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비, 의궤를 만들다 ㅣ 처음읽는 역사동화 9
세계로.황문숙 지음, 최현묵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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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이 초등학교에 입학 후에 학습만화가 아닌, 초등저학년이 읽으면 좋은 동화책을 찾아 봤는데 생각보다 없어요.

학교에서는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근절한다고 1학년 1학기 내내 한글 교육만 하느라 독서교육은 거의 6~7살 때 보던 그림책을 가지고 수업 중이고, 학교 도서관에 가도 재미있는 동화책보다 학습만화가 더 많다보니 제대로 된 책을 골라주기가 쉽지 않네요.

아무래도 초등학교 1~2학년이라는 시기가 스스로 독서하는 힘을 길러가는 시기다보니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 쪽으로 편독하기 쉬워서 더욱 제 마음에 차는 동화책 찾기가 힘든걸 수도 있어요.

똘망군은 과학 분야는 참 좋아하지만 사회, 특히 역사분야는 아직 관심이 전혀 없어서 기회가 닿을 때마다 관심을 갖게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런데 얼마 전에 참 초등저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괜찮은 역사동화를 알게 되어 추천해봅니다!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나온 <이선비, 의궤를 만들다>인데, 어려운 궁중미술에 관해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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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약 130페이지 정도로 초등저학년 때 많이 읽는 문고판보다는 살짝 분량이 더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중간중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의궤란 무엇인지, 도화서와 화원은 무엇인지, 정조가 왜 화성 행차를 했는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글들을 빼면, 실제 이야기는 100페이지 안팎으로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정도의 역사동화에요.


얼핏 보이는 김홍도의 <빨래터> 그림 때문에 김홍도와 정조 사이에 관한 역사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가상의 인물인 이세로(이선비), 김주원(김화원)과 고병규(별제영감)를 내세워 픽션으로 진행되요.

김홍도를 본따서 김주원이라는 인물을 만든 것 같지만, 가상의 인물이기에 그의 그림과 그림실력만 차용했을 뿐 대부분의 내용은 진실과 거리가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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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비,의궤를 만들다>는 이세로(이선비)가 수원 화성 건설에 대한 종합 보고서인 의궤 제작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잠시 그 일을 멈추고 대비마마의 회갑 잔치를 화성에서 열게 되어 그 잔치를 위한 의궤 작업을 하라는 지시를 받으면서 시작되요.

도화서 별제 고병규와 만나 회갑 잔치 준비와 수원까지 가는 행차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도화서 화원만으로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여 추가 인원을 뽑기로 해요.

 


일단, 두 달 뒤에 열릴 취재(도화서에서 교육을 받은 화학생도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게 해 화원을 뽑는 제도)를 앞당겨 보충하려 했으나 그 수가 적어서 결국 이선비의 제안으로 각 지역의 실력있는 화가들을 수소문하여 화원을 보충하게 되요.

이때, 이선비의 마음을 붙든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면서 자기 마음이 동할 때만 그림을 그린다는 김주원!

하지만 그를 힘들게 만났지만, 별제 고병규는 그의 신분이 천하고 민화만 그린다는 이유로 거절, 김주원 역시 양반가 주류화가들만 모이는 도화서에 가야한다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해서 거절하죠.

하지만 호조참판 황세강 대감의 추천이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김주원을 도화서로 받아들이게 되네요.

(여기서 또 한번 웃었던게, 김홍도에게 그림을 가르친 스승이자, 도화서 선배였던 이가 바로 강세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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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마마의 환갑잔치를 위한 의궤에 들어갈 그림이 너무 많아 이선비와 별제 고병규는 머리를 맞대고 각 화원에게 알맞는 그림을 분배해주는데, 그 과정에서 사사건건 다투는 김주원과 별제 고병규 때문에 이선비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어요.

결국 김주원은 반차도(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서는 자리나 순서, 사용할 물건의 이동 순서와 위치를 담고 있는 그림)를 맡고, 별제 고병규는 용기 (임금님을 상징하는 용기 그려진 깃발)을 맡기로 하죠.

워낙 행사 참여하는 인원이 많다보니 반차도가 다소 더디게 진행되고, 이에 용기를 먼저 그린 고병규가 김주원과 다른 화원이 맡은 반차도에 참여해서 일을 무사히 끝내게 되요.

 

드디어 화성에서 대비마마의 환갑잔치를 진행하기 위해 대규모 인원이 화성으로 출발하고, 그 뒤를 쫓아 도화서 화원들이 따라 다니면서 재빨리 행차모습을 그려가죠.

화성에 무사히 도착하여 환갑잔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그들의 손은 멈추질 않아요.

드디어 회갑연이 끝나고 다시 한양으로 돌아와 의궤 작업에 박차를 가하던 어느 날~

별제 고병규와 김주원이 크게 부딪치는 일이 생겨요.

바로 임금님의 모습 대신 그리는 임금님이 탄 말(좌마)의 크기를 두고 싸우게 된거죠!

별제 고병규는 임금님이 탄 좌마보다 일개 관리를 크게 그릴 수 없다고 격노하고, 김주원은 멀리 있는 사물은 가까이 있는 사물보다 작게 보인다는 이치를 들어가면서 좌마보다 앞에 있는 관리를 더 크게 그려야 한다고 싸우죠.

결국 정조에게 이 일을 고하고 정조는 객관성이 중요한 점을 들어 김주원의 손을 들어주죠.

그렇게 대비마마의 회갑연에 관한 모든 글과 그림들이 빠짐없이 들어간 의궤가 완성되고 잠시 멈추었던 화성 의궤 제작이 다시 시작되요.

티격태격 싸우던 별제 고병규와 김주원은 정조의 올바른 판결(?) 때문에 화해를 하고 화성 의궤 제작도 도와주기로 마음을 모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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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건설에 대한 의궤 제작이 마무리되자 김주원은 다시 예전의 떠돌이화가 시절로 돌아가려고 하고 이에 별제 고병규는 아쉬움을 표해요.

그러다 어진화사(왕의 초상화)를 뽑는 시제에 김주원을 추천하고 김주원은 당당히 임금님의 얼굴 전체를 담당하는 주관화사로 뽑히게 되네요!

그간 자신을 믿고 도와준 이선비와 별제 고병규에게 감사하다는 큰절을 올리는 김주원~ 셋이 함께 술을 마시면서 첫 만남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야기가 끝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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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의궤니, 도화서니,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등장해서 과연 똘망군이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을까 고민이었는데요.

좋아하는 과학 영역이 아니라서 처음에 읽어보라고 권하기가 힘들었을 뿐, 막상 이야기에 빠져들고나니 중간 중간 이해하기 쉽게 각 용어에 대해서 풀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똘망군 덕분에 저 역시 옛날 사람들이 왕실 행사를 어떻게 기록으로 남겼는지, 그리고 수원 화성과 관련된 의궤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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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의궤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역사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더욱 좋네요!

집에 있는 위인동화를 통해 이미 정조와 김홍도에 대해 알고 있어서 그런지 중간중간 나오는 김홍도의 작품들(씨름도와 빨래터)도 알아보고, 정조 시대 화성 건축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던 터라 더 깊이있는 책읽기가 된 듯 싶네요.


작년에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대대적인 행사가 있을 때 둘째 초롱양 임신 중이라 못 가본게 살짝 아쉽더라고요.

이번에 <이선비,의궤를 만들다>를 읽어 봤으니 더 더워지기 전에 꼭 한번 나들이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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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덮는데, 미래엔아이세움 처음읽는 역사동화 시리즈가 이 책 한 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미 8권이나 나와 있더라고요!

똘망군이 이 책 읽으면서 "나도 이씨니깐, 나도 옛날에 이선비였겠네~"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다른 시리즈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함께 읽어봐야겠네요!

 


초등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처음읽는 역사동화 시리즈~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역사동화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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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투리 자연 관찰 놀이
아이즐북스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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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엄마까투리>극장판을 보다가 아이와 엄마 모두 부둥켜 안고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요.

영화가 개봉했던 당시는 똘망군이 넘 어렸기에 그냥 그런 영화가 있나보다 하고 넘어갓다가~

작년에 권정생 선생님께서 쓰신 원작 <엄마까투리>책을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읽다가 눈물 훔치느라 고생했었네요.

똘망군과 함께 읽으려다 똘망군이 외할아버지 돌아가신 후 '죽음'이란 것에 좀 민감하게 반응했기에 조금 더 시간을 둔 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아이즐에서 나온 <엄마까투리 자연관찰놀이>를 보았네요!

원작처럼 슬프거나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이 아니라 엄마까투리가 등장하는 TV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과 함께,  재미있게 그리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연에 대한 탐구심과 호기심을 키우는 놀이책이에요!

 

아직 8개월 초롱양이 보기에는 너무 어렵고, 8살 똘망군이 보기에는 너무 쉬운 놀이북이라서 간단히 소개만 하고 넘어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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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자연관찰놀이>는 3~5세 혼자서 연필을 쥐고 선을 긋거나 색칠할 수 있는 연령의 유아에게 맞는 놀이북이에요.

소근육 발달이 더뎠던 똘망군은 대략 4살쯤 혼자서 이런 놀이북을 하면서 놀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첫 페이지는 엄마 까투리 TV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소개가 간단히 이어지고, 그 옆으로 색칠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굳이 <엄마까투리> 내용을 모르더라도 이 책을 즐기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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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중심으로, 왼쪽 페이지에는 색칠하기/ 실제 사진과 함께 각 동물에 대한 짧은 설명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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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페이지에는 색칠놀이, 찾기놀이, 미로찾기놀이, 색칠하기, 선긋기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소근육 운동 및 주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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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쉽다면, 자연관찰놀이 라는 제목에 맞춰서 좀 더 다양한 동식물이 등장하면 좋았을텐데, TV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동식물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부엉이, 개미, 무당벌레, 소라게, 까투리, 반딧불이, 거미, 나비, 다람쥐, 지렁이, 개구리, 쇠똥구리가 전부라는 거에요.

그래서 TV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 <엄마까투리>를 본 후 독후활동 식으로 진행할 때 추천하고 싶은 놀이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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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과학 보드게임 ㅣ 출발! 보드게임
학연사 엮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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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8살 선물 추천하고 싶은 보드게임책이 있어서 소개해봐요~

바로 길벗스쿨에서 나온 <출발! 과학 보드게임>인데, 주사위와 말, 보드게임 카드를 정리하는 상자까지 종이로 되어 있어서 가위와 풀만 있으면 지금 당장 과학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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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이 아이들의 질서와 협동심 같은 사회성 발달 뿐만 아니라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요!

초등학생 이상으로 나온 보드게임 대부분은 머리를 쓰는 전략적 보드게임이 많다보니 룰을 익히기가 어려울 때가 종종 있어요.ㅠㅠ

하지만 특별한 룰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주사위 보드게임이라면~

게다가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과학 분야 상식을 쌓아갈 수 있는 보드게임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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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과학 보드게임>은  저희 어릴 적에 많이 즐기던 뱀 주사위 보드게임을 응용한 보드게임책으로, 과학상식이 보드게임판 곳곳에 쓰여 있어서 놀면서 과학상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과학상식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것 같지만, 남녀 모두 궁금해하는 사계절 별자리부터, 공룡의 세계, 태양계 행성, 펭귄, 벌레, 채소와 과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내용들이라서 쉬워요!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 곳곳을 탐색하는 ​두근두근 우리 학교에 무슨 일이?​ 라는 보드게임도 있어서  8살 선물 추천하기에 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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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별자리를 찾아서 /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의 세계로 슝~ / 펭귄이 너무 좋아! / 번쩍번쩍 태양계 행성을 잡아라! / 내가 바로 벌레 잡기의 달인 / 북극과 남극을 탐험하자! / 개미의 미션을 성공시켜라! / 제철 채소와 과일을 맞혀라! / 두근 두근 우리 학교에 무슨 일이? / 곤충의 일생 따라가기 /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의 우주 탐험 / 변화무쌍한 사계절의 날씨 / 무시무시한 독의 세계 / 꿀렁꿀렁 내 몸 속에 무슨 일이? / 거미줄에서 탈출하라! / 으스스한 지하 동굴 탐험 / 깊은 바닷속에 누가 살까? / 뱅글뱅글 벌집을 구경하자 ​까지 모두 18개의 다양한 과학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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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펼쳐서 진행하는 큰 보드게임과 한 번 펼치는 작은 보드게임이 있어요.

보드게임책으로 모두 게임판을 책에서 떼어 내지 않고 그대로 놀 수 있어서 분실 우려가 적어서 좋네요!

게다가 18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도 가격은 13,000원이라니!

비싸지 않으면서 교육적 효과도 낼 수 있어서 8살 선물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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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주사위보드게임이라고 비슷비슷할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실제 뱃속을 탐험하는 듯 세로로 세워놓고 주먹밥을 먹으면 똥으로 나오는 과정을 보드게임으로 표현한 '꿀렁꿀렁 내 몸 속에 무슨 일이?'​나, 움직이는 칸이 모두 6각형 벌집처럼 생긴 '뱅글뱅글 벌집을 구경하자',​ 실제 거미줄에 갇힌 느낌의 '거미줄에서 탈출하라!'​처럼 개성있는 일러스트로 된 보드게임이라서 연 이어 여러 개의 게임을 즐겨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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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보드게임을 자주 해본 똘망군은 별다른 룰도 없이 그저 주사위를 굴려서 보드판에 적힌 내용대로 하면 되는 거라 처음에 시시할 것 같다고 하더니만 한 판 해보더니 너무 재미있다고 한번 붙들면 1~2시간은 꼼짝 안하고 좋아하는 게임 위주로 주르륵 할 정도로 ​<출발! 과학 보드게임> ​마니아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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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이 특히 좋아하는 보드게임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의 세계로 슝~>과 <내가 바로 벌레 잡기의 달인>, 그리고 <무시무시한 독의 세계>에요!

보드게임판에 깨알같이 적힌 내용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해서 주사위를 굴리기도 전에 "거기서 5 나오면 큰일나는데~ 여기 봐봐. 1번 쉬기 나오지!"라고 외칠 정도에요.ㅋ

또 자기가 몰랐던 다양한 벌레나 독식물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좋다고 굳이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혼자 꺼내서 보드게임판 내용을 읽고 있으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감이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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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빠 엄마는 똘망군이 <출발! 과학 보드게임> ​들고 한 판만 하자고 덤빌 때마다 기겁하지만 말이죠.-ㅁ-;;

본인이 첫 판에 이기면 한 판으로 끝나지만, 아직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8살이라서 지면 이길 때까지 "한 판만 더~~~"를 외치기에 살짝 피곤해요.ㅋ

비록 책 뒷페이지에 '이 책의 200% 활용법'이라면서 ​같이 게임할 사람이 없다면 1인2역이라도 한다.​고 적혀 있지만 말이죠.^^;




 

5월 황금연휴에 이어 즐거운 6월 단기방학인 오늘~ 똘망군은 동생이 잠든 사이에 또 <출발! 과학 보드게임> ​하자고 들고 오네요.^^

심심할 때 시간 보내기 좋은 아이템이라 방 청소 미션을 걸고 한 판 더 즐겨 봐야겠어요! :)

반 친구들 생일선물 고민될 때도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선물이라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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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마트 스티커북
권주원 구성, 김혜완 그림 / 아이즐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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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유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스티커붙이기 놀이~

똘망군도 그 나이 때 스티커만 보면 책 뿐만 아니라 이곳 저곳 붙여놔서 떼어내느라 살짝 고생하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오늘은 아이즐에서 나온 재미있는 스티커북을 소개해볼까 해요!
한번 시작하면 엉덩이를 떼지 못할 정도로 재미있는 <출동!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마트 스티커북과 택배 스티커북>이에요! :)


8개월인 초롱양은 스티커든, 책이든 상관없이 무조건 입으로 직행하니 안되고, 8살 똘망군은 시시하다고 가버려서 이 책의 주인공으로 몇 달만에 놀러온 6살 조카 당첨~ :)

오늘 저희집에 시누네 조카들 세 명과 저희 아이 두 명까지 모두 다섯 명의 아이들이 북적거리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특히 두 누나들 덕분에 미운7살이 일찍 와버린 6살 조카는 컨트롤이 전혀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출동!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마트 스티커북과 택배 스티커북>​를 선물로 주자마자 상황 급변!!!!

두 다리 곱게 모으고 앉아서 어찌나 열심히 스티커놀이를 즐기던지 형, 누나들이 보드게임하면서 놀 동안 전혀 귀찮게 안 하고 잘 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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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마트 스티커북과 택배 스티커북>​은 출동! 슈퍼윙스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함께 마트와 여러 나라로 떠나며 즐기는 스티커놀이에요!

출동!슈퍼윙스2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도 나온다고 하니~ 출동!슈퍼윙스 팬이라면 꼭 사둬야 하는 스티커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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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택배 스티커북>​은 슈퍼윙스와 함께 세계 여러나라에 출동하여 택배를 전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박스 안에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 및 대표 상징물이 나오고, 노란 말풍선에는 나라별 인사말과 정보가 담겨 있어서 스티커를 붙이면서 다양한 세계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스티커북에 코팅이 되어 있어서 스티커를 붙였다 뗐다 하기에 편하게 되어 있어서 유아들을 위한 첫 스티커북으로 안성맞춤이네요!

게다가 세계문화를 알려주는 손잡이 스티커가 무려 173개!!!!

붙이고 또 붙여도 끊임없이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양이라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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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북이라고 아무 제품이나 사주면 곤란하죠~

똘망군 어릴 때 저렴하다고 덥석 집어 들었다가 한번 붙이면 안 떨어져서 떼느라 고생했던 적이 여러 번 있거든요.ㅠㅠ

게다가 아직 소근육발달이 덜 된 유아들의 경우 잘 못 붙이면 다시 떼서 수정하고 싶어하는데 한번 붙이면 끝인 스티커북이 왜 이렇게 많은지!!!!

하지만 <출동!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마트 스티커북과 택배 스티커북>​은 뗐다 붙였다 가능한 리무벌 스티커라서 이런 걱정은 nono!

​게다가 아이들이 쉽게 잡고 붙일 수 있도록 파란색 점이 표시된 부분이 손잡이처럼 툭 튀어 나와 있어서 고사리 같은 아기 손으로도 붙이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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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마트 스티커북>​은 슈퍼 윙스와 함께 마트에 가서 장보기를 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요.

마트놀이를 통해 과일,채소,해산물 등 다양한 물품들의 이름도 배우고, 실제 장을 보듯 마트 구석 구석을 돌아보는 내용이라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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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쉽게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리무벌 스티커에, 스티커북 자체가 코팅이 되어 있어서 소근육 발달이 덜된 어린 아이들도 즐겁게 스티커붙이기 놀이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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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조카가 1시간 내내 즐긴 스티커북은 다름아닌 <출동!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마트 스티커북>!

​어린이집을 다녀서 아직 세계문화에 대해 배운게 없어서 그런지 세계문화에 대해 알려주는 택배 스티커북보다 늘 엄마따라 다니는 마트 스티커북을 더 좋아하네요~

아직 한글은 모르지만 각 제품의 특징을 잘 잡은 그림이 나오기에 대충 눈짐작으로 물품 이름 대면서 스티커를 붙이더라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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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의 신발코너에서 신발스티커를 짝짝이로 잘못 붙여도 Don't worry~

쉽게 붙엿다 뗐다 할 수 있는 스티커라서 잘못 붙인 신발은 다시 떼서 제자리에 붙여 주네요! :)


8살 똘망군은 옆을 지나가면서 시시하다고 한마디 던지지만, 완전 집중해서 입술 쏘옥 내밀고 한 장 한 장 스티커를 붙여가는 조카 모습이 참 귀엽죠!
너무 재미있다고 "외숙모, 감사합니다~"라면서 좋아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머리를 쓰담쓰담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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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는 가운데 철심으로 여러 장이 모여 붙여져 있어요~

처음에는 스티커가 붙은 페이지를 붙잡고 넘겨 가면서 붙이길래 아예 가위로 필요한 페이지를 잘라서 붙이라고 알려줬더니 가위질도 제법 잘 하더라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소근육발달에 종이접기나 가위질, 색칠하기, 선긋기 뿐만 아니라 스티커를 제자리에 제대로 붙이는 것도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눈과 손의 협응력을 좋게 하고 집중력 키우기에도 좋다고 하니 <출동!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마트 스티커북/ 택배스티커북> ​하나면 재미있게 놀 수도 있고, 성장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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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누나들이랑 마구 뛰어 놀아서 처음에는 멘붕오기 직전이었는데~

스티커북 하나로 완전 집중해서 한시간을 조용히 놀아주니 위 아이들은 말귀 알아듣는 초등학생들이라서 조금 편하게 다섯 아이들을 볼 수 있었네요! :)


이번 주말, 어린아이 붙들고 독박육아 계획 중이라면~ 아니면 장시간 외출에 아이들이 지루해할까 걱정된다면~

조용히 <출동!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마트/택배 스티커북> 시리즈​ 준비해주세요! :)

아이들의 소근육발달 및 집중력 키우기에도 도움되서 즐거운 시간이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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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로봇왕 1 (본책 + 스포츠카 로봇 키트) - 축구로봇 vs 배틀로봇 ㅣ 내일은 로봇왕 1
포도알친구 지음, 홍종현 그림, 강철구.김형용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일은실험왕>,<내일은발명왕> 등 다양한 대결 과학 학습만화로 유명한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이번에는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내일은로봇왕>을 출간했어요!

 다른 내일은왕 시리즈가 그러하듯 <내일은 로봇왕>도 스스로 로봇을 만들 수 있는 로봇키트가 사은품으로 들어 있어서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100% 이 책을 좋아할거란 확신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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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은 레고나 동물은 좋아하지만 로봇은 아직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 로봇키트가 탐나는지 하교하자마자 책부터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엄마~ 로봇이랑 코딩이랑 무슨 관계야? 나 학교에서 코딩 배우는데 여기도 코딩이 나와!" 라면서 아주 진지하게 책에 나온 설명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히 읽더라고요~

책 다 읽자마자 로봇키트 만들자고 할 줄 알았는데, <내일은 로봇왕> 2편은 언제 나오냐고 너무 재미있다고 극찬을 할 정도라서 아직 로봇을 좋아하진 않더라도 레고나 컴퓨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재미있게 읽을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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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로봇왕> 축구로봇 vs 배틀로봇​은 축구를 무척 좋아하는 라이온이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라이온은 새로운 학교에도 축구부가 있을거라고 기대하지만, 축구부는 없고 인원이 적고 인기가 없어 정리대상으로 떠오른 로봇축구빈만 있을 뿐이에요!

로봇축구반을 축구반으로 착각해서 들어갔다가 사람이 아닌 로봇이 축구를 한다는 말에 도망치듯 나오는 라이온~

한 명이라도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야 로봇축구반을 유지할 수 있기에 그런 라이온을 붙잡으려는 리더 오소리와 로봇을 좋아하는 강거루!

라이온이 전학온 학교에는 로봇 관련 반이 두 개인데, 인기없는 로봇축구반과 달리 매번 서로 가입하려고 치열한 입소 테스트까지 거치는 배틀로봇반이 있어요.

이 배틀로봇반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 이루다와 종이접기 귀신으로 불리우는 고은새~

과연 이 둘이 내는 입소 테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배틀로봇반에 라이온이 입소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내일은 로봇왕> 1편의 줄거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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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한 기계치라서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엄청 지루할 것 같아서 똘망군 보고 혼자 읽으라고 했는데, 계속 키득거리면서 재미있게 보는 똘망군을 보니 슬쩍 내용이 궁금하더라고요!

오소리가 라이온을 로봇축구반으로 끌어 오려고 축구 선수 오토마타 (스스로 작동하는 작동기계)를 만든 내용에서 뻐꾸기 시계나 고대 그리스의 발명가 헤론이 만든 자동문이나 성수 자동판매기가 같은 원리로 만들어졌다는 것도 배우고~

배틀로봇반에 입소하기 위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로봇이라는 말이 언제부터 쓰였는지, 그리고 최초의 로봇이나 로봇공학 3원칙이 무엇인지 등 로봇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상세히 알려주어 똘망군 뿐만 아니라 저도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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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로봇이란 단어가 영어이기에 그 어원도 라틴어에서 나온 줄 알았는데, 1920년 체코의 작가 카렐 차페크는 <로섬의 유니버설 로봇>이라는 희곡 작품에서 처음 로봇이란 단어를 썼다고 해요.

이 로봇은 '강제노동'을 뜻하는 체코어 '로보타'에서 따온 것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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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이센테니얼 맨>으로 유명한 공상과학의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가 로봇공학 3원칙을 처음 수립했다는 것은 예전에 다른 책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서 알려주니 더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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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로봇청소기의 원리나 요즘 의료분야에서 대 활약 중인 오리가미로봇의 원리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려줘서 생각치도 못한 곳에 로봇이 참 많이 활용되고 있구나 배우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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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레고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사은품으로 받은 감속모터가 들어있는 스포츠카로봇키트를 만들더니 로봇공학자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같은 부품으로 풍차로봇이나 다른 모양의 로봇도 만들 수 있다면서 어제 2시간 내내 로봇키트만 들고 이것 저것 만들면서 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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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래엔 아이세움 까페에서 6월 한달 내내 나만의 로봇 만들기 경연대회가 열렸던데~ 똘망군이랑 머리 맞대고 새로운 로봇 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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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관심없던 똘망군이 푹 빠져서 책을 볼 정도라니, 아마도 다른 내일은왕 시리즈처럼 <내일은 로봇왕>도 매번 새 책이 언제 나올지 기다리는 인기 로봇만화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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