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序詩)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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