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왕 차례로 잇자! : 공룡 - 전 세계 엄마들이 선택한 점잇기 활동책 시리즈 홈런(HOME LEARN) 시리즈
영국 어스본 출판부 엮음 / 사파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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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파리 홈런(Home learn) : 집중왕 (공룡) 차례로 잇자!

 


 

5살 엄마표 홈스쿨을 시작해보고 싶은데 어떤 교재로 시작해야할지 막막하시다구요?

무조건 영어,수학 학습지 들이대고 "엄마랑 공부하자~" 그러면 좋아할 아이들은 하나도 없겠죠?

일단 첫 엄마표 홈스쿨은 무조건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게 진리~♬

 


이제 엄마표홈스쿨에 첫 발을 내딛었다면~ 전 세계 엄마들이 선택한 홈런(Home learn) 추천하네요!

 

 


 


 

집에서 엄마와 함께 신나게 배우는 홈런 Home learn은 모두 21종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국 어스본과 미국 블루애플의 검증된 책만을 선별한 워크북이에요~

 


워크북하면 한글,영어,수학처럼 과목과 연계된 워크북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그런 개별 과목 학습으로 들어가기 전에 즐겁고 재미있게 눈과 손의 협응력 발달을 위한 선잇기나 그리기,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스티커 붙이기, 그리고 상상력을 발달시키는 따라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 주 5살 아들과 함께 진행할 사파리 홈런(Home learn)은 요즘 아들이 꽂혀서 지내는 공룡에 대한 놀이북이에요!

단순히 공룡 스티커만 붙이는 활동이 아니라 숫자대로 선을 연결하여 공룡을 완성하여 색칠하고, 공룡 이름에 해당하는 스티커를 붙여주고, 또 자신이 만든 공룡 주변을 스티커로 꾸며주는 활동이에요!


 





가운데 페이지를 펼치니 꾸며줄 스티커와 공룡 이름이 한장에 예쁘게 정리되어 있네요!

스티커페이지는 뜯기 편하게 가운데 칼선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뜯어지네요~



 




언제나 그렇듯 사파리 홈런(Home learn)을 진행할 때는 항상 첫장에 자기 이름 적는 칸부터 꼼꼼하게 채워가네요!



아래에는 부모님께 드리는 말이 나와 있어서 같은 활동이더라도 좀 더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팁이 제시되고 있어요!



점과 점을 차례대로 잇는 활동은 우리 아이의 두뇌 발달과 수 개념 인지를 도와 줍니다.

또한 집중력과 자신감을 키워 주고 독립적으로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해 주지요.

이제 막 연필을 잡기 시작한 아이라면 이 책으로 점 잇기를 시작하게 해 주세요.

선을 이어 완성된 그림에 마음대로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며 노는 동안 아이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 (중략)



  




한가지 색으로 선잇기를 해도 되는데 굳이 보기 쉽게 다른 색깔로 정리된 점들을 각각의 색들로 이어야 한다고 우기는 아들이에요.



워낙 연필 쥐고 쓰기 자체를 싫어하던 아들인지라, 자기가 좋아하는 공룡이라서 꿋꿋이 선잇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잘한다고 엉덩이 두드리면서 칭찬해줘야할 일이니 그냥 잠자코 지켜 보기만 했어요.



 




점은 각 색깔별로 8-9까지만 나와 있어서 1부터 10까지 숫자를 셀 줄 아는 아이라면 누구나 쉽게 점대로 선을 그어 멋진 공룡을 완성할 수 있어요!



원래 점대로 섬을 그어 연결한 뒤 색칠까지 해줘야 하는건데 색칠하기는 죽어도 안한다고 우기는 아들이라서 그냥 놔뒀네요.ㅠㅜ



이미 한글읽기 독립을 한 상태라서 공룡 이름표 붙여주기는 척척 ~~~~

원래 주말 빼고 5일간 천천히 진행하려고 했는데, 아들이 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앉은 자리에서 사파리 홈런(Home learn) : 집중왕 (공룡) 차례로 잇자!를 다 풀어 버렸네요.--;

 


 




본인이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등장하니 흥분해서 공룡 흉내까지 내면서~~~

선잇기 놀이에 심취하는 5살 아들이네요!!!


단순히 1부터 10까지 선잇기라던가, 이미 그려진 공룡 그림에 색칠만 하는 문제였다면 저렇게 좋아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아요!



 




각 그림의 마무리는 공룡에 어울리는(?) 눈 그림으로 마무리~~ ♬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지금 배가 고파서 화가 난 표정이라면서 치켜뜬 눈썹까지 그려주는 아들이네요.^^

 

 

 




좋아하는 프테라노돈이 등장하니깐 더 신이 나서 양 손에 색연필 들고 선잇기 시도하는 아들이네요~


혹시 색칠이라도 해주려나? 기대해봤지만 역시 오늘은 색칠하기 다 그른 것 같아요.ㅠ.ㅜ



 




꽤 어려운 난이도의 스테고사우루스도 무사히 한번에 성공~~~

이미 검은점으로 눈이 표시되어 있지만, 순한 스테고사우루스에 맞게 보라색으로 왕방울만한 큰 눈을 그려주네요!


점을 하나하나 이어 가면서 커다란 공룡이 등장할 때마다 어찌나 환호성을 지르면서 좋아하는지!!!!!


늘 느끼는거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결부된 색칠하기나 그리기, 선잇기 문제는 난이도에 상관없이 아이들에게 항상 환호받는 존재인 듯 싶네요!



 




손이 잘 안 닿는 공룡들을 그릴 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꼼꼼히 연결해주는 아들이에요!!!


평소 쓰기 문제를 풀어보자 하면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가는 아들인데, 사파리 홈런(Home learn) : 집중왕 (공룡) 차례로 잇자!는 그만 풀자고 여러번 말려도 끝까지 풀겠다고 집중해서 풀더라구요.--; 

 


 




다 풀고 나서는 뒷 면지를 보면서 다음에는 또 어떤 선잇기 문제에 도전할까 궁리를 하더라구요! :)



 




아들이 색칠하기를 계속 거부하니 남편까지 달려들어 같이 해보자는 식으로 꼬셔 봤지만 결국 퇴짜 맞고~

바로 배경에 공룡 스티커를 붙이면서 이야기 만드는 놀이로 진행을 했네요!

 






커다란 배경판에 공룡스티커를 붙인다고 생각하면서 진행을 했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대부분의 공룡은 크기가 작은 아기 공룡 스티커가 따로 나와 있어서 붙이면서 내내 엄마와 아기 공룡이라면서 무척 좋아하네요!



 




스티커 붙이는 손이 어찌나 꼼꼼한지~~

사파리 홈런(Home learn) : 집중왕 (공룡) 차례로 잇자! 스티커는 한번뗐다 서너번은 재활용 가능한 스팉커라서 이상하다 생각되면 바로 떼어서 다른 곳에 붙이면서 놀더라구요!



 



공룡스티커 뿐만 아니라 나무나 거대 동물들 스티커도 들어 있어서 배경판 미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아들은 너무 재미있는지 스티커를 다 붙여 놓고도 사파리 홈런(Home learn) : 집중왕 (공룡) 차례로 잇자!

더 풀겠다면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5살 아들의 첫 엄마표 홈스쿨을 위해 오늘은 사파리 홈런(Home learn)에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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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틀려도 좋아! 책 읽는 우리 집 11
엘리노아르 켈러.나아마 펠레그 쎄갈 글, 아야 고든-노이 그림, 박대진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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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아이]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 읽고 펜 가는대로 자유롭게 그려보기.

 

 

"엄마, 이거 지워줘~ 선이 옆으로 삐져 나갔어!!"

"엄마, 이거 엑스 표시하고 다시 그릴래~ 선이 너무 굵어서 이상해!"

 

오늘도 아들이 스케치북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지켜보다 욱~하고 화를 내려던 것을 겨우 겨우 참네요.

연필이 아니라 색연필이나 싸인펜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자기 뜻대로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면 지워 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거의 막바지에 선 하나 잘 못 그었다고 엑스 표시를 친 뒤 다시 그리기를 서너번..--;

그래도 뜻대로 안되면 "엄마, 같이 그리자~"라거나 "엄마가 개구리 그려줘!!!!"라면서 꽁무니 빼기도 여러번이에요!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러번 타일러보지만 점점 완벽주의 성향을 띄는 아들을 보면 저의 못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화가 나기도 하네요.

 

그러다 읽어보게 된 [북스토리아이]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는 제목부터 답답한 엄마의 마음을 뻥~뚤리게 도와주네요!

 

 

[북스토리아이]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

엘리노아르 켈러 · 나아마 펠레그 쎄갈 글

아야 고든 노이 그림 / 박대진 옮김

 

 

 

 

사탕, 천, 신문지, 모루 등 다양한 재료가 콜라주 양식으로 버무려진 비행기를 탄 소녀의 모습이 참 인상적인 표지에요!

[핀카스] 선정 2013 최우수 동화 일러스트 수상작이라서 그런지 대충 그린 듯 하지만 아이도, 엄마도 참 마음에 드는 그림이 특징인 [북스토리아이]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에요.

 

하지만 완벽주의 성향의 아들은 제목부터 마음에 안 드는지 표정이 영 불만족스러운 거 같아요. --;

 

 

 

 

나는 유치원의 아낫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해요.

그래서 피아노를 치는 예쁜 여자아이를 그리기로 했어요.

검은색과 하얀색이 연달아 나오는 피아노 건반을 그리던 중 그만 선이 밖으로 나갔어요!

 

잠시 다시 그려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아니, 잠깐! 삐뚤뺴뚤 틀려도 좋아!" 라면서 뻗친 선을 긴 꼬리로 갖는 얼룩말로 변신시켜요!

 

 

 

 

멋진 얼룩말을 타고 사탕나라에 가서 사탕을 가져오기 위해 주머니가 달린 말로 탈바꿈해요~

조심스럽게 주머니를 색칠하다 또 선이 삐져 나가고 종이를 쓰레기통에 버릴까 고민을 하게 되죠!

 

 

 

 

하지만 "아니, 잠깐! 삐뚤뺴뚤 틀려도 좋아!" 라면서 삐져나간 선을 비행기 날개로 탈바꿈 시켜요~

비행기로 바뀐 말 위에서 여자아이는 조종석에 앉아 하늘을 날고 있고, 주변에 새들이 반갑다고 인사를 해요.

그러다 까맣고 무시무시한 독수리를 만나게 되고, 독수리 날개 끝을 색칠하다 선이 또 밖으로 나가버리죠.

 

 

 

 

밖으로 빠진 선은 해적이 타고 있는 배가 되었는데, 해적이 하늘에는 빼앗을 것이 없다고 너무 소리를 친다고 지워버리기로 해요.

그리고 비행기 날개를 떼어내어 여자아이 등에 붙여주고 구름 그네를 타는 모습으로 승화시켜요!

 

제목과 달리 내용은 점점 네버엔딩스토리처럼 재미있게 이어지니깐 아들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네요~

항상 조금만 선이 삐뚤뺴뚤 나가도 지워달라고, 종이를 구기거나 엑스표시를 하던 자기 모습은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자기도 주인공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큰소리도 빵빵 치네요!

 

 

 

 

처음 피아노를 치는 소녀를 그리겠다는 생각과 달리 구름그네를 타는 소녀의 모습만 남았지맘ㄴ, "이 그림은 내가 바라던 그대로야!"라면서 행복한 나의 모습으로 끝을 맺어요!

 

어쩌면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고, 상상력이 활발하게 작동하는 시기라서, 문자보다 의미 해석이 자유로운 그림을 좋아하는 5-6세 유아들에게 이 책의 주인공은 곧 내 자신을 의미하기에 더욱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책을 읽고나니 뭔가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5살 아들이에요~

[북스토리아이]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와 함께 도착한 미니스케치북을 꺼내 들고 어떤 그림을 그릴까 고민을 잠깐 하더니만 무수히 많은 점을 찍어 대고 있어요!

 

"엄마, 아빠랑 어젯밤에 본  밤 하늘을 그릴거야! 별이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었어~"

 "그래? 아빠 말이 직녀성도 봤다는데? 직녀성은 어디에 있었을까?"

"어, 여기에 있었어! 앗! 잘못 그렸다. 엑스표시 해야겠어!"

 

평소 버릇대로 또 엑스표시를 크게 하고 다시 그림을 그리려다가 무슨 생각이 났는지 그대로 점과 점을 이어 선을 그리기 시작하네요!

 

 

 

 

"엄마, 점끼리 이으니깐, 이건 찍찍 쥐고, 이건 공룡이야! 공룡이 쥐를 잡아 먹으려고 해!"

 

엄마 눈에는 아무리 봐도 그냥 의미없는 점의 연결인데 아들은 쥐와 공룡의 얼굴이라면서 공룡 얼굴에 이빨도 그려 넣어야 한다고 난리가 났어요!

 

 

 

 

"엄마! 공룡이 쥐를 잡아 먹으려고 하는데 입에서 바람(파란색)이 불었어~ 그런데 바람이 너무 세서 쥐가 하늘로 날아가 버렸대!"

 

점점 스케치북은 어지럽혀지고 엄마는 자꾸 눈쌀이 찌푸려지는데 차마 "그만해~~"라고 말은 못하고 계속 아들의 네버엔딩스토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듣고 있었어요.

 

 

 

 

그러다 공룡은 방귀를 뀌었는데, 방귀가 너무 세서 커다란 바위가 하늘로 슝 날아가고~

혼자 방귀 뀌는 소리 흉내를 한참 내다가 갑자기 "썸보트립~썸보트립~" 이러면서 요즘 흘려듣기 중인 <We're going on a bear hunt!>를 흥얼거리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처음 이야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We're going on a bear hunt!> 내용대로 갈대밭을 지나, 강을 건너고, 숲을 지나서 눈보라를 뚫고 동굴에 도착하는 긴 여정을 중얼중얼 외치기 시작하네요!

 

"엄마, 여기에 갈대가 바람에 춤을 추고 있어! 여긴 강이라서 너무 추워 빨리 지나가야 해! 또 여긴....."

 

색연필과 싸인펜을 이리저리 끄적거리면서 자기 이야기에 심취해서 엄마에게 설명하느라 바쁘네요.ㅎ

 

 

 

이렇게 [북스토리아이]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를 읽고 점으로 시작해서 <We're going on a bear hunt!> 독후활동까지 이어지게 되었네요!

 

완성된 그림을 다시 봐도 솔직히 아들의 이야기가 없다면 무슨 그림인지 추상화로만 보이지만 말이죠!

그래도 [북스토리아이]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 덕분에 좀 더 자신있게 그림을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하려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은 종종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이가 다소 완벽주의 성향을 보이며 실수를 용납하지 못할 때, 좀 더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북스토리아이] 삐뚤빼뚤 틀려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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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왕 맘껏 붙이자! : 동물 - 전 세계 엄마들이 선택한 스티커 활동책 시리즈 홈런(HOME LEARN) 시리즈
영국 어스본 출판부 엮음 / 사파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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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엄마들이 선택한 홈스쿨용 워크북 홈런(home learn) : sticker+play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

 

 

지난 주 표현왕 신나게 그리자!(동물)을 시작으로  매주 유아 워크북 홈런(Home learn)과 함께 5살 아들과 즐거운 엄마표 홈스쿨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주는 기나긴 추석 연휴 때문에 머리 쓰는 복잡한 워크북 말고~

즐겁게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표현력도 듬뿍 키울 수 있는 sticker+play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을 진행해보았어요!

 

추석 연휴 마지막날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놀러 갔다와서인지 더욱 흥미를 갖고 sticker+play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를 집중해서 하더라구요! :)

 

 

홈런(home learn) : sticker+play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동물 스티커가 무려 150개 이상 포함된 스티커놀이북이에요!

 

 

 

 

유아들이 혼자 떼고 붙일 수 있을 정도의 큼직한 크기의 스티커인데, 한번 붙이면 잘 떨어지지 않아서 여러번 반복해서 놀 수 없는게 살짝 아쉬워요.

 

수록된 동물의 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단순히 스티커만 붙이고 끝나는 활동이 아니라 스스로 스티커를 붙이면서 이야기를 지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가진 동물 스티커가 수록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앞 표지의 면지를 보면, 부모님께 당부하는 말이 적혀 있어요.

스티커놀이북으로 아이의 IQ나 EQ같은 지능을 올리겠다는 생각보다는, '빈 공간에 마음대로 스티커를 붙이며 노는 동안 아이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라고 쓰여 있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붙이라고 했더니만 혼자 이야기를 만들어가면서 붙이더라구요.^^

 

 

 

 

사막의 동물, 농장의 동물, 초원의 동물, 북극의 동물, 남극의 동물, 집 밖의 동물, 열대우림의 동물, 바닷속 동물로 모두 8개의 배경판과 동물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어요.

 

5살 아들이 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집에 다양한 동물 스티커놀이북이 있지만, 북극과 남극처럼 이렇게 사는 지역을 세분화해서 나오는 동물 스티커놀이북이 없어서 참 신선했어요!

 

특히 일반적으로 사막의 동물이라 하면, 아시아나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사막을 떠올리게 되는데, 홈런(home learn) : sticker+play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은 특이하게도 호주 대륙에 있는 사막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호주에 사는 특이한 동물들에 대해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마지막 페이지는 쉬어가는 페이지인지 간단한 동물퀴즈가 제시되고 있는데, 이건 너무 쉬운지 아들에게 외면 당했답니다.ㅠㅜ

 

지난 시간에 풀었던 표현왕 신나게 그리자 (동물)은 5세부터 추천할만한 홈스쿨용 워크북이었다면, 이번주 아들과 함께 해본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는 3-4세 유아부터 시작해도 괜챦을 것 같아요!

 

물론 2세 유아도 소근육이 조금씩 발달하면서 스티커붙이기는 진행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성취감을 느끼는 본래 의도를 만족하려면 3세 후반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매 주 홈런(home learn) 워크북을 풀 때마다 자기 것이라는 인증마크(이름)을 꼭 쓰고 시작하네요!

자기 이름이 적혀 있으니 더 소중하게 여기고, 단 1분을 하더라도 더 집중해서 홈런(home learn) 워크북을 푸는 것 같아요.

 

 

 

 

스티커는 가운데 스템플러로 고정되어 있어서 스템플러를 살짝 걷어내고 뜯어냈는데, 활동을 하면서 보니 가운데 점선 모양으로 칼집이 들어가 있어서 뜯기 좋게 되어 있더라구요.

 

 

 

 

"엄마, 왜 사막의 동물인데 낙타가 없어요?"

 

예상은 했지만 아들의 첫 질문은 낙타가 왜 없는지 궁금해하면서 시작하네요.

그간 사막 = 낙타라는 틀에 박힌 책과 스티커북만 봐와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아시아나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호주에도 사막이 있다고 천천히 설명해주면서 과천 서울대공원의 호주관에서 봤던 동물들을 기억하면서 붙여 보자고 했어요~

 

"엄마, 딩고가 캥거루를 잡아 먹으면 안되니깐~ 제일 위에 붙여줄게요!"

 

탄탄 자연속으로 <육아주머니에서 자라는 캥거루>를 자주 읽는 터라, 딩고가 캥거루를 잡아먹기도 한다는 말이 뇌리에 박혔는지 다른 동물 스티커를 붙여주기에 앞서서 딩고부터 멀리 떨어뜨려 붙여주네요. ^^;

 

 

 

 

"어, 웃는물총새가 누구야? 처음 보는데......"

"전에 <King Kangaroo> 책에서 본 쿠카부라가 바로 얘야~ 책마다 이름이 다르네 나오네!"

 

얼마 전에 에그 파닉스 책에서 본 쿠카부라가 나오니 더 반가워서 열심히 나무 위에 붙여주는 아들이에요~

 

 

 

 

"그런데 에뮤랑 왈라비랑 캥거루는 동물원에서도 봤는데, 왜 화식조는 없어?"

 

과천 서울대공원 호주관이 5살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곤충관 앞에 있어서 늘 마지막 코스로 꼭 들리곤 하는데, 에뮤와 비슷하지만 좀 더 예쁘게(?) 생긴 화식조가 홈런(home learn)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에는 나오지 않으니 아쉬운가 봐요.ㅎ

 

그런데 정말 깜짝 놀란게 늘 보는 둥 마는 둥 스쳐 지나가던 호주관의 동물들에 대해서 엄청 많이 기억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유아들에게 동물원 견학같은 체험활동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구요.

 

 

 

 

다음날에는 북극의 동물과 남극의 동물에 대해서 진행해보았어요~

 

다른 출판사의 동물 스티커북에서는 추운 곳에 사는 동물이나 극지방에 사는 동물처럼 애매하게 묶어 놓아서 북극곰과 펭귄이 같은 지역에 사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홈런(home learn) : sticker+play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은 그런 오해를 불식시켜줘서 너무 좋네요!

 

 

 

 

"엄마, 아이스피쉬는 무리 지어 다녀~ 그런데 혹등고래가 입만 벌리면 다 입으로 빨려 들어가!"

 

자기가 좋아하는 물고기 친구들 나왔다고 신이 나서 다다다다~ 수다 떨면서 스티커를 붙여주네요!

 

 

 

 

펭귄과 물개는 남극에 살고, 북극곰과 바다코끼리, 북극여우, 북극토끼는 북극에 산다는 것을 스스로 스티커를 붙이면서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동물 스티커북 구입할 때 그동안 생생한 사진 스티커인지, 떼었다 붙였다 여러번 반복할 수 있는 것인지만 고민하면서 구입했는데 이제는 이런 스티커 구성들도 조금 고민을 해볼 시기가 된 듯 싶네요!

 

 

 

 

북극올빼미는 그간 다른 동물 스티커북에서 본 적이 없는 동물이라서 더 신기해하더라구요!!

그래서 북극에 사는 동물들은 눈과 얼음으로 덮힌 북극에서 숨기 위해 대부분 몸 색깔이 하얗다고 알려주었어요~ㅎ

 

 

 

 

바닷속 동물은 산호가 사는 아열대 지방의 바다를 배경판으로 했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독특하고 신기한 바다 생물들 보다는 산호 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동물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아들이 자주 보는 다큐멘터리 중에서 KBS 환경스페셜 디지털 원년 특별기획 <바다> 제2편: 적도의 바다에서 보여지는 생물들이 많이 등장해서 아들이 더 좋아하면서 스티커를 붙이더라구요!

 

" 엄마, 흰동가리랑 말미잘은 서로 공생해~ 공생이 뭔지 알아? 서로 도와주는거야!"

 

요즘 오렌지 원리과학동화를 끼고 살아서 그런지 책에서 읽은 내용을 외쳐대면서 스티커붙이기 삼매경에 빠졌어요!

 

 

 

 

"엄마, 돌고개랑 상어는 같이 사냥을 하기도 해!"

 

탄탄자연속으로 <바다의 무법자 상어>에 나오는 사진이 떠오르기라도 한 듯 꼼꼼하게 물고기를 몰아가는 상어와 돌고래를 표현해주고 있어요.

 

이럴 때 보면 동물을 좋아해서 더 기억을 잘 하는 것이겠지만 아들의 기억력에 깜짝 놀라곤 하네요!

 

 

 

 

아마 3-4세에 홈런(home learn) : sticker+play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을 했다면 단순히 스티커 붙이기 활동으로만 끝이 났을거에요.

하지만 다양한 자연관찰 책과 다큐멘터리, 그리고 동물원에서 직접 보고 오는 등 체험활동이 쌓이고나니 하나의 스티커를 붙이는 데도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진행하게 되더라구요!

 

 

 

 

"엄마, 해파리는 해를 좋아해서 바다 위에 두둥실 떠 다니고~ 작은 물고기들은 산호를 좋아해서 주변에 많이 몰려 있어~"

 

바닷속동물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서도 아들의 마음은 여전히 햇살이 비치는 아름다운 산호 숲에 있는 듯 흥분해서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하네요!

 

단순한 스티커붙이기 활동도 좀 더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된 홈런(home learn) : sticker+play  상상왕 맘껏 붙이자(동물)!

마음껏 스티커를 붙이면서 집중력과 상상력이 쑥쑥 커갈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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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 - 하루하루 포근한 아이 옷 만들기
아사이 마키코 지음, 고정아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진선아트북]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

아사이 마키코 지음 / 고정아 옮김

 

 

신혼 초, 임신을 기다리면서 대다수의 엄마들이 그러하듯 태교용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에 미싱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집 근처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홈패션을 시작으로 양재(옷만들기) 수업을 수강하면서 미싱의 매력에 푸욱 빠지게 되었고, 결혼 후 첫 생일선물로 미싱을 들였을 정도로 미싱에 푹 빠져서 지냈답니다.

 

태교로 아이의 배냇저고리부터 시작해서 신생아 내복, 심지어 이불까지 모두 만들 정도로 미싱사랑이 대단했었는데, 막상 아이가 태어나니 육아에 전념하느라 바빠서 어쩌다 미싱을 잡을 뿐 예전의 열의가 많이 식어버렸어요.

 

그래도 유아 패턴북이 나오면 호기심 때문에 꼭 구입해서 책 속에 소개되는 작품 중 최소 한 작품이라도 만들어보려고 노력을 하곤 하네요!

 

이번에 만나본 패턴북은 [진선아트북]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이에요!

 

아쉽게도 아들 옷 패턴북이 아니라 딸 패턴북이라서 책 속에 수록된 작품을 만들어볼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바지는 프릴이나 현란한 핀턱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남녀 구분없이 입힐 수 있는 것 같아서 책 속 작품 중 밑단 벨트 장식팬츠를 만들어 보았어요~

 

80-100cm 사이즈 실물크기 패턴이 수록되어 있어서 패턴을 확대복사하거나 일일히 아이 몸의 치수를 재서 처음부터 그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일단 좋았어요!

 

다만, 아들 키가 딱 100cm인 관계로 조금만 더 늦게 출간되었으면 옷을 정성껏 만들어도 입어줄 모델이 없는 서글픈 일이 생길 뻔 했어요.

책 속 밑단 벨트 장식팬츠 100사이즈로 재단해서 옷을 만들어 입혀보니 딱 키 기준으로 정 사이즈로 그려진 패턴북이더라구요~

 

평소에 오토브레 패턴북으로 아들 옷을 만들어 입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토브레 패턴북이 키 사이즈 기준으로 다소 마른 체형의 아이들에 맞게 그려졌다면,  [진선아트북]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은 키 사이즈 기준이지만 다소 통통한 체형의 아이들에 맞게 그려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고또모나 피메일처럼 일본에서 출간되는 패턴북의 대부분이 딱 달라붙는 스타일의 옷보다는 헐렁한 스타일의 옷들이 많이 선호되다보니 일본 저자가 지은  [진선아트북]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 역시 헐렁한 느낌의 패턴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진선아트북]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에는 모두 16가지 패턴이 수록되어 있어요.

 

핀턱셔츠, 밑단 벨트 장식 팬츠, 점퍼스커트, 프릴 스목 블라우스, 소프트 플리츠 스커트, 레이어드 튜닉, 사루엘 하프 팬츠, 돌먼슬리브 원피스, 루즈 셔츠 원피스, 롱 카디건, 에이프런 원피스, 퍼 베스트, 롱 퀼로트 팬츠, 피코트, 집업 블루종, 퍼 목도리가 수록되어 있네요.

 

제가 아들을 키우다보니 딸들이 입는 옷은 거의 만들어보지 않아서 옷들의 디자인이 어떻다고 말하는 것이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편안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일본 스타일의 옷들이 많이 수록된 것 같아요.

 

만약 딸이 있었다면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프릴 스목 블라우스나 돌먼슬리브 원피스, 가을겨울 베이직 아이템인 피코트 중에서 한가지를 만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 패턴들로 옷과 소품을 만드는 방법 외에도 바느질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도구, 재봉틀용 실과 바늘, 니트 원단용 실과 바늘, 원단의 폭, 원단의 명칭, 원단의 필요량과 기준, 원단의 축임질과 올 바로잡기, 패턴 만들기, 마름질하기, 바느질의 기본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요!

자세한 설명은 아니니깐 미싱 패턴북 첫 책으로 보기에는 다소 아쉬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참고치수로 80 (만1세정도 / 키 80cm, 몸무게 10-12kg),  90 (만2세정도 / 키 90cm, 몸무게 12-14kg),  100 (만3세정도 / 키 100cm, 몸무게 14-16kg)으로 나오니 이 책을 구입하기 전 우리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재본 후 구입을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패턴은 제가 자주 보는 오토브레나 고또모,피메일에 비해서 수록된 패턴이 적은 편이라서 그런지 파랑과 빨강 두 톤으로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요.

미싱 초보자분들 중에서 오토브레를 패턴북으로 처음 접하시면 어지럽게 수록된 패턴들을 보시고 지레 겁먹기 쉬운데, 그런 분들은  [진선아트북]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처럼 단순하게 정리되어 나온 패턴북부터 시작하는게 좋을 거에요.

 

 

 

 

일단 제가 만들려는 밑단 벨트 장식팬츠의 설명을 참고해서 실물크기 패턴 중 해당하는 패턴을 부직포(또는 트레이싱 페이퍼)에 옮겨 그리고, 원단 위에 올려 놓고 시접선을 표시해줬어요.

 

책에서 패턴의 위치와 필요한 패턴 조각들에 대해서 색깔을 입혀서 따로 설명해주고, 마름질할 때 접착심지를 붙여야 하는 부분, 각 패턴 조각의 시접량, 필요한 패턴 수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적어놨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하기만하면 되네요!

 

 

 

 

 

모델이 입고 있는 옷은 워싱처리한 웜 리넨 기모 원단으로 만들었지만, 저는 원단장에서 뒹굴고 있던 두툼한 골덴 리넨 원단으로 만들었더니 완성도 면에서 살짝 아쉽더라구요!

 

옷마다 How to make로 만드는 방법이 순서대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다만 레이어드 튜닉만 실제 원단 사진과 함께 과정샷이 설명되어 있고, 나머지 패턴들은 도식화된 그림으로 설명이 되기 때문에 패턴북만 보고 만들 경우 살짝 헷갈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서 아쉬웠어요.

 

 

 

 

1. 바지 앞판의 핀턱 잡기

 

2. 뒷주머니 달기 (책에서는 그냥 오른쪽 바지 뒤판에 주머니만 달아주는데, 원단 자체가 아무런 무늬가 없어서 너무 밋밋하길래 저는 adidas 핫픽스를 붙여 줬어요. )

 

3. 밑단 벨트와 벨트 고리 만들기 (골덴 원단이 너무 두꺼워서 벨트고리 만들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다행히 책에 루프 뒤집개가 없는 경우 만들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제시해주어서 참고해서 만들었네요!)

 

 

 

 

4. 옆선을 박고 벨트 고리 달기 (벨트고리를 달기 전에 밑단 벨트의 끝에 단춧구멍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저는 일반 단추 대신 스냅단추를 달 예정이라서 생략했어요!)

 

5. 밑 아래를 박고 밑단 처리하기

 

 

 

 

6. 밑위 박기

 

7. 벨트달기 (고무줄 끼울 구멍을 남기고 허리 벨트를 박는 과정인데, 그림이 잘못 표시되어 처음 바지를 만들어 보는 분이라면 조금 헷갈릴 수도 있겠어요. 7-④ 그림에서 벨트(안)은 겉감의 안쪽이라는 뜻이에요.)

 

8. 단추달기 (18mm 단추 대신 20mm 스냅단추를 달았더니 더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간만에 미싱을 돌렸더니 패턴 그리기부터 작품 완성까지 무려 5시간이나 소요된 밑단 벨트 장식팬츠에요.

아무래도 유아 옷은 크기는 작아도 디테일한 부분 표현할 때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 같아요.

(저는 여름에 입는 일반적인 티셔츠처럼 간단한 옷은 대략 2시간반~3시간 정도 소요되더라구요.)

 

 

 

 

나날히 모델이 되기를 거부하는 아들 때문에 옷의 뒤태가 전~혀 예쁘지 않네요.ㅠ.ㅜ

책에 나온 모델이 착용한 사진을 보면 대략 8부 정도로 종아리 중간쯤 밑단 벨트가 오는 사이즈인데 아들이 다소 마른 체형인데다, 두꺼운 골덴바지라서 그런지 좀 투박해보이네요!

 

 

 

 

모델이 되어준 5살 아들의 키는 100cm, 몸무게는 15.4kg이에요!

[진선아트북]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밑단 벨트 장식팬츠 100사이즈로 옷을 만들었으니 아들 사진을 보고 사이즈를 감안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저자 아사이 마키코씨의 저서로 <우리 아이 봄 여름 옷장>, <핸드메이드 유아복 enanna의 80~90센티 치수의 귀여운 옷>, <엄마와 딸의 손바느질 커플룩>이 있으니 이 책을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에게 딸이 있다면 <우리 아이 봄 여름 옷장>도 참 탐이 나는데, 아들 하나인지라 마음을 비워야할 것 같네요.ㅠㅜ

 

며칠 전 추석 연휴가 다 지나가버렸지만, 아직 추석 빔을 장만해주지 못했다면 올해 추석빔은 엄마의 사랑이 듬뿍 들어간 핸드메이드 옷으로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요?

 

딸을 가진 엄마들을 위한 하루하루 포근한 아이 옷 만들기,

<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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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0
존 클라센 그림, 맥 버넷 글,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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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 - 시공주니어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by 존 클라센

 

 

5살 아들에게 읽어줄 그림책을 고르다보면 가끔 그림책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저자가 말하려는 의도를 파악하려면 어른이 되어야 이해할 것 같은 그림책을 만나게 되요.

물론 5살 아들 눈높이에 맞춰서 그림 위주로 책을 보여주고 줄거리 정도만 요약해서 알려주어도 충분하겠지만 그러기엔 그림책이 아깝다는 생각이 종종 들 때가 있어요.

 

오늘 소개하려는 그림책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역시 그런 범주에 속한 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저자가 어느 인터뷰에서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뒷마당에 숨겨져 있는 보물들을 직접 찾아보기 바란다'고 했다는데, 5살 아들은 이 책을 읽고 난 후 저자와 텔레파시라도 통한 것처럼 집에 있는 모종삽을 들고 놀이터로 나가 무작정 땅을 파헤쳐서 말리느라 혼났답니다.

 

하지만 이 책의 가치가 고작 '책을 읽고 땅을 파헤쳐보세요'라고 보기에는 숨겨진 의미가 너무 많은 듯 싶어서 다소 아쉬웠어요.

아들이 10년 후, 20년 후에 스스로 이 그림책을 꺼내 읽으면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나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 싶어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0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존 클라센 그림 · 맥 바넷 글

서남희 옮김

 

 

<내 모자 어디 갔을까?><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를 통해 익숙한 작가 존 클라센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맥 바넷과 함께 기획부터 제작까지 5년에 걸쳐서 만들었다는 작품이 바로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에요.

 

이미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이라는 작품을 통해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해지네요!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는 제목 그대로 샘과 데이브가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을 찾으러 땅을 파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땅 속 깊숙한 곳까지 계속 땅을 팠지만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을 찾아내지 못하자 다른 쪽을 파보기로 결정을 하죠!

 

예전에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를 읽으면서 책의 주인공은 못 알아 차리지만 독자들만 알 수 있는 비밀들이 책에 숨겨져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에서도 작가의 센스는 그대로 발휘가 되요~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파내려가는 땅굴 주변으로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으로 대변되는 다이아몬드가 독자들 눈에만 보이니 말이죠!

아, 액자구조는 아니지만 또 하나의 화자, 샘과 데이브와 함께 모험길에 오른 강아지 역시 땅 속을 투시하듯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이 놓여있는 곳으로 계속 시선을 향하고 있어요.


 

 

 

 

5살 아들의 눈에도 조금만 땅을 더 파내려가면 보일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을 찾아내지 못하는 샘과 데이브가 어리석어 보였나봐요.

"이런 바보들!!! 조금만 더 파내려가면 되는데~ 으하하~~" 하면서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이 보일 때마다 손으로 가르키면서 함박웃음을 짓네요!

 

 

 

 

아무리 땅을 파도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이 나오지 않자 옆으로 방향을 틀었다가, 다시 샘과 데이브가 각자 다른 방향을 파보기로 결정을 해요.

 

하지만 그림책에서 보이듯 참 아슬아슬하게 보물의 위치를 피해서 땅을 파헤치고, 계속 강아지만이 눈빛으로 보물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어요.

 

 

 

 

 

결국 지쳐버린 샘과 데이브는 까무룩 잠이 들고, 그 사이에 뛰어난 후각으로 뼈다귀를 찾아낸 강아지만 계속 땅을 파게 되죠!

 

그러다 요즘 TV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싱크홀을 연상시키 듯 갑자기 샘과 데이브는 강아지와 함께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해요.

 

5살 아들은 이 장면이 너무 재미있다고 자기도 떨어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싱크홀의 무서움을 아는 저로서는 살짝 무섭더라구요.--;

 

 

 

 

 

놀랍게도 샘과 데이브 그리고 강아지가 떨어진 곳은 처음 땅을 파기 시작하던 집 마당의 부드러운 흙 위에요.

 

"어~ 아까 여기에 사과나무가 있었는데!"

평소 그림책의 그림을 유심히 보는 5살 아들이 먼저 말문을 열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똑같은 집이라고 생각했던 앞마당에 미묘한 변화가 있네요.

 

 

 

 

아들의 말대로 사과나무는 배나무로 바뀌었고, 그 외에도 닭 풍향계는 오리 풍향계로 바뀌었고, 집을 지키는 고양이의 목걸이는 주황색에서 파란색으로, 난간 위 주황색 튤립 화분 대신 파란색 꽃 화분이 놓여 있어요!

 

물론 5살 아들의 눈에는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사과 나무만 눈에 띄였을 뿐이지만 그래도 꽤 예리한 지적이었네요.

 

책을 읽은 후 '이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는 분을 위한 안내'라고 쓰인 작품 설명을 읽다보니 이 같은 그림 설정에 대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공간'이라는 표현을 썼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우리의 하루는 정말 특별한 몇몇 사람을 빼곤 항상 익숙하면서 반복되는 일상이 반복되곤 하는데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려고 샘과 데이브는 땅을 파기 시작했지만 결국 얻은 건 아무 것도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샘과 데이브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멋졌어."라면서 마무리를 짓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을 찾기 위해서 처음 땅을 파던 설레임이나 조금 더 노력하면 될 것 같은 기대, 그리고 땅을 파는 방향을 변경하는 도전과 계속 땅을 파도 찾을 수 없는 고난처럼 땅을 파면서 보낸 시간이 모두 헛되이 보낸 게 아니었기 때문이죠.

 

솔직히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명언이 떠오를 정도로 엄청난 고생을 한 샘과 데이브지만, 땅을 파는 도전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보다 더 귀한 경험이 되어서 그 둘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5살 아들이 크면 샘과 데이브처럼 조금 무모해보여도 독특한 경험들을 많이 해보도록 권유하고 싶어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45일간 인도와 네팔 배낭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경험들이 살아가면서 참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3박 4일 낙타를 타고 사막여행을 하면서 물이 없어서 헛것이 보일 뻔 한 경험부터, 갠지스강에서 본 반쯤 탄 시체와 그 옆에서 수영을 하는 인도 아이들, 그리고 타고난 계급이 낮아서 상류계급과 말도 걸지 못하는 릭샤꾼이라던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은 만원버스에서 풍기던 누린내라던가...--;;;

 

배낭여행에서 얻은 거라곤 솔직히 사진 뿐이 전부였지만 돈으로도 구할 수 없는 온갖 고생과 추억 범벅이 아직도 종종 떠오르는 걸 보니 저 역시 샘과 데이브처럼 특별한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5살 아들도 그런 경험을 한 후에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를 다시 읽어본다면 좀 더 느끼는게 많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5살이기에, 그림책에서 본 그대로 자기는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을 찾으러 옆으로 쭉쭉 땅을 팔 거라는 아들이에요.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이 무얼까 물었더니 자기가 그릴 수 있는 한 가장 큰 원을 그리면서 "이~~~만큼 큰 공룡!"이라고 대답하는 천진난만한 아들이었네요~

 

 

 

 

 

그리고 빨리 놀이터에 나가야 한다고 재촉을 해서 나갔더니......

언제 준비했는지 모를 모종삽을 들고 놀이터 곳곳의 땅을 파헤치더라구요.ㅠ.ㅜ

더 이상 민폐를 끼칠 수가 없어서 '내일 시골 할아버지댁에 가서 실컷 땅을 파라!!'고 달래서 겨우 집으로 들어왔어요.

 

아들이 놀이터 땅속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하는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의 정체는 끝내 알아낼 수 없었지만, 시골 할아버지댁에 가서 고구마라도 캐고 오면 모험심의 일부는 충족될 것 같네요.

 

저도 내일 추석 명절을 쇠러 시댁에 내려가는데, 붐비는 고속도로 위에서 제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어마어마하게 멋진 것'이 과연 무엇일까, 고민 좀 진지하게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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