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 -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1600년~1800년)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
박윤덕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다시 이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한번더 세계사의 흐름에 잠시 빠져봅니다.
 
16세기를 거쳐 17세기에도 역시 많은 나라들이 자신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지요.
결국 유럽의 나라들이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식민지화하면서
그 힘들 키워 나갑니다.
 
이책에서 참 흥미롭게 본 부분은 유럽의 과학혁명 파트입니다.
17세기 무렵의 왕들은 다른나라와 경쟁하며 나라의 힘을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술가, 건축가, 천문학자, 수학자등 여러 분야의 과학자와 기술자를 고용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유럽에는 브라헤, 케플러, 갈릴레이, 데카르트, 라이프니츠, 하비, 보일 뉴턴등 수많은 과학자가 등장하게 되었지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증명할수 있다고 한 갈릴레이는 이단으로 결론이 내려져서 결국 종교재판을 받지요.
갈릴레이가 종교 재판후 마차에서 내리면서 손가락으로 땅을 짚고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한것은 아주 유명하지요.
 
데카르트와 베이컨은 상반된 방법론을 주장했지만, 결국 둘다 과학의 필요성은 인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 시대에 이미, 이런 지식가들은 세상의 이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쓴듯합니다.
 
과학자하면 뉴턴을 빼놓을수 없지요.
프리즘 실험을 통해 빛이 광선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뉴턴의 세가지 운동법칙을 제시했는데,
요즘에도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지요.
 
이렇듯 과학이 발전하고 있을때,
마녀사냥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자신의 권력과 힘을 잃을까 두려워한 종교세력과 정치세력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려고 사람들을 마녀로 몰았다고 합니다.
죄없는 사람들을 말이죠.
 
이책을 통해 또다시 세계사에 눈을 뜨고,
더욱 관심을 갖게 되어 다행입니다.
아이와 함께 두고 두고 읽고 싶습니다.
 
 
{아이와 함께한 무기의 역사 다시보기}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 시리즈를 읽으며..
참 답답하고, 부담스러웠던 적도 있었답니다.
어떻게 풀어 이야기 해야 하나...
초등3학년인 아이와 어떻게 쉽게 더 쉽게 이야기 해야하나,
대략의 시대를 이야기 하면서..
아이가 묻습니다.
"엄마, 왜 그렇게들 많이 싸웠어요?"
 
그래서..
이번엔 책 뒤쪽 연표와 같이 있는 무기의 역사 부분을 보고 혼자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용이 작아서 좀 부실합니다만,
아이는 지금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부산에서 갈수 있는 박물관중,
선사시대에서 청동기까지의 역사는 나름 정리가 되어 있어,
그 이후의 시대들의 특징을 생각하며 정리했습니다.
어느 시기쯤엔 철이 등장하고, 총, 대포, 핵까지 등장하는 걸 보고 놀라는 아이!!

이미지 전체보기


이미지 전체보기

왜 흘러가요라는 표현을 썼냐고 하니, 역사가 흘러가니까요 라고 하네요.

이미지 전체보기


이미지 전체보기

17~18세기즈음의 세계사에 대한 정리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여자아이여서 관심을 갖기 힘든부분일수도 있는 것이여서,
한번 더 보게 하였습니다.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 엄마가 더 공부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합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아이와 함께 다른 활동도 해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