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흐름이 이제 좀 파악하고 있다. 내가 학교 다닐때 좀 싫어했던 역사.. 단지 암기과목일꺼라는 고정관념때문이리라.. 이책을 읽으면서, 예전엔 왜 이런책이 나오지 않았을까... 정말 시대가 한스러웠다. 우리 아이는 나처럼 역사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으로.. 역사의 흐름을 자연스레 이해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갔다. 삼국시대에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그 뒤에, 당나라의 힘이 있었다는 사실이 좀 씁쓸하긴 하다. 우리나라 특히 지역적 특성상 그랬을수 밖에 없었을까.. 만약 백제가 통일을 했다면... 만약...고구려가 통일을 했다면, 동북공정으로 시끄럽게 하는 중국이 지금처럼 우리나라를 무시할수 있을까... 황금의 나라로 불리던 신라도 왕권의 약화와 서로 왕이 되겠다고 나서는 귀족들에 의해 서서히 몰락해가고.. 대조영이 여러 민족들을 거두며 세운 발해도 그 영토를 고구려보다 넓히긴 했지만, 결국은 힘없이 쓰러지고 만다. 결국 거란에 무너지고 만다. 삼국시대를 비롯하여 남북국시대의 우리 나라의 예술품들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조상들의 섬세함에 놀랄 따름이다. 웅진의 역사책은 내 개인적으로 많은 고증을 하고 나온 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믿음이 가고,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우리 나라 역사와 나아가서 세계역사까지 서서히 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홈스쿨링] 아이와 연표를 정리해보고, 경주 신라 밀레니엄 파크에 갔을때 보았던 신라의 골품제에 따른 가옥을 구조를 다시 한번 살펴 보았다. 연표를 정리하고 있다. 색색깔의 펜을 이용하여...지루하지 않게... 적으면서 불국사를 지은 사람의 이름이 작은 아빠의 성함과 같다는 사실에 놀랐다. 신라의 신분제도를 높은 순으로 적어보고, 밀레니엄 파크에서 찍었던 사진을 붙여 정리하고 있다. 연표 정리... 신라의 신분제도인데...계급이라고 잘못 적었다. 두품중에서는 6두품이 가장 높다고 한다.사진들을 붙여두었다. 대문들을 열어보면 사진이 나온다.... 오늘도 나름 열심히!!정리한 우리 아이... 그래도 앞으로의 역사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