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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형, 빈센트 ㅣ 쪽빛그림책 7
이세 히데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빈센트 반 고흐는 참으로 소중한 동생을 가지고 있었다.
형의 어떤 모습에도 형을 믿어주는 소중한...
이책의 시점이 참으로 좋다.
사실 다른 책들은 그냥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책은 많은 유화 그림과 함께..
빈센트의 동생이 이 이야기를 끌어 나간다.
이 책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명화집한권을 본듯 뿌듯하며, 참으로 반가웠다.
작년 2월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고흐전을 했었다.
그땐 사람이 너무도 많아 작품을 제대로 즐길 짬이 없었다.
이책속에 빈센트의 가족, 사랑, 삶이 짧지만 잘 어우러져 있음을 느낀다.
책표지의 노란색, 해바라기 그림 또한..
이책 작가를 다시 한번 찾아보게끔 한다.
그림도 훌륭하고,
글도 군더더기없는 느낌이랄까...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유화가 잘 어우러져 있다.
그림감상을 좋아하거나 좋아하고 싶은 사람들..
그림책이라고 저멀리 내치지 마시고..
책을 보길 권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