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수학법정 2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2 - 수와 연산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수학법정에 선 수학문제를 해결하라~~! 라는 느낌이드는 책인 <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2>는 잔반적으로 수와 연산에 대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생활속에서 배울수 있는,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하나하나 풀면서 수학의 재미를 알아가게 해주는 그런 책이기도 하다.

또한 초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내용이 쉽게 다가오면서 짧은 스토리에 이은 또다른 스토리에 자꾸만 눈이 가게된다.

초등 아이들의 호기심도 잡으면서 수학적 호기심으로 이어간다는 점이 정말 맘에 든다.

동물도 수를 구별할 수 있을까?, 덧셈화폐, 수열에 관한 사건인 네잎 클로버 사건, 약수에 관한 사건 , 비율의 사건등~~이렇듯 매 사건들을 풀면서 점점 수학의 세계로 빠져 드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짧은 법정스토리 덕분에 전개가 빠르고 아이들의 짧은 집중력을 잘 활용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수학짱 판사와 예리수 검사, 수치변호사 그리고 매쓰 변호사의 법정공방속에서 수학적 논리를 배우게 된다. 생활속에 녹아있는 수학을 찾아내고 풀어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다.

그리고 책 중간에 나오는 코너 '수학성적 끌어올리기'는 울 아이가 즐겁게 읽는 코너이기도 한데 수가 없던 시절의 이야기, 수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들이 담겨 있어서 우리가 몰랐던 수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외에 수열, 0의 성질, 음수 ,이진법 이야기등 수학적 배경 지식을 쌓기에 좋은 정보도 많이 담겨 있다. 스토리 텔링 수학이 대세인 지금 <과학공화국 수학법정>같은 관련 도서를 자주 읽히면 수힉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거같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6- 이집트 인들이 만든 분수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6 - 본편, 이집트인들이 만든 분수 ㅣ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6
홍선호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월

두아이가 다 초등 고학년이다보니 수학공부에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수학의 개념을 이해 하고 좀 더 큰숲을 바라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수학관련 책을 의도적으로 자주 읽히고 있다. 그러던 차에 알게 된 자음과 모음의 <천재들이 만드는 수학퍼즐>은 스토리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 하게 해주는 그런 책이다.

이 시리즈의 책은 원리를 이해할수 있는 스토리 책과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익히기>로 구성되어있다.

<천재들이 만드는 수학퍼즐> 6권에서는 '이집트 인들이 만든 분수'에 대한 이야기 인데 마침 큰아이가 배우는 수학이 단위분수, 분수의 연산 파트 여서 이책이 교과 연계가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분수의 탄생배경부터 시작해서 이집트 인들이 사용했던 단위 분수의 의미, 분수의 두가지 의미, 분모와 분자를 이용하여 분수의 크기를 비교해 보기, 소수가 만들어진 원리까지 배울수 있었다.

요즘 수학공부에 재미를 붙인 큰아이가 기존 문제집과는 다른 영재수학이라는 초점에 맞춰진

<천재들이 만드는 수학퍼즐 6- 이집트 인들이 만든 분수>를 읽어 보고 문제도 풀면서 학교에서 배운거랑 다르게 신기하면서도 재미잇다고 말한다.

물론, 분수의 계산을 아무 생각없이 기계적인 계산을 하던 거와는 다르게 좀더 사고의 영역을 넓히면서 풀어 나갈수 있다는점이 더 강점으로 다가 왔는 지도 모른다.

<천재들이 만드는 수학퍼즐 6> 책이 수학에서 쓰이는 수식을 일일이 풀어 놓아서 첫 인상은 다소 어려울수 있지만 꼼꼼히 생각하며 읽어 내려 간다면 수학선생님이 설명해주는 것처럼 눈에 잘 들어오게 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중간에 이런 만화가 있어서 중요 원리를 짚어주니 한결 책 읽기가 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또한 별도의 책으로 구성된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익히기> 속 문제는 정말이지 책을 읽고 난후 푸는 문제들이라 그런지 쏙속 풀리는 문제들을 보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거 같아서 맘에 들었다.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삼각형이야기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삼각형 이야기 ㅣ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4
안수진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12월

수학자 시리즈인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삼각형이야기>는 삼각형 원리가 보이는 책이자 수학의 기본을 이해 하게 도와주는 책이다.

읽다보니 진작에 왜 이런 책을 접해 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 오기까지 한다. 작년에 큰아이가 삼각형에 대한 합동과 기본적인 도형의 특징을 배웠는데 그때부터 이책을 미리 읽고 공부 하도록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요즘은 개정된 수학이 스토리 텔링이나 통합교과로 바뀌면서 기존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다루지 못햇던 부분을 메워주곤 있지만 우리 아이들 처럼 아직 개정전 교재로 학습 하는 아이들에겐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삼각형이야기>와 같은 수학자 시리즈 부류의 책이 더없이 필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총 10교시의 삼각형에 관한 수업내용을 담고 있는데 실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활용 되는 예를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어서 책속 내용이 쉽게 다가온다.

삼각형이 왜 기본 도형인지,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 합동의 의미, 삼각형의 넓이, 이등변 삼각형과 정삼각형, 직각삼각형의 특별함, 우리 주변의 삼각형등을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었다.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삼각형이야기>은 그야말로 교과서속 수학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교과서 밖에서 수학을 사고 할수 있는 힘을 기를수 있는 장점이 많은 책이다

큰아이도 책을 읽어 보고는 삼각형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는다.

곳곳에 도형의 쓰임새를 찾아 보면서 아하~~! 를 연발 하기도 하고 엄마도 알고 있었냐며 되려 묻기도 한다.

자음과 모음의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정말 학습 보조 도서로 손색이 없음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면서 점점 수학이라는 학문에 빠져 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참에 작은 아이도 미리 이책을 읽혀서 수학의 재미를 알게 해주고 싶어 졌다.

만화 수학공식 대백과 1

만화 수학공식대백과 1 - 게임하며 도형지존 되기 ㅣ 만화 수학공식대백과 1
김승태 지음, 이정수 그림 / 자음과모음 / 2009년 10월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만화 수학공식 대백과 1 게임하며 도형 지존 되기> 이 책은 정말 수학의 공식을 쉽게 암기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읽으면서 예전에 그렇게 어렵게 외우고 했던 수학공식들이 저절로 내앞에 그려지고 보여 진다는 점이 넘 신기 했다. 이 책이 만화책이라 그런지 술술 읽히고 읽다보면 자연스레 공식이 머리속에 각인이 된다는 점도 신기하다.

요즘 수학교육이 많이 바뀌고 있긴 하지만 우선 아이들이 수학에 재미를 붙여야 한다는 점은 불변인거 같다.

<만화 수학공식 대백과 1> 이 책을 읽고 우리집에도 행복한 수학 혁명을 일으켰으면 하는 바램이 들 정도로 기대가 크다.
적어도 이책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수학이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가질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종이에 수학공식을 수십번 적고 식에 대입해 보고 문제를 풀면서 암기하던 수학공식들....

그렇게 암기 해오던 공식들도 며칠지나면 또 잊어 버려서 또 새롭게 공부하던 생각이 난다.

그런데 만화로 수학공식을 익히는 <만화 수학공식 대백과 1 >는 재미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기억에 오래 남는 다는 점이 좋았다.

처음에 흑백 만화라 안보려던 아이가 지금은 틈만나면 읽고 또 읽는다.

아직은 그렇게 깊이있는 수학공식을 암기하는 시기가 아니지만 미리 접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장점 많은 책이 바로 <만화 수학공식 대백과 1 >인거 같다.

아무래도 나머지 시리즈도 조만간에 만나봐야할거같다.

일단, 만화를 읽고 공식도 친숙해 지고나면 다음으로 실전 문제를 풀어 보게 해보았다.

스토리에 학습내용이 잘 믹스되면서 학습만화의 장점을 고루 갗추면서 수학공식을 확실히 기억하게 만드는~~매력만점의 책이란 생각이 든다.

조만간 중학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큰아이에게 적절한 시기에 딱 어울리만한 책인 아닌가 싶다.

지금부터 잘 나가는 여자

지금부터, 잘나가는 여자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신지원 옮김 / 이지북 / 2013년 3월

<지금부터 잘 나가는 여자 > 이 책을 보는 순간 제목에서부터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발동했다. 이 책을 쓴 작가인 아라카와 마유미는 수많은 직업을 가져보고 난 지금은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정말이지 짧은 시간에 수많은 경험을 한듯하다. 순간 참 대단하단 생각마저 들기도 했다.

이 책속에서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일과 성공의 길에서 돌아가는 법도 알려주기도 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를 짚어 주기도 한다. 철저히 여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여서 그런지 평소 내가 고민하던 선택과 포기, 그리고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만한 멘토링이 잘 드러나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공감을 하게 되고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기도 했다.

지금 나 역시 새로운 일을 시작 하려 한다.

두렵기도 하고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떨림이 내 마음속에서 자꾸만 꿈틀거리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이 글귀가 자꾸만 떠오른다.

"당신은 분명 성공 할꺼예요. 우주도 사람도 신도 당신편이니까요. 분명 실현 될꺼예요...하지만 절대로 걱정해서는 안돼요. 걱정은 현실이 되어버리니까요. 무슨일이 있더라도 스스로를 100% 믿는 거예요" - 본문 93페이지

이 같은 격려의 말이 책속의 글이 아니라 마치 마음속 소리로 들려오는 거 같아서 그동안 내안에 꼭꼭 숨어있던 용기란 놈이 고개를 내미는 거 같다.

<지금부터 잘 나가는 여자 > 이 책은 한마디로 내게 '여유'를 준다.

사람들은 힘겨울 때마다 옆과 뒤를 보지 못한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문제만 거대한 큰 산처럼 커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힘든 상황의 예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를 잘 보여준다.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 볼 여유를 준다는 점이 참 매력있게 느껴진다.

평소 육아서와 자기 계발서를 즐겨 읽는 나에게 <지금부터 잘 나가는 여자 > 이 책은 '나를 들여다 보는 책'으로 여겨 진다.

그리고 같은 고민을 하고 세상과 마주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솔직함으로 다가간 책이라 더욱 공감이 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