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재천 스타일 - 지적생활인의 공감 ㅣ 최재천 스타일 1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유독 샛노란 표지의 이끌림에 '지적생활'이란 멘트와 더불어 '최재천 스타일'이라는 특이한 제목에서 "어떤 스타일이길래 ~~제목에 썻을까?"하는 궁금증이 마구 밀려왔다.
<최재천 스타일>은 저자의 생각과 고민, 그리고 책에 대한 토로가 담긴 책이다.
Choe's Living 뿐만 아니라~~Choe's Love, Choe's Mentor, Choe's Forest, Choe's Study, Choe's View 로 구성되어있는데 좀 독특한게 각 테마마다 책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간혹 내가 읽었던 책에 대한 견해도 보이기도 해서 읽으면서 최재천 만의 생각과 대비해서 비교하며 읽을수 있었다.
자연과학자인 최재천 교수....같은 과학도로써 그의 과학을 바라보는 시각에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수학능력'에 대한 그의 지론은 어느덧 내 생각과 일치 해 있었다...
물론 방법적인 면은 다루지 않앗지만 흐름에 대한 내용은 잘 서술이 되어있었다.
책에 관한 내용, 저자와의 인연 그리고 자연,과학에 관한 이야기 소개만으로도 책에 관한 식견이 풍부해짐을 느낄수 있게 된다.
특히,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에 대한 최재천 만의 의견이 자주 등장하는데...이책이 작가의 인생을 바꾼 책이여서 그런가 보다. 읽어 보지 못한 책이라 갑자기 관심이 가기도 하고...ㅎㅎ
암튼 서점 갈때 최재천 스타일에 나온 책들을 한번씩 둘러 봐야 겠다.
며칠전에 나 또한 다윈에 대한 책을 읽었다..다윈의 비글호 여행에 관책 책인데...<최재천 스타일>에서는 다윈혁명이란 주제로 <세상을 바꾼 큰걸음 만화인물평전: 찰스 다윈>이란 책을 소개하고 있엇다.
영국을 대표하는 지성이 '다윈'일 정도로 그의 이론은 거의 모든학문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 다윈의 '종의 기원'의 영향력과 그의 일생를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려햇던 그의 노력에 감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5년여 동안의 비글호 여행~~진화의 모태를 만들어 낼수 있었던점, 그리고 자연선택론의 발표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그의 이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톰소여'란 주제로 작가는 톰소여를 타고난 기지와 꾀로 이공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고마운 소년으로 그리면서 누구나 과학자가 될수 있다고말하고있다..하지만 과학자가 되기위한 소양을 쌓는 일이 절대로 간단한 일이 아니기에 어린이들에게 좋은 과학책을 많이 읽으라고 말하고있다...
과학..어찌보면 접근하기 쉽고 관심과 흥미를 누구에게나 주기 쉬운 과목중의 하나인것만은 틀림없다..그러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과학책뿐만 아니라 자연에 관한책, 역사, 문화책 읽기를 쉼없이 강조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