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돌개바람 18
양지안 글, 김중석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속담이 나오지만, 속담에 대한 풀이는 아닌,

이야기 책이다.

 

표지그림도 재밌고,

제목도 눈길을 끈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라는 말을 들으니,

예전 어느 코미디언의 유행어였던 생각이 들어 웃음부터 났다.

 

책을 읽으며, 속담 여러가지를 알며 읽어나갈수 있다.

 

1.핑계 없는 무덤 없다.

2.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3.세월이 좀먹으랴. 제 버릇 남 주랴

4.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5.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6.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7.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8.호박이 넝쿨째 굴러오다

9.아는게 힘이다

10.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리오?

11.시거든 떫지나 말고 떫거든 검지나 말지

12.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재밌는 만화 한컷과 함께, 재밌게 표현 되어 있다.

 

주인공인 이삼일씨의 사는 모습이 참 신기하다.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작가의 소개에서 이삼일씨보다 더 게으른 사람을 신고해 달라니..

정말 웃긴다.

 

이야기 속에서도 아이들이 모를수도 있는 단어들을 친절하게 설명도 해놓았고,

웃으며 책장을 넘길수 있는 유쾌한 책이다.

 

이삼일씨같은 사람이 있다고 믿는다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같은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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