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세트 (전10권 + 오디오 CD 10장 + 세이펜용 포스터 1장)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무럭무럭책방 지음, 이영아 외 그림, Jason Kim 외 감수 / 노란우산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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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빵동★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中 <The three little pigs>

 

 

아이들에게 명작동화 많이 읽어주시나요?

저는 그간 5살 아들에게 명작동화는 따로 읽어준 적이 없어요.

하물며 영어명작동화라니~ 아직 아이에게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생각도 안 해보았네요.

 

그런데 2주 전에 튼튼영어 라트어린이극장 겨울공연프로그램 - 영어연극 Fairy the box(동화상자)를 보고 왔는데 아이가 영어로 진행하는 우리 전래동화와 외국 명작동화를 너무 재미있게 보는거에요!

(공연 후기 : http://blog.naver.com/kingsuda/220189753902 )

 

그런데 현대식으로 조금 각색을 하다보니 <The three little pigs>의 늑대가 경찰에게 잡혀가고, <Snow white>에서 백설공주는 왕자가 키스를 해서 깨어나는게 아니라 자는 줄 알고 흔들어 깨워서 독이 든 사과가 튀어나온다는 설정으로 진행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원작에 충실한 영어명작동화를 읽어줄 시기가 된 것 같아서 집에 오자마자 검색을 해보았어요.

 

집에 조카들이 보다 물려준 영어명작동화가 있긴 했지만, 영유아용으로 내용이 너무 축약되어 이미 줄거리를 다 아는 엄마도 이해가 안가는 책이라서 보여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검색에 뜨는 영어명작동화는 왜 이렇게 어려운 책들이 많은지~~~

다른 분들이 올린 책 사진을 보니 글이 하나같이 너무 길고 어려운 표현이 많아서 아이가 어려워할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 알게된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워낙 아웃풋이 안 나오는 5살 아들인지라 진짜 말문이 빵~터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워낙 문장이 짧고 쉬워서 아들이 매일 읽어 달라고 들고 올 정도로 좋아하는 영어명작동화에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는 모두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 The Three Little Pigs (아기 돼지 삼형제)

2. Little Red Riding hood (빨간 모자)

3. Gold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 (골디락과 곰 세마리)
4. The Ugly Duckling (미운 오리 새끼)
5. Handsel and Gretel  (헨젤과 그레텔)
6. Aesop's Fables (이솝우화)
7. Snow White (백설공주)
8. The Frog Prince (개구리 왕자)
9. The little Mermaid (인어공주)
10. The Happy Prince (행복한 왕자)

 

각 책마다 CD가 한장씩 들어 있어서 영어명작동화 10권 + 오디오CD 10장 + 포스터 1장으로 구성되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중에서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The Three Little Pigs>를 가지고 간단히 책 소개해볼게요~

 

<The Three Little Pigs>튼튼영어 라트어린이극장 겨울공연프로그램 - 영어연극 Fairy the box(동화상자)에서도 제일 먼저 나왔던 스토리라서 그런지 거의 매일 읽어 달라고 들고 오는 책이에요!

 

 

 

 

우선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는 표지에 나온 대로 '세이펜으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세이펜 적용도서에요!

 

요즘 출간되는 영어책들이 세이펜이 적용되면서 오디오CD 제작을 많이 줄여가는 편인데,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오디오CD도 들어 있어서 세이펜이 없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어 더 좋네요!

 

 

 

 

세이펜으로 표지의 말빵동 아이콘을 찍으면 세이펜에 저장된 '말빵동 영어' 음원을 자동으로 찾아줘요!

저처럼 세이펜에 저장된 영어책 음원이 10개 이상인 경우 아주 유용한 아이콘 같아요!

 

그리고 chant 아이콘을 찍으면 짧고 간단한 대화체의 '말빵동' 챈트를 들을 수 있어요.

e-story 아이콘을 찍으면 원어민 성우의 영어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어요!

K-story 아이콘을 찍으면 우리말로 재미있게 녹음한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어요~

 

 

 

 

 

또 세이펜으로 본문의 텍스트를 찍으면 나레이션 버전으로 또박또박 영어 문장을 읽어줘요.

이때, 세이펜의 T버튼을 누르면 우리말로 번역해서 읽어주니 엄마가 일일히 영어 문장을 해석해주지 않아도 되요.

 

그리고 세이펜을 그림에 갖다대면 해당 캐릭터의 목소리로 실감나게 읽어줘요.

 

다만 세이펜이 적용되는 기존 영어책들처럼 배경의 그림 하나 하나마다 영어로 읽어주는 기능은 없어요.

 

사실 이 기능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개인적으로 영어명작동화에서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처럼 그림의 단어를 말해주지 않는게 이야기 흐름을 끊지 않고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길고 복잡한 문장 대신 짧고 쉬운 대화체 영어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그래서 5살 아들처럼 우리말 명작동화를 접해본 적이 없고, 영어도 이제 막 그림책 보드북 수준을 벗어난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이에요!

 

원어민이 또박또박 읽어주는 나레이션으로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우리말 구연동화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쌍둥이북을 보는 효과를 자연스럽게 내요!

 

뿐만 아니라 책 속에 나오는 대화들만 모아서 흥겨운 챈트로 엮어서 들리는대로 따라 외치다보면 아이의 영어 아웃풋이 어느 순간 빵~터지도록 도와주네요!

 

 

 

 

부록에서는 Key words만 모아서 살짝 책 내용을 되새겨보는 정도로 짚고 넘어가요.

첫영어명작동화로 추천하고 싶을 만큼 간단한 문장이 키포인트인지라~

두껍고 재미없는 워크북 대신 영유아 수준에 맞는 간단한 내용 정리 수준으로 구성되었어요.

 

 

 

 

 

그리고 주옥같은 영어 문장들만 모아놓은 Sentences도 세이펜이 적용되기 때문에 오디오CD의 챈트반주(MR)에 맞춰서 아이와 대화를 주고 받을 때 참고하시면 좋아요!

 

역시 chant와 e-story, k-story 아이콘이 있어서 세이펜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네요

 

 

 

 

집에 영어 책이 많다보면 부록으로 나오는 오디오CD는 잘 잃어버리기 쉽더라구요.ㅠㅜ

그런데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는 따로 CD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책마다 뒤표지 내지에 비닐로 부착되어 있어서 잃어버릴 염려는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아이가 그때 그때 읽어달라는 책이 달라지는데, 아이가 책을 뽑아 오면 뒤 표지 내지에서 오디오CD만 꺼내서 틀어주면 되니 일일히 오디오CD집에서 CD 찾느라 헤매지 않아도 되니 편하네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오디오CD는 영어구연동화 / 영어 나레이션 / 우리말 구연동화 / 영어챈트 / 챈트반주음악(MR)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그리고 아들방 방문에 붙여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포스터도 정말 마음에 드는 구성품인데요!

 

원래 잠자리 머릿맡에 붙여두는게 제일 좋은데~

저희는 잠잘 때마다 양치질 - 잠옷 입기 - 읽고 싶은 책 3권 읽기 한 뒤 바로 불을 끄고 잠을 자는 터라 세이펜으로 말빵동을 들으면서 자는게 좀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아들방 방문 앞에 붙여놓고 틈틈히 세이펜으로 찍어가면서 듣고 있어요! :)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포스터는 우선 10권의 책 표지가 그려져 있고 각각 아래에 k-storye-story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어서 책을 읽일히 꺼내보지 않아도 책 전문을 우리말과 영어로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또 아무리 좋은 소리라도 잠자리에서 엄마 목소리를 따라갈만한게 없죠!

엄마가 직접 자장가와 동시, 동화를 녹음해서 들려줄 수 있도록 record버튼과 play 버튼도 있네요!

 

저는 잠자리가 아니라 아들방 방문에 붙여둔 터라, 아들이 심심하면 자기 목소리 녹음해서 듣곤 좋아하네요.^^;

 

 

 

 

그리고 잠자리에서 특히 유용한 말빵동 10권 이어듣기~

그것도 영어 이어듣기(e-all) 우리말 이어듣기(k-all)로 나뉘어져서 더욱 좋네요!

 

저희집에서는 아들방에서 주로 간식을 먹기 때문에 영어 이어듣기(e-all) 켜놓고 간식을 먹곤 하네요~♬

 

오디오CD는 각 책마다 하나씩 있으니 이어듣기를 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포스터 덕분에 아주 편하게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포스터를 잠자리에 붙여두면 더욱 좋은 이유~

바로 잠자리에서 들려주면 좋은 동요 3곡 (작은별, Twinkle Twinkle little star, Are you sleeping?)도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거든요~

 

물론 5살 아들처럼 엄마가 들려주는 <섬집아기>를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평소에 세이펜으로 포스터에 있는 노래들 들으면서 좋아하네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세이펜과 함께 시간,장소애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즐기네요!

 

저희집은 거실 서재화로 TV와 소파가 안방으로 쫓겨난(?) 구조인데요~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서 옆에 영어명작동화로 책탑 쌓아가면서 세이펜으로 하나씩 듣고 있어요~

 

원어민이 들려주는 구연동화를 들으면서 얼마나 재미있는지 엄마가 사진을 찍어도 관심없고 몰입 그 자체네요!

 

 

 

말빵동 <The Three Little Pigs> 앞부분만 촬영했는데~

영어구연동화는 좀 딱딱할거란 생각과 달리 참 맛깔스럽게 읽어주시죠?

 

 

 

 

 

 

어제는 어린이집 하원 후에 가방은 내 던지고 말빵동 <The Three Little Pigs> 듣고 싶다고 꺼내서 보더라구요!

 

생생한 일러스트 덕분에 그림만으로도 이야기가 이해되서 그런지, 한번도 우리말 버전으로 들려준 적은 없는데도 줄거리를 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말빵동 <The Three Little Pigs>를 알차게 활용해보려고 간단히 종이인형과 집을 만들어서 구연동화에 맞춰서 공연(?)을 해보았네요~

 

일단 아기 돼지 삼형제와 늑대, 그리고 돼지들이 지은 집 모형은 http://dbsenk.wordpress.com/2011/05/04/the-three-little-pigs/ 에서 다운받았어요.

 

다운받은 자료를 색칠 후 나무막대를 붙여서 들기 편하도록 제작했어요.

 

 

 

 

 

그리고 말빵동 <The Three Little Pigs>을 세이펜으로 들어가면서 아기 돼지 삼형제와 같은 재료 (straw, wood, brick)로 집을 만들어 보기 시작했어요.

straw는 노끈으로, wood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으로, brick은 플레이콘을 활용했네요!

 

다운받은 자료가 양면으로 되어 있어서 집 전체를 다 꾸며주려다가 5살 아들이 혼자 하기에 버거워해서 반대쪽은 간단히 색칠하기로 끝냈어요.

 

  

 

 

 

아직 아웃풋이 확실히 나오지 않는 아들이라서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를 들으면서 구연동화를 하는건 무리더라구요.ㅠㅜ

게다가 카메라거부증이 있는지 그냥 말할 때는 종종 영어로도 말하다가 카메라 들이대면 묵묵부답.--;

 

그래서 구연동화하면서 노는건 엄마랑 편안하게 즐기고 대신 책의 부록에 나온 key words를 복습하는 동영상만 살짝 찍어 봤네요.

 

아기 돼지 삼형제가 각각 지은 집은 어떤 것인지 연결하고, 각 집을 만든 재료를 영어로 대답하는 짧은 활동이에요.

그리고 늑대가 아기 돼지 삼형제를 잡아 먹으려고 집을 blow, shake, break 하는 일련의 과정을 몸으로 표현해보기 했네요! :)

 

확실히 남자애라서 이렇게 몸을 사용해서 하는 활동을 좋아해서 저 동사 세마디는 순식간에 외우더라구요.^^;;

 

아직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를 들인지 며칠 되지 않아서 제가 원하는 수준의 아웃풋까지는 기대하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아들이 어려운 명작동화를, 우리말도 아니라 영어로 들려주는데도 전~혀 지루해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좋았네요!

 

우리 아이 첫 영어명작동화 고민 중이라면~~~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들이시면 후회 없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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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 초급편 - Off We Go! Highlights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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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를 즐기기 시작한다면~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초급편)>으로 수준 up!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개 손에 약력이 조금씩 생기는 5살 전후가 되면 그림그리기나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등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요.

5살 아들은 다른 활동은 크게 관심없는데 유난히 미로찾기를 좋아해서 4살 때부터 시중에 나온 왠만한 미로찾기 책들은 섭렵한 듯 싶네요.

 

그런데 한번 하고나면 버리게 되는 미로찾기 책이 아까워서 인터넷에서 무료 미로찾기 패턴도 찾아서 뽑아주곤 했는데~ 유아용으로 쉽게 나온 미로찾기는 정말 찾기 어렵더라구요.ㅠ.ㅜ

대부분 아기자기한 배경그림이나 스토리텔링식 설명 없이 바로 복잡한 미로만 나오기 일쑤라서 아이가 금새 싫증을 내더라구요.

 

 

Aramy <똑똑해지는 미로찾기 (초급편)>

 

 

사실 Aramy <똑똑해지는 미로찾기 (초급편)>을 만나보기 전까지는 미로찾기 교재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었는데~ 이제는 제가 만나본 미로찾기 교재 중 가장 배경 그림에 신경을 많이 쓴 책이라고 인정하고 싶네요!

 

각 페이지마다 깨알같이 IIlustrated by Jennifer skopp,  Illustrated by Robert Cuenca 등 다양한 화가들의 미로찾기 작품들로 책을 꾸며놔서 그림마다 개성이 넘치고~ 단 하나도 비슷하지 않아서 더욱 재미있어요!

 

 

 

 

뿐만 아니라 표지부터 미로찾기를 하도록 만든 책은 이 책이 처음인 듯~ㅎ

다만, 초급편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코팅된 표지 특성상 색연필이 자꾸 미끄러져서 엉뚱한 길로 자꾸 들어서니깐 너무 어렵다면서 속상해하더라구요.ㅠㅜ

 

 

 

 

모두 60개의 미로찾기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데 하나씩 풀 때마다 색연필로 지우면서 풀었더니~~

첫날에만 너무 재미있다고 무려 10문제나 풀었네요.^^;;;

사실 더 풀고 싶다는 아들을 겨우 뜯어 말려서 나눠서 풀도록 했어요.ㅠ.ㅜ

 

 

 

 

첫번째 문제부터 일반적인 미로찾기 문제와 사뭇 다른 배경의 그림이 등장하죠!

 

기다려!

오리들이 점심을 먹으러 가요. 아기 오리는 가족들이 있는 곳까지 어떻게 가야 할까요?

 

문제 설명이 짧게 제시되어, 어느 것이 미로인지 언급해주고, 각 그림마다 출발과 도착 표시는 명확하게 되어 있네요.

 

이 문제는 물을 헤엄쳐서 (연꽃들로 미로완성) 육지에 다다른 디 돌을 피해 (돌로 미로완성) 가족들을 만나러 가야하는터라 2종류의 미로 개념을 이해해야 풀 수 있어요.

 

 

 

 

이어서 등장하는 통나무다리의 경우는 통나무로 미로가 완성되고, 우유가져오기의 경우는 집안의 온갖 잡동사니 물건들로 미로가 완성되죠.

뿐만 아니라 많이 익숙한 미로정원의 경우는 잔디담으로 미로를 만들어서 매 문제마다 다양한 미로찾기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네요.

 

 

 

 

다만 외국 출판사의 미로찾기 책을 번역해서 낸 책이기 때문에, 알파벳목걸이처럼 알파벳을 어느 정도 알아야 풀 수 있는 미로찾기 문제도 있어요.

전 그동안 아들이 알파벳을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이 문제 푸는 것을 보니 거의 외웠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랬네요! ^^

 

나중에 이런 식으로 한글 미로찾기 문제를 내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순서대로 풀면 참 좋으련만~ 아들은 첫날 거의 동물들이 나오는 미로찾기 위주로 풀더라구요.

엄마 너구리가 아기 너구리들에게 물고기를 갖다 줄 수 있도록 미로찾기를 해야 하는 너구리가족이나, 아기 거북이 다른 동물들을 피해 엄마 거북에게 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주는 늪지대처럼 같은 미로찾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잘 살아 있어서 10문제를 연속 풀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네요!

 

 

 

 

 

쉬운 듯 보이지만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발자국과 사물함>!

토끼 발자국을 따라가면  각자의 사물함이 나오는데~ 조금씩 다른 비슷한 발자국이 4개나 등장해서 어지럽게 엉켜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따라가야 틀리지 않아요.^^

 

 

 

 

 

다음날에도 어린이집 다녀오자마자 아들의 미로찾기 사랑은 계속 되네요!

책상 위에 색연필과 함께 두었더니 시간만 나면 Aramy <똑똑해지는 미로찾기 (초급편)>을 펼쳐서 목차보고 아직 안 푼 문제들 위주로 풀어보네요~

 

   

 

 

 

틀에 박힌 미로찾기 문제가 아니라, 한문제 한문제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다르고,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유도하는 미로찾기 책 Aramy <똑똑해지는 미로찾기 (초급편)>.

아이가 미로찾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때 들여주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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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클렌즈 - 마시는 단식 맛있는 디톡스 건강한 다이어트
전주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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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중앙북스 <주스 클렌즈> 제목을 듣고는 한참 유행하다 요즘은 잠잠한 해독주스의 변형인가 싶었어요.

저도 다이어트 한다고 해독주스를 열심히 마셨던 터라 '주스 클렌즈'도 비슷하겠거니 하면서 책을 펼쳤어요.

 

그런데 표지에 적힌 마시는 단식 ★ 맛있는 디톡스 ★ 건강한 다이어트라는 부제와 함께 '당신의 몸을 맑고 가볍게 해줄  생주스&슈퍼푸드 스무디 레시피 72'라는 글귀에 눈길이 팍 꽂히더라구요!

일반적인 해독주스는 끽해야 열 개도 안되는 뻔~한 레시피인데 72개나 되는 레시피라니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일단 저자 전주리님은 10년간 복용한 피부 알레르기 약에서 벗어나려고 생식을 시작하셨다가 생식요리의 길로 빠진 로푸드(raw food) 요리 연구가세요.

로푸드하면 그간 생채소를 먹는 샐러드로 해서 먹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로푸드를 피자, 샐러드, 파스타, 케이크 등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쉬한 형태로 선보여 각광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가장 쉬운 로푸드인 주스에 대해서 언급하려고 <주스 클렌즈>를 쓰셨다고 해요!

 

많이 들어본 이야기지만, 섬유질을 그대로 함유한 생채소를 먹었을 때 영양흡수율은 17%정도이고, 소화 흡수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이지만, 생주스는 섬유질이 제거되어 영양 흡수율이 65%이상이고 소화흡수 시간은 15~20분 정도로 짧아진대요.

그래서 채소와 과일을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손쉽게 섭취량을 늘릴 수 있고 영양흡수율도 높아지고 소화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어서 주스와 스무디로 간단하게 주스클렌즈를 시작하자는게 이 책의 주제에요!

 

그럼 주스와 스무디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주스는 채소와 과일을 짠 즙이라서 섬유소가 거의 미량만 남아있을 뿐이고 스무디는 새초, 과일을 갈아서 만든 걸쭉한 음료라서 섬유소가 곱게 갈린 형태로 존재하지요.

그래서 주스는 빈 속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고 스무디는 포만감이 느껴지니 식사와 함께, 혹은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좋대요!

 

주스를 만드는 도구에는 주서, 원액기, 녹즙기가 있는데 뒤로 갈수록 찌꺼기가 적어지나 대신 소음이 심한 단점이 있어요.

스무디를 만드는 도구에는 셰이커와 스퀴저, 그리고 믹서가 있어요.

 

주스와 스무디를 만들기 위한 재료도 여러가지가 소개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스무디가 주스에 비해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기 때문에 적은 양의 채소와 과일을 사용한대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특이하게도 스무디에 치아씨드, 아사이베리파우더, 밀싹 파우더 등 다양한 슈퍼포드를 포함시켜서 '건강한 단식과 맛있는 다이어트' 두마리 토끼를 잡아내고 있네요!

기타 재료로 당도높은 재료나 견과류 등을 넣어서 맛의 재미를 준다는데 시나몬 파우더와 코코넛가루, 견과류 정도만 익숙하고 코코넛버터나 아몬드 밀크, 카카오닙처럼 처음 들어보는 재료도 상당하네요.ㅠㅜ

 

 

 

 

재료 구입과 관련된 팁도 쏠쏠하게 제공하는데요~

 

일단 유기농 재료 그리고 제철 재료를 구입하라고 조언하네요!

또 유기농재료가 아닌 경우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손으로 골고루 만져가며 흐르는 물에 헹궈(최소 5회 이상) 농약성분을 제거하라고 알려주네요.

그리고 농약이나 화학성분은 주로 씨방에 모이기 때문에 꼭 씨를 제거하라고 알려주네요!!!

 

집에 휴롬 원액기가 있어서 여름에 포도주스도 종종 먹곤 했는데, 포도씨도 갈아 먹으면 좋다고 해서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나면서 갑자기 뒤통수에 현기증이 나려고 하네요.ㅠㅜ

 

 

 

 

본격적인 주스클렌즈를 하기 앞서서 준비기간으로 자극적인 음식 안 먹기, 한끼 식사 대신 또는 간식으로 매일 주스 1~2잔씩 마시기, 착즙기와 믹서 등 주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주방용품 정리하기, 위험 식자재는 유혹의 손길을 피하기 위해 과감하게 퇴출하기, 식단일기 쓰기를 제시하고 있어요.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단식 또는 다이어트와 비슷하지요?

 

다만 하루동안 주스만 1,700~2,250ml의 주스를 섭취하라는 것과 식사 대신 주스 식사시간을 정해서 일정량(200~500ml)을 먹으라는 점이 가장 차이가 나죠!

무엇보다 시간과 관계없이 허기가 질 때마다 마셔도 되는데 보통 2~3시간 간격으로 주스를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다만 장기간에 걸쳐서 주스 클렌즈를 하는 것은 몸에 부담이 많이 가기 때문에 짧게는 1일, 보통 3~7일, 길게는 10~14일 정도 실시하라고 하네요.

 

가벼운 신체활동도 병행을 해주고 조금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레몬즙 관장도 권하기는 하는데 이건 배변 장애가 있는 분에게만 추천한대요.

 

주스 클렌즈를 위한 주스 선택으로 기본 주스는 과일즙과 녹즙 1:1 / 오전에는 과일 주스 / 오후에는 포만감이 있는 주스 / 저녁에는 그린 주스 / 주스 외에 마실 것(채소수나 허브차, 레몬차 혹은 생강차)를 권하고 있어요.

 

 

 

 

그리고 개인별 맞춤프로그램처럼 비기너를 위한 1day program, 귀챠니스트를 위한 1day program, 경험자를 위한 1day program (에너지 강화형과 디톡스 강화형으로 분류)으로 나뉘어서 주스 클렌즈 프로그램을 짜놓았어요.

 

저는 해독주스를 마셔보긴 했지만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마신게 아닌지라 이 비기너를 위한 1day program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다만 다이어트가 끝난 후 다시 예전의 나쁜 식습관으로 돌아가서 늘어날대로 늘어난 위가 이렇게 주스만 먹고 버틸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들긴 하네요.

예전에 다이어트 100일 지속하는 동안 몸무게도 줄어들고 체형도 달라져서 만족스러웠지만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는 주부다보니 가족들에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있었거든요.ㅠ.ㅜ

 

 

 

 

암튼 대부분의 단식이나 다이어트처럼 주스 클렌즈 역시 보식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클렌즈를 한 기간만큼 보식 기간을 잡으면 된다고 하네요.

보식도 예시가 잘 나와 있어서 처음 주스클렌즈를 따라하는 초보자도 쉽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스무디 -> 과일 -> 샐러드 -> 유동식 -> 거꾸로 식사(과일->채소->단백질 or 탄수화물)의 순서로 보식을 진행하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거꾸로 식사의 예시를 보고 깜짝 놀란게 접시 1개에 과일 1/3개, 잎채소 1줌, 오이·셀러리·당근 썬 것 조금, 아몬드 3~4알, 고기 2~3점, 통곡물 3수저라고 쓰여 있어서 이 정도라면 굳이 주스 클렌즈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헬스장에서 PT를 받으면서 다이어트할 때 트레이너가 짜준 식단보다 더 타이트한 식단이라서 살짝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쨌든 주스클렌즈를 위한 일주일 장보기 리스트도 제시되는데 이것을을 모두 장 보는데 드는 비용도 어마무시하네요.ㅠㅜ

독신가정이나 젊은 층에서는 쉽게 따라해볼 수 있으나, 저처럼 어린아이가 딸린 주부로서는 쉽게 도전하기 힘든 주스클렌저인 듯 싶어서 살짝 아쉬웠네요.

 

 참 주스클렌즈 FAQ에 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해독주스와 주스클렌즈의 차이에 대해 언급하고 있더라구요!

 

해독주스나 마녀수프는 식재료를 익혔다는 점에서 인체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를 얻을 수 없어요. 하지만 주스 클렌즈는 과일과 채소의 비타민,미네랄, 효소와 같은 영양성분을 열처리 등으로 파괴하거나 변형시키지 않고 살아있는 그대로 섭취하면서 인체를 정화하는 프로그램이래요.

 

 

 

 

아임 낫 딸기우유, 서머 피치 드림, 워터풀 포레스트~ 이름만 듣다보면 무슨 칵테일바에 왔나 싶은데요~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활용하여 무려 72가지 주스와 스무디 레피시를 재미있는 이름과 함께 맛과 효능, 그리고 재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 유난히 빨리 찾아온 겨울 바람에 맞서서 꼭 마셔보고 싶은 주스가 있다면~~

바로 호흡기질환 치료, 해열,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능있는 클렌징 페어 주스에요!!!!

특이하게도 다른 주스들은 물을 넣지 말라고 하는데 이 주스는 물이 들어가지 않으면 단맛이 강하다고 꼭 물을 약간 넣어서 희석시키라고 하네요!

 

 

 

 

그리고 갱년기 여성들을 위해서 강추하는 새콤달콤한 맛의 석류 그라데이션!

강렬한 석류의 붉은 빛이 자꾸 먹어보고 싶게 하네요!

 

 

 

 

그리고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지만 그 맛이 진짜 궁금해지는~ 겨울철 별미 오렌지 윈터!

당근, 생강, 셀러리, 오렌지 등 다양한 재료의 조화가 어떻게 될지 당장 만들어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저희 동네 마트에는 셀러리를 팔지 않아요.ㅠㅜ

아무래도 셀러리를 사러 큰 마트에 다녀와야할 것 같네요!

 

  

 

 

겨울하면 따듯한 코코아 한잔 떠오르지만 고칼로리 음료이기 때문에 망설여지곤 하는데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그대로~~~ 하지만 설탕 대신 꿀을 넣고 단맛은 냉동 바나나로 잡아주는 독특한 달콤 코코!

이 스무디는 차갑게 먹어야 제맛이라 꼭 냉동바나나를 써야 한다는 팁도 들어 있네요~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다른 주스 &스무디 레시피와 차이점이 있다면 슈퍼포드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인데요!

물에 넣으면 10배 가까이 불어나서 포만감이 느껴지는 치아씨드를 활용한 치아씨드 바나나 스무디!

이건 정말 먹고나면 밥 한끼 먹은 것처럼 든든할 것 같아요~♬

 

 

 

 

이 외에도 special recipe로 당근즙이 들어간 시크릿 코코아 주스, 팥빙수 맛이 나는 마카 에너지 주스, 치아씨드와 케모마일 차를 활용한 노곤노곤 핫 스무디, 홈메이드 아사이볼, 당근즙이 들어간 톰과 캐롯 수프 등 다양한 로푸드도 소개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 고구마가 제철인 요즘 딱 먹으면 좋을 듯한 special recipe로 뿌리채소의 힘이라는 스무디도 추천되네요.

이건 고구마를 삶지 않고 생으로 갈아서 먹는거라서 그 맛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단식과 다이어트가 핫이슈로 떠오르는 여름은 아니지만~

올 겨울 집안에서 춥다고 웅크리지 말고 가볍게 주스 클렌즈 하면서 내년 노출의 계절을 미리미리 대비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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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식탁 피리 부는 카멜레온 151
조앤 오펜하임 글, 미리엄 래티머 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유아책] 다양한 세계 음식 문화에 대해 알려주는 키즈엠 <왕자의 식탁> 읽고 해물파전 만들기

 

 

왕자의 식탁이라고 하면 이 세상 산해진미가 모두 모여있는 풍성한 식탁이겠죠?

키즈엠 <왕자의 식탁>은 그런 산해진미를 앞에 두고도 "싫어요. 안 먹어요!"만 외치는 입맛 까다로운 왕자의 입맛찾기 여행을 그리고 있어요.

 

사실 5살 아들이 이유식을 할 때만 해도 가리는 것 없이 정말 잘 먹었던 터라 내심 흡족해하면서 이것저것 만들어서 먹였었는데,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세돌을 기점으로 엄청 음식 가리는게 많아지기 시작했어요.ㅠㅜ

 

일단 반찬으로 고기나 생선 구이가 있어야 하고 멸치볶음, 김 외의 모든 반찬은 거부했죠.

당근이랑 양상추, 파프리카,오이를 먹긴 하지만 생 채소로만 먹고(익히면 안 먹어요)  파프리카는 살짝 데쳐서 아무런 소스없이 주어야만 먹어요.

 

이런 아들을 키우다보니 까다로운 입맛의 왕자가 어떻게 밥을 잘 먹게 되었을까 궁금해져서 키즈엠 유아책 <왕자의 식탁>을 읽어주게 되었네요.

 

 

키즈엠 <왕자의 식탁>

글 조 앤 오펜하임 / 그림 미리엄 래티머 / 옮김 서소영

 

 

 

아주 오래전 머나먼 왕국에 입맛이 까다로운 왕자가 살았는데, 식사 때마다 소리를 질렀어요.

"싫어요. 안 먹어요!"

왕비는 이런 왕자에게 오믈렛이 싫으면 포리지라도 먹으라고 권하지만 왕자는 음식을 밀쳐냈지요.

 

첫 페이지부터 딱 저희집 식사시간을 연상시키는 공감 백배되는 내용이 나오네요!

식사시간마다 "이것 먹기 싫으면 저거라도 먹어봐~"라고 타이르고 "이거 먹어야 키도 크고 튼튼해진대!" 설득해보기도 하고 정 안되면 칭찬도장까지 동원해서 "여기 있는 반찬들 한번씩 먹어야 칭찬도장 찍어줄거야~"라고 당근정책을 펼쳐보기도 하네요.

 

 

 

 

하지만 임금님은 그런 왕자를 설득하려고 하거나 협박하지 않고, 왕자가 좋아할만한 음식을 찾아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해요!

 

그렇게 인도의 아그라를 시작으로 멕시코, 중국 상하이, 아프리카 잠비아로 세계여행을 떠나게 되죠~

 

키즈엠 유아책 <왕자의 식탁>은 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그림이 그려졌어요.

왕자의 가족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통해 각 나라의 전통 음식과 의상, 풍습 등도 살펴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네요.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왕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모든 산해진미 앞에서 "싫어요.안 먹어요!"만 외치는 왕자 때문에 결국 세계음식여행을 포기하고 왕궁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해요.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마차에 올라타는데 나타난 한 노인이 도와주겠다면서 가방에서 빨간 병을 꺼내요.

바로 케첩인데 왕자는 한입 맛보더니만 "우와, 정말 맛있어요!"를 외치네요!

 

그 후로 왕자는 식사 때마다 어떤 음식이든 케첩을 뿌려서 남김없이 먹어치우면서 "조금만 더 주세요!"라고 말을 했대요.

 

어른들이 보기에 결과가 참 허무하지만, 아들은 자기처럼 뭐든 안 먹겠다고 외치던 왕자가 케첩을 먹더니 변한 것을 보고 자기도 케첩이 먹어보고 싶대요.ㅠㅜ

물론 케첩 자체가 몸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집에서 직접 토마토와 온갖 향신료를 넣고 만드는 케첩과 시판되는 케첩은 정말 차이가 큰터라 그간 먹여본 적이 없거든요.

 

자기도 케첩이 있으면 뭐든 잘 먹을 것 같다는 아들 때문에 아무래도 다음에 토마토를 사다가 직접 유기농 케첩을 만들어서 먹여봐야겠네요.

 

 

 

 

책의 마지막에는 책에 소개된 세계의 음식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세계라고 하지만 4개 나라를 돌아다닌 터라 4개국 음식들만 나오는데, 아주 유명한 음식은 아니나 그 나라 사람들이 평소에 즐겨먹는 음식들 위주로 소개되었어요.

 

저는 대학생 때 인도와 네팔 배낭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던 터라 도사랑 달이 아주 낯익더라구요!

물론 제가 재래시장에서 먹어본 도사는 인도 특유의 향신료가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몇 입 못 먹고 버려야만 했던 음식이지만 요즘은 인도 카레 대신 더 많이 알려져 있나보네요.

 

편식을 하거나 음식을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내 이야기구나~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유아책.

세계 음식 및 문화까지도 알 수 있어서 간접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유아책.

키즈엠 <왕자의 식탁>

 

 

:: 독후활동 - 우리나라 음식 해물파전 만들어서 편식 습관 없애기 ::

 

요즘은 바빠서 많이 못 하지만 올해 초까지만 해도 아들의 편식을 없애기 위해서 간단한 음식들을 함께 만들어보곤 했어요.

확실히 자기가 재료 고르는 일부터 씻고, 다듬고, 모양 내고 하면서 음식 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많이 줄일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키즈엠 유아책 <왕자의 식탁>을 읽은 뒤 어떤 음식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외국여행을 할 때 친구들이 우리나라 해물파전을 참 맛있다고 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해물을 다듬고 빵칼로 써는 일은 그닥 어려워보이지 않는 터라 5살 아들과 해볼만한 요리놀이 같아서 시도해봤어요.

 

 

 

 

재료 : 애호박 1/2개, 느타리버섯 1/2팩, 쪽파 1/2단, 오징어 몸통 소 1개, 대하 10마리, 바지락조개 10개, 튀김가루, 물

*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아이라면 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도 맛이 좋아요!

 

1) 대하와 바지락조개는 미리 살짝 데쳐서 익혀놓는다.

2) 애호박과 느타리버섯,쪽파는 깨끗이 다듬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애호박은 빵칼로 자르기 쉽기 때문에 아들에게 시켰고,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쭉쭉 찢어서 놓으라고 시켰어요.)

3) 오징어는 몸통 부분만 다듬어서 아주 가늘게 채친다.

4) 대하는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바지락 조개는 그대로 넣는다.

(대하는 한 김 식혀서 아들에게 껍질을 벗기라고 했더니만 벗기는 족족 입으로 직행해서 6마리 겨우 건졌네요.)

5) 튀김가루 2컵 + 물 550ml (약 2:3의 비율)로 섞어서 멍울이 지지 않도록 잘 풀어준다.

6) 모든 재료를 섞고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천천히 해물파전을 부친다.

 

 

 

 

앗, 그런데 아들이 핫케이크 가루처럼 튀김가루도 맛있는 줄 알고 반죽 젓다 말고 저렇게 먹기도 하더라구요.ㅠㅜ

맛 없을 것 같은데~ 먹을만 하다는 아들... --;;

 

 

 

 

아무래도 불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터라 후라이팬에서 해물파전을 굽는 일은 엄마 몫이 되었네요~

그런데 재료 준비할 때부터 "엄마, 나는 버섯 안 좋아해! 애호박도 싫은데~ 이거 빼면 안돼?"라고 묻던 아들.ㅠㅜ

평소에 새우나 바지락조개, 꽃게 같은 해산물은 좋아하는데 버섯, 애호박, 두부처럼 물컹한 식감을 가진 음식은 좋아하지 않네요.--;

엄마가 보기에 바지락조개나 두부나 물컹한 느낌은 비슷한 것 같은데 참 특이하죠?

 

 

 

 

어쨌든  키즈엠 유아책 <왕자의 식탁>을 읽은 뒤 맛있는 해물파전 완성~~~~

아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해물파전~~ 맛은 정말 좋더라구요!!!

아들과 함께 먹는게 아니라면 살얼음 동동 띄운 막걸리 한잔하면서 먹고 싶은 그 맛~ㅋ

 

아들은 처음에는 해물만 요령껏 골라 먹으려다가 "너가 직접 썰어넣은 애호박이네~ 너무 맛있어 보인다!!", "어머 이건 아까 너가 껍질을 깐 새우네~ 쪽파랑 칼싸움 중인가봐! 누가 이길까?"라면서 아들이 직접 만든 해물파전이라는 것을 강조하니 난생처음 해물파전도 먹어 주네요. ^^

 

아마 제가 혼자 만들어서 먹으라고 했으면  키즈엠 유아책 <왕자의 식탁>에 나온대로 "싫어요! 안 먹어요!"를 연발하고 있을텐데~~ 같이 요리를 해보니 확실히 처음 먹는 음식도 선뜻 도전하게 되네요! ^^

 

덕분에 해물파전 2장 구운거 아들이랑 둘이 냠냠 다 먹었어요!

다음에는 생 채소만 고집하는 아들을 위해서 간단한 고기 샐러드를 만들어서 먹어볼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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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길까? - 길이를 비교하는 재미있는 방법 스토리텔링 STEAM 그림책 2
제시카 건더슨 글, 이고르 신코벡 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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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키즈엠 <얼마나 길까?> 읽고 다양한 물건으로 길이 재기

 

 

여러분은 길이를 잴 때 어떤 방법을 쓰나요?

자를 이용해서, 길이를 아는 익숙한 사물을 이용해서, 또는 눈대중으로 대충 재서 측정하나요?

 

이런 물음에 생각치도 못했던 재미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동물과 사물의 길이를 재는 그림책이 있어서 소개할까 해요!

개정교과서의 스토리텔링 STEAM 교육에 어울리는 내용이라서 예비초등에게 특히 추천하는 그림책이라죠!

 

 

키즈엠 <얼마나 길까?>

글 제시카 건더슨 / 그림 이고르 신코벡 / 옮김 최용은

 

 

 

 

코끼리야, 내 말 좀 들어 봐.

이건 진짜야!

네 코는 땅콩 꼬투리 42개랑 길이가 같아.

 

키즈엠 <얼마나 길까?>는 다소 딱딱해지기 쉬운 수학동화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아이에게 친숙한 소재(동물과 사물)를 이용해서 길이를 알려줘요!

절대 '-입니다.'식의 설명문이 아니라 친구에게 나만 아는 비밀을 알려준다는 듯 재미있는 대화체로 쓰여진 것도 하나의 특징이에요!

 

"정말 땅콩 42개랑 길이가 같아? 에이~ 더 길 것 같은데!"

엄마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코끼리 코 위에 얹어진 땅콩을 일일히 세어보는 5살 아들이에요!

정말 42개가 맞다고 엄마한테 침까지 튀겨가면서 코끼리 코가 진짜 길~~다고 말해주네요.^^

 

 

 

 

물론 미식축구장의 길이나 미시시피강, 금문교의 길이처럼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주제에 대해서는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넘기기도 했어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5살 아들이 좋아하는 동물에 대한 길이 비교라서 책에 코를 박고 볼 정도로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백상아리의 뾰족한 이빨 1개는 사람의 이 3개랑 길이가 같아.

 

백상아리의 이빨 1개= 6센티미터, 사람의 이 1개= 2센티미터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그림으로만 길이를 비교하는 게 아니라 좀 더 정확한 길이를 재는 명칭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칙연산에 익숙한 예비초등부터 초등저학년이라면 더욱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덧셈을 모른다고 해도 키즈엠 <얼마나 길까?>는 그림만 보아도 정말 재미있고 상상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기 때문에, 5살 아들도 자기 이를 직접 만져 보면서 "내 이빨 3개 붙이면 아기 상어 이빨이 되는거야?"라고 묻더라구요. ^^

 

 

 

 

특히 스케이트보드를 탄 아이들과 비교한 아파토사우루스나 뱃 속의 시궁쥐와 비교한 비단뱀 페이지는 보고 또 보고~ 너무 재미있다고 그림으로 표현까지 할 정도였어요!

 

비단뱀은 시궁쥐 13마리와 길이가 같아.

(비단뱀=598센티미터, 시궁쥐 1마리=46센티미터)

 

평소 아들과 자연관찰책을 보다가 아들이 동물의 키나 등길이,꼬리길이 등을 물어보면 주로 아들의 키나 제 키, 또는 손바닥이나 손가락과 비교해서 설명을 해주곤 했거든요.

그런데 키즈엠 <얼마나 길까?>를 읽고나니 좀 더 다양한 동물이나 사물을 활용해서 길이를 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의 부록 <길이가 궁금해>에서는 길이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짧다와 길다의 의미, 길이를 재는 방법, 길이를 표시하는 방법(단위)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요.

 

요즘 공룡에 푹 빠져 지내는데 공룡의 키는 거의 m(미터) 단위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늘 m(미터)가 뭐냐고 묻곤 했는데 키즈엠 <얼마나 길까?> 덕분에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라는걸 조금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아직 100이상의 수를 세지 못하기 때문에 1m = 100cm 라는 설명은 아들에게 크게 의미는 없었지만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가 아주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길이와 무게의 단위를 구별할 수는 있게 되었네요!

 

<독후활동 : 다양한 물건으로 동물 피규어의 길이를 재보자!>

 

 

 

 

키즈엠 <얼마나 길까?>를 읽고 난 후 책에 나온 대로 길이를 재보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자의 사용법에 대해 알려줘야 할 것 같아서 양재할 때 쓰는 투명자와 줄자를 꺼내서 흰긴수염고래 피규어의 길이를 재보았어요.

 

길이가 다소 다르게 나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길래 흰긴수염고래 피규어가 입체이기 때문에 그렇다면서 입체에 대한 설명도 잠깐 해주었네요.

 

  

 

 

그런 후 에듀매쓰 교구에 있는 수세기교구를 꺼내서 피규어의 키를 재보기로 했어요~

길다와 짧다의 개념도 두개 이상의 길이를 비교하면서 눈으로 보여주니 확실히 이해하더라구요! 

 

 

 

 

 

원래는 여기까지만 진행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키즈엠 <얼마나 길까?>에 나온대로 자동차랑 길이를 비교해봐야 한다면서 에듀매쓰 탈것들 교구를 가져와서는 차곡차곡 쌓으면서 동물 피규어의 키를 재기 시작했어요.

굴곡이 있어서 쉽지 않은데 재미있다고 차곡차곡 쌓으면서 숫자도 세고~ 누구 키가 더 큰지 비교도 해보았네요!

 

 

  

 

 

 

하지만 입체로 되어 있어서 동물 피규어의 등길이를 재는게 쉽지 않자 키즈엠 <얼마나 길까?>에 코끼리 코의 길이를 재는 방법을 응용해서 재더라구요!

바로 탈것들모형을 동물 피규어 위에 직접 올려놓고 길이를 재더라구요!

 

"엄마,악어는 배 6척이랑 길이가 같아! 그런데 비행기는 4대만 놓인다! 신기하지?"

 

 

 

 

길이에 대해 설명하고 짧게 독후활동을 진행하려던 것이 집에 있는 모든 동물피규어의 길이를 재봐야 한다는 아들의 성화에 결국 한시간 넘게 진행이 되었네요!

 

수학은 어려워, 수학은 지루해~라고 생각하는 아이가 있다면,

키즈엠 <얼마나 길까?>를 읽고 즐겁게 길이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런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면 수학은 즐겁고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

 

스토리텔링STEAM 교육에 적합한 그림책추천 키즈엠 <얼마나 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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