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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투리 자연 관찰 놀이
아이즐북스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예전에 <엄마까투리>극장판을 보다가 아이와 엄마 모두 부둥켜 안고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요.
영화가 개봉했던 당시는 똘망군이 넘 어렸기에 그냥 그런 영화가 있나보다 하고 넘어갓다가~
작년에 권정생 선생님께서 쓰신 원작 <엄마까투리>책을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읽다가 눈물 훔치느라 고생했었네요.
똘망군과 함께 읽으려다 똘망군이 외할아버지 돌아가신 후 '죽음'이란 것에 좀 민감하게 반응했기에 조금 더 시간을 둔 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아이즐에서 나온 <엄마까투리 자연관찰놀이>를 보았네요!
원작처럼 슬프거나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이 아니라 엄마까투리가 등장하는 TV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과 함께, 재미있게 그리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연에 대한 탐구심과 호기심을 키우는 놀이책이에요!
아직 8개월 초롱양이 보기에는 너무 어렵고, 8살 똘망군이 보기에는 너무 쉬운 놀이북이라서 간단히 소개만 하고 넘어 갈게요~

<엄마까투리 자연관찰놀이>는 3~5세 혼자서 연필을 쥐고 선을 긋거나 색칠할 수 있는 연령의 유아에게 맞는 놀이북이에요.
소근육 발달이 더뎠던 똘망군은 대략 4살쯤 혼자서 이런 놀이북을 하면서 놀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첫 페이지는 엄마 까투리 TV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소개가 간단히 이어지고, 그 옆으로 색칠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굳이 <엄마까투리> 내용을 모르더라도 이 책을 즐기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Tv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중심으로, 왼쪽 페이지에는 색칠하기/ 실제 사진과 함께 각 동물에 대한 짧은 설명이 나와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색칠놀이, 찾기놀이, 미로찾기놀이, 색칠하기, 선긋기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소근육 운동 및 주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네요!
한가지 아쉽다면, 자연관찰놀이 라는 제목에 맞춰서 좀 더 다양한 동식물이 등장하면 좋았을텐데, TV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동식물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부엉이, 개미, 무당벌레, 소라게, 까투리, 반딧불이, 거미, 나비, 다람쥐, 지렁이, 개구리, 쇠똥구리가 전부라는 거에요.
그래서 TV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 <엄마까투리>를 본 후 독후활동 식으로 진행할 때 추천하고 싶은 놀이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