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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술의 세계사 - 한 잔 술에 담긴 인류 역사 이야기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정세환 옮김 / 탐나는책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다양한 술의 종류를 역사 속에 나열하는 방식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고, 술은 크게 3종류인 효모가 당분을 알코올 발효시킨 양조주, 그 양조주를 증류시켜 순도를 높인 증류주, 그 증류주에 허브, 향신료를 넣은 혼성주(리큐어)로 구분한다.
18세기 카리브해역에서 생산하는 설탕이 증가하면서 대중화되고, 사탕수수 찌거기인 당밀을 사용한 럼주가 대량 제조되고, 인도산 면포가 산업혁명을 촉발하여 도시화로 술이 급증하는 얘기, 프랑스 작은 도시 코냑, 샹파뉴 지방의 영어 발음 샴페인, 런던 시민의 주식이였던 진, 술통을 지켜보는 경호원이였던 바텐더의 어원, 고흐의 술 압생트 등 다양한 술의 이야기가 흥미롭지만, 단순 나열식 구성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