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잘나가는 여자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신지원 옮김 / 이지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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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잘 나가는 여자 > 이 책을 보는 순간 제목에서부터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발동했다. 이 책을 쓴 작가인 아라카와 마유미는 수많은 직업을 가져보고 난 지금은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정말이지 짧은 시간에 수많은 경험을 한듯하다. 순간 참 대단하단 생각마저 들기도 했다.

이 책속에서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일과 성공의 길에서 돌아가는 법도 알려주기도 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를 짚어 주기도 한다. 철저히 여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여서 그런지 평소 내가 고민하던 선택과 포기, 그리고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만한 멘토링이 잘 드러나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공감을 하게 되고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기도 했다.

지금 나 역시 새로운 일을 시작 하려 한다.

두렵기도 하고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떨림이 내 마음속에서 자꾸만 꿈틀거리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이 글귀가 자꾸만 떠오른다.

"당신은 분명 성공 할꺼예요. 우주도 사람도 신도 당신편이니까요. 분명 실현 될꺼예요...하지만 절대로 걱정해서는 안돼요. 걱정은 현실이 되어버리니까요. 무슨일이 있더라도 스스로를 100% 믿는 거예요" - 본문 93페이지

이 같은 격려의 말이 책속의 글이 아니라 마치 마음속 소리로 들려오는 거 같아서 그동안 내안에 꼭꼭 숨어있던 용기란 놈이 고개를 내미는 거 같다.


<지금부터 잘 나가는 여자 > 이 책은 한마디로 내게 '여유'를 준다.

사람들은 힘겨울 때마다 옆과 뒤를 보지 못한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문제만 거대한 큰 산처럼 커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힘든 상황의 예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를 잘 보여준다.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 볼 여유를 준다는 점이 참 매력있게 느껴진다.

평소 육아서와 자기 계발서를 즐겨 읽는 나에게 <지금부터 잘 나가는 여자 > 이 책은 '나를 들여다 보는 책'으로 여겨 진다.

그리고 같은 고민을 하고 세상과 마주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솔직함으로 다가간 책이라 더욱 공감이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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