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사계절 그림책
한자영 글 그림 / 사계절 / 200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봄이 올것만 같은 제목의 글씨체..

세밀화같으면서도...

수채화로 그렸을까???

그림이 따뜻하고...이미 봄을 느끼게 하는 것만 같다.

 

속에 있는 앞표지에..

제목과 함께 있는 작은 잔에다 심어진 어떤 씨앗..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점점 자라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본다면 더 기분이 좋을 것이다.

싹이 갓 튼것 같은 이 식물은 페이지가 거듭될수록 점점 커져가는게 보인다.

 

구지 글이 없어도 될듯한 책..

사람의 모습에서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을 느낄수 있다.

사실 글이 없더라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그림책이라 감히 이야기 할 수 있을것 같다.

 

엄마와 아기가 꾸벅꾸벅, 꼬박꼬박 조는 모습이

강아지도,고양이도, 아이도, 할아버지도, 아주머니도, 고양이도...

모두모두 잠이 들어 평화로운 모습들이다

봄의 향기에 취한것이다.=

 

마지막 페이지에 컵에 심어진 식물을 보며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이

이책의 주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싶다.

 

봄과 함께..

이책을 아이와 보면 행복감에 저절로 빠져들것만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