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만들어 볼수 있는 책이라니... 내가 스스로 만들수 있음에 벌써 들떠 있던 아이... 책을, 그것도 팝업북을 직접 만든다. 게다가 역사와 연결을 하게 된다. 사실 설명 부분은 부족함을 많이 느낄수 있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 우리 나라에 이렇게 멋진 영웅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해냈다는 기쁨과 함께 오래 간직 될것 같다. 이제 2학년이 될 우리 둘째는 뭔가 만드는것을 참으로 좋아하는데, 오늘 대만족을 한것이다. 엄마의 손하나 빌리지 않고 혼자서 열심히.. 오리고 붙이더니.. 두시간도 넘게 이 하나에 매진했다. 그정도로 성취감도 있고, 흥미도 있었던 것이다. 팝업북의 원리도 더불어 알게되어 일석이조라고나 할까... 이런식의 흥미유발은 아마 저학년일수록 더 효과적일듯하다. [책만들어 보기] 아이의 책 제작 과정을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이책을 통해 홈스쿨링한 사진들이 거의 비슷할 것 같긴하다. 오리고, 칼집내고, 다 만든후 이름쓰기... 열심히, 잘 만든것 같다. 뿌듯해 하는 둘째..수고 많이 했다고 이야기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