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에게 발마사지를 해주세요 !

세상에서 가장 아늑한 휴식 발마사지 30분 ㅣ 넥서스 30분 1
김수자 / 넥서스 / 2000년 9월

예전에 부모님께 보내드렸던 책이다. 발마사지 하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실어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록으로 주는 봉도 큰 도움이 된다.

발에는 모든 기관이 총라되어 있다고 하니, 그만큼 발의 중요성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 발을 피부관리하듯 그만큼 잘 보살피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하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꼭 해주고 싶은 게 발마사지가 아닐까란 생각에 선물로 드렸다. 발마사지를 손쉽게 할 수 있게 안내해 준것이 이 책의 큰 강점인 듯하다.

[100자평] 세상에서 가장 아늑한 휴식 발마사지 30분

세상에서 가장 아늑한 휴식 발마사지 30분 ㅣ 넥서스 30분 1
김수자 / 넥서스 / 2000년 9월

예전에 부모님께 보내드렸던 책이다. 발마사지 하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실어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록으로 주는 봉도 큰 도움이 된다.

[서평]2030 미래의 대이동

2030 미래의 대이동
최윤식.최현식 지음 / 김영사 / 2016년 9월

저자는 앞으로 20년에 걸쳐 역사상 유례없는 혁명적인 부와 성공의 기회가 몰려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기회가 이동할때는 위기가 계속된다.

기회가 이동하면서 이전의 사고방식과 성공의법칙,부의 흐름을 사정없이 흩어버리며 크고 작은 여러 개의 폭풍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책은 큰 틀에서 1.판의 이동 2.판의 이동과 기회의 산 사이 3.기회의 산 4. 어떻게 기회의 산에 오를 것인가?  이렇게 4개의 큰 파트로 나뉜다.

먼저 [판의 이동]에서는 불의고리하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강력한 지각변동을 통한 대형지진 및 화산폭발을 언급하며, 21세기의 경제, 사회, 정치, 산업, 글로벌패권등의 격변이 곧 불의고리를 따라 전개된 서구와 아시아의 충돌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중국과 미국의 총돌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뒤따르는 각종 구세대와 신세대의 충돌을 암시하고 있다.

[판의 이동과 기회의 산 사이]에서는 지속되는 경제 불황이 어떻게 미국에서 유럽 및 중동 그리고 아시아로 넘어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런 경제 위기 상황에서 아시아에서 맞이 하게 될 피할 수 없는 고난에 대해 저자는 예견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또한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이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어떻게 앞으로의 산업이 재편되고, 아시아 패권은 어떤식으로 변화되어 가게될지 설명한다.

그가 예측하고 있는 수년 안에 벌아질 아시아 대위기 시나리오의 중요한 사건을 아래와 같이 언급하고 있다

2016년 제2차 석유전쟁이 시작되었다.

2016-2017년 신흥국 경제에 퍼펙트 스톰이 몰아친다.

2018-2019년 한국 금융위기를 맞을 가능성 90%

2022년-2025년 첫 번째 통일의 가능성이 열린다.

매우 단정적이고 확신에 찬듯한 문장이다.  마치 눈앞에 다가올 미래인듯한 말투로..

어차피 미래의 예측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에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외 경제 상황을 종합해볼때 확률이 높아 보인다. 

특히 첫번째 시나리오 "2016년 제2차 석유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국제유가와 에너지 시장 상황으로 볼 때 확실히 진행 중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

각각의 시나리오가 전혀 별개의 사건으로 진행되는 것 같지만 그 원인과 인과 관계를 잘 분석해보면 서로서로 맞물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2차 석유전쟁"과 "신흥국 경제 퍼펙트 스톰"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저유가는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베네주엘라 등 석유에 의존성이 높은 신흥국들을 외환위기로 내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더욱 그러하다. 

[기회의 산]에서는 이와 같은 대위기의 상황에서도 기회가 이동을 하면서 우리 눈에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상황이 온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소위 이야기하는 제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신산업동력으로 무장한 새로운 기회가 우리 눈앞에 다가오리라는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에는 새로운 가치의 정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산업, 가상국가개념, 3D프린터, 미래자동차산업, 바이오의료기술, 가상인간과 인공지능 등이 언급되고 있다.

마지막 [어떻게 기회의 산에 오를 것인가?]에서는 이러한 대위기와 기회에 맞선 우리 모두의 마음가짐과 유연한 사고를 말하고 있다.

기회의 판이 이동하고 있는 이때, 미래는 어떤 인재를 원하고, 저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저자는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을 S/M/A/R/T로 요약한다.

 Sense(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감각, 판단, 통찰력), Method(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생각 및 업무 방법), Art(지식과 기술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장인), Relationship(사물, 로봇, 인공지능,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 확보), Technology(최신 기술 활용 및 기술지능 제고)를 갖추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예컨대 훈련된 통찰력과 직관적 통찰력을 구분해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훈련된 통찰력을 기르는 세 가지 방법으로 “Updating, Filtering, Simulating”을 설명한다. 인재에 대한 기준도 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비관적인 편이다. 그만큼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며, 그렇다고 이 사태를 극복한다고 하더라도 다음 세대의 산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두운 상황속에서 "한 개인으로서 다가오는 미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