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머리에 이가 바글바글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6
크리스틴 스위프트 지음, 엄혜숙 옮김, 헤더 헤이워드 그림 / 봄봄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에도 이가 있다는 말인가?

21세기에??

 

얼마전 이가 유행한다더라는 말을 들은적은 있으나 언젯적이야긴가...싶었는데,

이책을 보면서, 서양에도 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우리보다 더 할수도 있다는...

이라는 녀석도 아마 굉장히 생명력이 질긴가 보다.

 

엄마 머리에 이가

결국은 아이에게로 이사를 가는 내용인데,

이를 의인화하여 사람 옷을 입혀놓고,

그림도 좀 귀엽게 그려놓은 것이 웬지 그리 징그러운 해충같지 않은 느낌이다.

 

이책을 보던 우리 아이들도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이책을 읽고 이에 대해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백과 사전을 찾아 이에 대해 읽어보는 중...

우와 뭐가 그리 많은 걸 알려주려는지 깨알같은 글자가 가득한 한페이지가 다 이에 대한 내용이다.


4면짜리 신문형식으로 정리를 해본다며 첫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이가 깨끗하면 없어진다고 엄포를 놓는 아이...

이가 아마 무서워서 도망을 치려나..

오늘 샤워하면서 깨끗이, 더 깨끗이 샤워했는지..ㅎㅎ



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나름대로 생각그물을 뻣어갔다.

엄마의 생활의 단면을 보여준다....음~~



이에 대해 백과 사전에서 본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본것..

역시 깨끗이 씻는 길밖엔 없다는 거~~


이사가는 이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그려본 그림...


이건 이사가는 이들의 모습이 나와있는 책의 장면..

 

이라는 생소한 해충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된 아이들이지만,

아직 이가 사람에게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는것 같다.

 

그래도 이런게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된 책이고,

그림도 좀 우스꽝 스러워서 아이들이 낄낄대며 본 그림책이다.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의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아이에게 이사간 이는, 지금 어디로 이사를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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