Ballerina!)

피터시스 그림·글

 

 

다양한 발레복을 입고, 재미있는 발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한 눈에 쏘옥 들어오는 그림책, <발레가 좋아!>는 피터 시스가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자신의 조카 테레자 시스를 위해서 지은 그림책이에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남녀 가리지 않고 어느 시기가 되면 음악에 맞춰서 춤 추는 것을 즐기는 시기가 오던데~

그렇게 말이나 글보다 온몸으로 바디랭귀지로 표현하는 유아들을 위한 발레 그림책이에요!

 

 

 

 

표지의 내지는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발레 포즈를 표현하는 주인공 테리의 모습으로 꽉 차 있어요~

어린이집에서 주 1회 영어발레 수업을 듣는터라 익숙한 자세가 있는지 아주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테리는 발레를 사랑해요.

때만 되면 춤을 추지요.

 

발레에 관한 그림책이라서 왠지 알록달록 색채감 풍부한 그림책이라고 예상을 하고 첫 장을 넘기자마자 굵고 단순화된 선으로 거울을 바라보며 춤을 추는 테리의 모습만 덩그러니 나와서 좀 당황스러워요.

하지만 그만큼 주인공 테리에게 집중해서 그림책을 볼 수 있고, 테리의 작은 손짓,발짓에도 신경을 쓰다보니 그림책에 대한 몰입도가 더 뛰어난 것 같아요. 

 

 

 

 

 

발레를 잘 모르는 엄마도 유일하게 아는 몇가지 이야기들, 예를 들어 <잠자는 숲 속의 미녀>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에 대한 표현이 흑백의 귀여운 테리와 멋지게 표현된 발레리나의 모습으로 나뉘어서 그려지고 있어요!

 

또 발레를 처음 접하는 아이를 위해서 튀튀: 발레를 할 때 입는 치마처럼 발레용어에 대해 간단히 주석을 달아놔서 이해를 도와주네요!

 

 

 

 

 

 

이 중에서 5살 종호가 열광하면서 본 춤을 고르라면, 노란 터번을 쓰고 따라추는 호랑이춤이나 초록모자를 쓰고 가볍게 흔들면서 추는 봄춤이 되겠네요!

 

<발레가 좋아!>가 글밥이 많은 책은 아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지만 핑크홀릭 발레홀릭 공주님들이 더 좋아할만한 책이라서 5살 종호가 싫다고 하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다 기우였나봐요!

한참 음악과 춤에 예민한 시기라서 그런지 노래를 들려주는 것도 아닌데 책을 읽어주면 흉내내느라고 정신이 없네요.^^;

 

단, 테리처럼 이거저것 주변 사물을 이용해서 엄마, 아빠 앞에서 추는 게 아니라, 그냥 앉은 자리에서 흉내내는 정도로만 그치네요.ㅠ.ㅜ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초록,파랑,보라,빨강,분홍,노랑 그리고 하양스카프로 춤을 추는 테리가 등장해요.

그리고 뒷장에서는 진짜 발레리나가 등장해서 각 색깔별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고~

각 스카프를 따라 움직이면 바로 책 앞부분에 등장했던 다양한 발레리나의 모습으로 형상화되어 보여지네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마지막 페이지에요.

'관중(부모님)이 박수를 치며 환호해요'라는 모습에서 사랑스럽게 테리를 안아주는 부모님과 행복해하는 테리의 모습이 그려져서 보기 좋더라구요!

 

5살 종호 역시 이 페이지를 보면서 "멋진 공연이야!"라면서 테리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엄마,나도 더 멋진 공연 보여줄게~"라면서 책 펼쳐두고 발레 포즈를 따라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이젠 카메라 공포증이 생긴 것인지, 카메라로 사진이라도 찍을라 치면 완강히 거부를 해서..ㅠㅜ

아들의 멋진 공연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대체할까 해요!ㅋ

 

 

 

 

종호네 어린이집에서는 매주 1회 영어발레를 시키는데, 발레복을 입고 해야 하는 수업이지만 원장선생님이 크게 교육비 부담을 주지 않는 분이셔서 남자는 파란색옷, 여자는 분홍색으로 갖춰입고 오면 되요~

종호는 처음 어린이집에 들어갔을 때 제가 급하게 미싱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데 사진을 보니 많이 짧아져서 새로 한벌 더 만들어줘야 할 것 같네요!ㅋ

 

 

 

 

선생님 손 잡고 발레 포즈도 취해보고~

신사답게 멋지게 인사도 나눠보고~

또 공이나 비눗방울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그때그때 기분을 표현해보기도 한대요~

어린이집 체육수업시간과 영어발레시간이 가장 즐겁다는 종호인데 집에서는 좀처럼 발레를 하지 않네요.ㅠㅜ

 

하지만 이제 <발레가 좋아!>를 읽었으니, 이번주 발레 수업시간부터는 뭔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 페이지 읽어주면서 "엄마 아빠는 너가 어떤 춤을 추어도 항상 좋아한단다!"라고 마구 격려를 해줬는데 그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

 

발레리나(발레리노)를 꿈꾸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추천

[네버랜드 세계걸작 그림책] 발레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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