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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에 대한 찬양 - 개정판
버트란드 러셀 지음, 송은경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4월
평점 :
[게으름에 대한 찬양] 제목만으로는 게으름을 찬양한다는 내용 같긴한데
어떤 심오한 뜻이 있는지 궁금증에 읽게 되었네요~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고자 한다. 그렇지 못하다고 느낄 때 먼저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보고 이어 사회를 ,역사를 ,인류를 돌아보게 된다. 행복의 내용은 사람마다, 시대마다 다르겠지만 사람의 행복을 조건짓는 본질은 지구촌 어느 시대의 인간에게나 공통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자신의 무능력과 게으름에서 불행의 원인을 찾기 쉽다. 때문에 '행복해 지려면 게을러지라'는 러셀의 처방은 우리를 잠시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게으름에 대한 찬양 역자의 말 中에서]
'게으름의 찬양'의 목적은 즐겁고, 가치 있고, 재미있는' 활동등을 누구나 자유롭게 추구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데 있다.
책을 읽고 나니 버드런트 러셀 저자님이 생각하시는 사회와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으름의 차이는 있었지만 누구나 원하는 게으름은 결국 사회가 만들어논
잣대이고, 우리는 자유를 게으름을 당연시 할 수 있고, 그럴려면 사회의 변화가 필요하고, 내자신도 좀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게으름은 나쁜것도 아니며, 때에 따라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중 하나이고, 누구나 그 권리를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