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다리 세진이 -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방영 로봇다리 세진이
고혜림 글 / 조선북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세진이는..

몇년전에 티브이에서 본 아이다.

다리가 다른사람보다 짧지만(어쩔수 없는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

누구보다도 밝았던 아이였다.

엄마의 지극한 정성과 사랑속에 세진이는 많은 도전을 하곤했다.

 

어느새 초등학교 6학년이나 된 청소년 세진이...

 

그동안, 안본동안 나름대로 많은 일이 있었다.

 

이책에서 제일 마음속에 와닿는 내용은..

입양아라는 사실 아닐까....

 

나도 젊었을때 한때는 입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현실적으로 지금의 내가 생각할때는 아마 못할것 같다.

 

하지만 세진이의 엄마는떳떳하게 세진이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공개하고,

내가 보기엔 친자식보다 더 열렬한 사랑을 주고 있는것 같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할 정도의 사랑을 말이다.

 

세진이와 세진이의 엄마, 세진이 누나 모두다 밝고 건강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참으로 기쁘다. 친딸인 세진이의 누나도 정말 이쁜 소녀인것 같다. 동생에게 사랑이 가득한 소녀다.

 

마지막 부분에 세진이의 엄마가 세진이에게 쓴 편지는..

눈물이 나올것 같은 감동적인 내용이었다.

 

세진이가 이번 올림픽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웠으면 좋겠다.

 

세진이 가족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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