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세트 (전10권 + 오디오 CD 10장 + 세이펜용 포스터 1장)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명작 동화
무럭무럭책방 지음, 이영아 외 그림, Jason Kim 외 감수 / 노란우산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말빵동★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中 <The three little pigs>

 

 

아이들에게 명작동화 많이 읽어주시나요?

저는 그간 5살 아들에게 명작동화는 따로 읽어준 적이 없어요.

하물며 영어명작동화라니~ 아직 아이에게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생각도 안 해보았네요.

 

그런데 2주 전에 튼튼영어 라트어린이극장 겨울공연프로그램 - 영어연극 Fairy the box(동화상자)를 보고 왔는데 아이가 영어로 진행하는 우리 전래동화와 외국 명작동화를 너무 재미있게 보는거에요!

(공연 후기 : http://blog.naver.com/kingsuda/220189753902 )

 

그런데 현대식으로 조금 각색을 하다보니 <The three little pigs>의 늑대가 경찰에게 잡혀가고, <Snow white>에서 백설공주는 왕자가 키스를 해서 깨어나는게 아니라 자는 줄 알고 흔들어 깨워서 독이 든 사과가 튀어나온다는 설정으로 진행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원작에 충실한 영어명작동화를 읽어줄 시기가 된 것 같아서 집에 오자마자 검색을 해보았어요.

 

집에 조카들이 보다 물려준 영어명작동화가 있긴 했지만, 영유아용으로 내용이 너무 축약되어 이미 줄거리를 다 아는 엄마도 이해가 안가는 책이라서 보여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검색에 뜨는 영어명작동화는 왜 이렇게 어려운 책들이 많은지~~~

다른 분들이 올린 책 사진을 보니 글이 하나같이 너무 길고 어려운 표현이 많아서 아이가 어려워할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 알게된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워낙 아웃풋이 안 나오는 5살 아들인지라 진짜 말문이 빵~터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워낙 문장이 짧고 쉬워서 아들이 매일 읽어 달라고 들고 올 정도로 좋아하는 영어명작동화에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는 모두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 The Three Little Pigs (아기 돼지 삼형제)

2. Little Red Riding hood (빨간 모자)

3. Gold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 (골디락과 곰 세마리)
4. The Ugly Duckling (미운 오리 새끼)
5. Handsel and Gretel  (헨젤과 그레텔)
6. Aesop's Fables (이솝우화)
7. Snow White (백설공주)
8. The Frog Prince (개구리 왕자)
9. The little Mermaid (인어공주)
10. The Happy Prince (행복한 왕자)

 

각 책마다 CD가 한장씩 들어 있어서 영어명작동화 10권 + 오디오CD 10장 + 포스터 1장으로 구성되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중에서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The Three Little Pigs>를 가지고 간단히 책 소개해볼게요~

 

<The Three Little Pigs>튼튼영어 라트어린이극장 겨울공연프로그램 - 영어연극 Fairy the box(동화상자)에서도 제일 먼저 나왔던 스토리라서 그런지 거의 매일 읽어 달라고 들고 오는 책이에요!

 

 

 

 

우선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는 표지에 나온 대로 '세이펜으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세이펜 적용도서에요!

 

요즘 출간되는 영어책들이 세이펜이 적용되면서 오디오CD 제작을 많이 줄여가는 편인데,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오디오CD도 들어 있어서 세이펜이 없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어 더 좋네요!

 

 

 

 

세이펜으로 표지의 말빵동 아이콘을 찍으면 세이펜에 저장된 '말빵동 영어' 음원을 자동으로 찾아줘요!

저처럼 세이펜에 저장된 영어책 음원이 10개 이상인 경우 아주 유용한 아이콘 같아요!

 

그리고 chant 아이콘을 찍으면 짧고 간단한 대화체의 '말빵동' 챈트를 들을 수 있어요.

e-story 아이콘을 찍으면 원어민 성우의 영어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어요!

K-story 아이콘을 찍으면 우리말로 재미있게 녹음한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어요~

 

 

 

 

 

또 세이펜으로 본문의 텍스트를 찍으면 나레이션 버전으로 또박또박 영어 문장을 읽어줘요.

이때, 세이펜의 T버튼을 누르면 우리말로 번역해서 읽어주니 엄마가 일일히 영어 문장을 해석해주지 않아도 되요.

 

그리고 세이펜을 그림에 갖다대면 해당 캐릭터의 목소리로 실감나게 읽어줘요.

 

다만 세이펜이 적용되는 기존 영어책들처럼 배경의 그림 하나 하나마다 영어로 읽어주는 기능은 없어요.

 

사실 이 기능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개인적으로 영어명작동화에서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처럼 그림의 단어를 말해주지 않는게 이야기 흐름을 끊지 않고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길고 복잡한 문장 대신 짧고 쉬운 대화체 영어 이야기를 구성했어요!

 

그래서 5살 아들처럼 우리말 명작동화를 접해본 적이 없고, 영어도 이제 막 그림책 보드북 수준을 벗어난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이에요!

 

원어민이 또박또박 읽어주는 나레이션으로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우리말 구연동화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쌍둥이북을 보는 효과를 자연스럽게 내요!

 

뿐만 아니라 책 속에 나오는 대화들만 모아서 흥겨운 챈트로 엮어서 들리는대로 따라 외치다보면 아이의 영어 아웃풋이 어느 순간 빵~터지도록 도와주네요!

 

 

 

 

부록에서는 Key words만 모아서 살짝 책 내용을 되새겨보는 정도로 짚고 넘어가요.

첫영어명작동화로 추천하고 싶을 만큼 간단한 문장이 키포인트인지라~

두껍고 재미없는 워크북 대신 영유아 수준에 맞는 간단한 내용 정리 수준으로 구성되었어요.

 

 

 

 

 

그리고 주옥같은 영어 문장들만 모아놓은 Sentences도 세이펜이 적용되기 때문에 오디오CD의 챈트반주(MR)에 맞춰서 아이와 대화를 주고 받을 때 참고하시면 좋아요!

 

역시 chant와 e-story, k-story 아이콘이 있어서 세이펜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네요

 

 

 

 

집에 영어 책이 많다보면 부록으로 나오는 오디오CD는 잘 잃어버리기 쉽더라구요.ㅠㅜ

그런데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는 따로 CD집이 있는 것이 아니라 책마다 뒤표지 내지에 비닐로 부착되어 있어서 잃어버릴 염려는 안해도 될 것 같아요!

 

게다가 아이가 그때 그때 읽어달라는 책이 달라지는데, 아이가 책을 뽑아 오면 뒤 표지 내지에서 오디오CD만 꺼내서 틀어주면 되니 일일히 오디오CD집에서 CD 찾느라 헤매지 않아도 되니 편하네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오디오CD는 영어구연동화 / 영어 나레이션 / 우리말 구연동화 / 영어챈트 / 챈트반주음악(MR)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그리고 아들방 방문에 붙여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포스터도 정말 마음에 드는 구성품인데요!

 

원래 잠자리 머릿맡에 붙여두는게 제일 좋은데~

저희는 잠잘 때마다 양치질 - 잠옷 입기 - 읽고 싶은 책 3권 읽기 한 뒤 바로 불을 끄고 잠을 자는 터라 세이펜으로 말빵동을 들으면서 자는게 좀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아들방 방문 앞에 붙여놓고 틈틈히 세이펜으로 찍어가면서 듣고 있어요! :)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포스터는 우선 10권의 책 표지가 그려져 있고 각각 아래에 k-storye-story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어서 책을 읽일히 꺼내보지 않아도 책 전문을 우리말과 영어로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또 아무리 좋은 소리라도 잠자리에서 엄마 목소리를 따라갈만한게 없죠!

엄마가 직접 자장가와 동시, 동화를 녹음해서 들려줄 수 있도록 record버튼과 play 버튼도 있네요!

 

저는 잠자리가 아니라 아들방 방문에 붙여둔 터라, 아들이 심심하면 자기 목소리 녹음해서 듣곤 좋아하네요.^^;

 

 

 

 

그리고 잠자리에서 특히 유용한 말빵동 10권 이어듣기~

그것도 영어 이어듣기(e-all) 우리말 이어듣기(k-all)로 나뉘어져서 더욱 좋네요!

 

저희집에서는 아들방에서 주로 간식을 먹기 때문에 영어 이어듣기(e-all) 켜놓고 간식을 먹곤 하네요~♬

 

오디오CD는 각 책마다 하나씩 있으니 이어듣기를 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포스터 덕분에 아주 편하게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포스터를 잠자리에 붙여두면 더욱 좋은 이유~

바로 잠자리에서 들려주면 좋은 동요 3곡 (작은별, Twinkle Twinkle little star, Are you sleeping?)도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거든요~

 

물론 5살 아들처럼 엄마가 들려주는 <섬집아기>를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평소에 세이펜으로 포스터에 있는 노래들 들으면서 좋아하네요!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세이펜과 함께 시간,장소애 구애받지 않고 편안하게 즐기네요!

 

저희집은 거실 서재화로 TV와 소파가 안방으로 쫓겨난(?) 구조인데요~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서 옆에 영어명작동화로 책탑 쌓아가면서 세이펜으로 하나씩 듣고 있어요~

 

원어민이 들려주는 구연동화를 들으면서 얼마나 재미있는지 엄마가 사진을 찍어도 관심없고 몰입 그 자체네요!

 

 

 

말빵동 <The Three Little Pigs> 앞부분만 촬영했는데~

영어구연동화는 좀 딱딱할거란 생각과 달리 참 맛깔스럽게 읽어주시죠?

 

 

 

 

 

 

어제는 어린이집 하원 후에 가방은 내 던지고 말빵동 <The Three Little Pigs> 듣고 싶다고 꺼내서 보더라구요!

 

생생한 일러스트 덕분에 그림만으로도 이야기가 이해되서 그런지, 한번도 우리말 버전으로 들려준 적은 없는데도 줄거리를 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말빵동 <The Three Little Pigs>를 알차게 활용해보려고 간단히 종이인형과 집을 만들어서 구연동화에 맞춰서 공연(?)을 해보았네요~

 

일단 아기 돼지 삼형제와 늑대, 그리고 돼지들이 지은 집 모형은 http://dbsenk.wordpress.com/2011/05/04/the-three-little-pigs/ 에서 다운받았어요.

 

다운받은 자료를 색칠 후 나무막대를 붙여서 들기 편하도록 제작했어요.

 

 

 

 

 

그리고 말빵동 <The Three Little Pigs>을 세이펜으로 들어가면서 아기 돼지 삼형제와 같은 재료 (straw, wood, brick)로 집을 만들어 보기 시작했어요.

straw는 노끈으로, wood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으로, brick은 플레이콘을 활용했네요!

 

다운받은 자료가 양면으로 되어 있어서 집 전체를 다 꾸며주려다가 5살 아들이 혼자 하기에 버거워해서 반대쪽은 간단히 색칠하기로 끝냈어요.

 

  

 

 

 

아직 아웃풋이 확실히 나오지 않는 아들이라서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를 들으면서 구연동화를 하는건 무리더라구요.ㅠㅜ

게다가 카메라거부증이 있는지 그냥 말할 때는 종종 영어로도 말하다가 카메라 들이대면 묵묵부답.--;

 

그래서 구연동화하면서 노는건 엄마랑 편안하게 즐기고 대신 책의 부록에 나온 key words를 복습하는 동영상만 살짝 찍어 봤네요.

 

아기 돼지 삼형제가 각각 지은 집은 어떤 것인지 연결하고, 각 집을 만든 재료를 영어로 대답하는 짧은 활동이에요.

그리고 늑대가 아기 돼지 삼형제를 잡아 먹으려고 집을 blow, shake, break 하는 일련의 과정을 몸으로 표현해보기 했네요! :)

 

확실히 남자애라서 이렇게 몸을 사용해서 하는 활동을 좋아해서 저 동사 세마디는 순식간에 외우더라구요.^^;;

 

아직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를 들인지 며칠 되지 않아서 제가 원하는 수준의 아웃풋까지는 기대하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아들이 어려운 명작동화를, 우리말도 아니라 영어로 들려주는데도 전~혀 지루해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좋았네요!

 

우리 아이 첫 영어명작동화 고민 중이라면~~~

[노란우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명작동화 들이시면 후회 없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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