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율학습 밑바닥부터 배우는 AI 에이전트 - 프레임워크 없이 5가지 워크플로 패턴으로 배우는 에이전트 설계 원리 길벗 <AI자율학습> 시리즈
다비드스튜디오 지음 / 길벗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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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에게 가장 큰 화두는 단연 AI다.
작년부터 조금씩 사용해 오긴 했지만, 올해는 단순한 활용을 넘어 제대로 이해하고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구 사용법이 아니라, AI가 어떤 구조와 원리로 동작하는지를 아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밑바닥부터 배우는 AI 에이전트’다.



이 책은 AI 에이전트를 구성하는 5가지 핵심 워크플로 패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프롬프트 체이닝, 라우팅, 병렬 처리, 오케스트레이터-워커, 평가-최적화.
처음에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개념들이지만, 각각의 패턴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는지, 그리고 실제 에이전트 설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단계적으로 설명해 준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은 특정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에 의존하지 않고, AI 에이전트의 사고 구조와 설계 원리 자체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단일 LLM 호출을 넘어, 여러 작업을 분기하고 조율하며 평가·개선하는 흐름을 통해 “에이전트답게 일하는 AI”가 무엇인지 명확히 보여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AI 서비스가 등장하는 시대다. 
서비스를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내부 동작 원리를 이해한다면 훨씬 더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내가 원하는 목적에 맞춰 최적화된 나만의 AI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 책을 통해 AI 에이전트와 그 프레임워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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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 - 프롬프트 작성부터 코드 리뷰까지, 깃허브 코파일럿과 챗GPT로 끝내는 AI 개발 워크플로!
핫토리 유우키 지음, 하승민 옮김 / 길벗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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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는 우리가 사용하는 자연어로 설명하면 텍스트나 코드 등을 만들어 주는 도구입니다.

복잡한 내부 모델 구조나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왜 필요한지 분명하게 알려 줄수록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프롬프트를 ‘설계도’로 보고, 작업의 맥락과 제약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프롬프트는 길게 쓰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개발자가 생성형 AI를 접할 때 가장 먼저 바꾸어야 할 자세는 ‘정답’을 기대하기보다 ‘대화’를 설계하는 태도입니다.

저 또한 처음 생성형 AI를 접하고 신세계를 만나는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엉뚱한 답변을 내놓고, 기대 이상의 토큰 사용에 경제적 부담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제 구실을 하지 못합니다.

한 번에 완벽한 답을 기대하기보다, 요구 사항을 쪼개고 우선순위를 적어 주며, 출력을 점검하고 고쳐 나가는 흐름을 만들면 AI와의 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프롬프트를 시스템 역할과 사용자 요구로 나누어 생각하고, 정보의 구조화와 제약 조건 도입, 역할 설정, 샘플 제시를 통해 품질을 올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한국어로 빠르게 반복하고 영어로 정교화하는 방법을 권하며, 포맷 지시로 출력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요령도 알려줍니다.

React 컴포넌트 예시를 특히 유익했습니다.

기술 스택을 명확히 지정하고 출력 형식을 JSON이나 코드블록으로 고정하여 자동화 파이프라인에 바로 연결하는 것은 실무에 바로 응용할 수 있었습니다.


프롬프트는 내가 원하는 것을 두서없이 질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능 요구를 목록으로 쓰고, 제약을 추가하고, 예제 입출력을 함께 적어 주면, AI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보다 정확하게 답변해 줍니다.

또한 원하는 답변을 얻지 못했을 때도 무엇이 틀렸는지 다시 알려주면 올바른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은 단위로 피드백을 요청하고, 복잡도나 데이터 구조 적합성을 논의하며, 성능 관점의 힌트를 얻는 방식으로 AI와의 협업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재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쓰는 요구 사항과 포맷, 금지 목록을 템플릿으로 묶어 두면 반복 작업이 줄어듭니다.

에디터 주석을 활용해 범위와 스타일을 미리 알려 주면 자동 완성의 품질이 좋아집니다.

작은 성공을 자주 만들고 그 과정을 반복하면서 AI도구의 사용이 역량 확장으로 이어집니다.


AI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해주는 알라딘의 요정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로 대해야 합니다.

요구사항을 분명히 전달하고, AI의 실수를 고쳐가며, 최종 판단은 사람이 책임지는 흐름을 지키면, AI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개발자에게 필요한 것은 더 좋은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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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첫 생각 시리즈 3부작 4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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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책 제목을 보고 한참동안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인생을 탓하는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지금의 내 모습은 과거의 내가 만든 것임에도, 과거의 내가 아닌 외부 요인들 때문이라고 믿고 싶었던 것일까요?



이 책은 다양한 시대의 유명인들에 대한 글을 담고 있습니다.

그들의 철학, 사상, 생각,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으로 읽어볼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드네요.

3~5페이지 정도의 분량이기에 읽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읽은 후의 떠오르는 복잡하고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출퇴근길에 읽기에 너무 좋은 책입니다.

하루에 2개의 화두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시간을 갖을 수 있다는 것도 무척 행복하네요.

회사 일과 인간 관계에서 흔들리는 순간, 외부 탓을 먼저 떠올리는 습관을 내려놓고 나의 생각과 태도를 돌아보라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나를 되돌아보기에 너무 좋은 시간입니다.


책이 제시하는 ‘태도’의 관점은 학문적 논쟁을 벌이기보다, 오늘의 나에게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에서 일정이 꼬였을 때, 동료나 환경을 탓하기보다 ‘대응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 때에도, 일정 재설계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개선처럼 손에 잡히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인간 관계에서도 말의 무게와 듣는 자세가 신뢰를 좌우한다는 점을 떠올리며, 즉각적인 반응보다 숨을 고르고 돌아보는 습관을 들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철학이 삶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것입니다.

거창한 철학적 이념을 배우고 따르기보다, 매일의 선택과 습관을 조금씩 바꾸면서 변화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결국 삶을 바꾸는 힘은 외부가 아니라 ‘내가 선택하는 생각과 태도’이기 때문이죠.

오늘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할지라도 내년의 방향은 분명히 바꿀 수 있습니다.


철학은 정답을 주는 학문이라기보다, 정답을 고르는 나의 기준을 점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바뀌지 않는 기준도 있지만, 예전과 많이 달라진 기준도 있습니다.

이런 기준의 변화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이것이 나의 철학일 것입니다.


철학을 딱딱한 이론이라 생각했던 분들이 이 책을 본다면 철학에 대한 생각이 변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어려운 용어를 피하고 짧은 문장으로 구성된 덕분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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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바이브 코딩 - 요구사항 정의부터 리팩터링까지 직관이 아닌 원리로 익히는 실전 가이드
정도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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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이 유행처럼 번지며 ‘AI가 코드를 짠다’는 말이 일상 대화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때 코더와 프로그래머를 구분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AI의 발전으로 코더의 설 자리는 없어질 것입니다.
프로그래머만이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고, 지금이 그 변화기라고 생각됩니다.
바이브 코딩은 더 적게 타이핑하고 더 많이 설계하고, 프롬프트로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테스트로 품질을 지키고, 자동화로 피드백을 닫는 흐름을 일상화할 것입니다.
이 책은 그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부분에서 ‘바이브 코딩’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바이브 코딩은 AI 도구와 뒤섞여 알라딘의 램프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바이브 코딩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장점과 한계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차를 가지고 있더라도 비포장 도로를 달린다면 오히려 경운기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쭉쭉 뻗은 고속도로와 정체되지 않은 길을 알려줄 네비게이션이 있어야 합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고, 패턴 언어, MCP 입니다.
일단 AI 코딩을 하기보다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패턴 언어, MCP에 익숙해지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이 이 모두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실전 프로젝트 2개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이 책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시스템 설계와 앱 개발에 어떻게 바이브 코딩을 접목하는지를 구체적인 예와 함께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방법이 아니라 순서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정리하고, AI에게 정확하게 이해시켜야 합니다.
어쩌면  이 과정이 지난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정확하게 이해시키지 않은 바이브 코딩의 결과물은 당연히 원하는 결과가 아닐 것입니다.

Garbige in, Garbige out.
바이브 코딩에도 적용되는 진리입니다.

이 책으로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바이브 코딩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코딩은 AI에게 맡기고, 아이디어와 로직에 집중하세요.
이것이 지금의 개발자가 지향해야 할 목표이고, 미래의 개발자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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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 - 사람을 보고 길을 찾은 리더의 철학
권영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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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한줄평
직장인이라면 많이 공감하고, 더 많이 깨치고 배울 수 있는 책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옛 럭키금성의 광고 문구입니다.
이 책의 저자 권영수님은 순간의 선택으로 반백년을 바로 그 금성사에 몸을 담았습니다.
대학 시절, 교련과목의 F학점이 대학원, 방위산업체 근무로 이어졌고, 이는 금성사로 입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 내용은 전체적으로 고요(?)합니다.
열 권을 써도 모자랄 45년의 직장생활을 한 권의 책으로 담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요.
게다가 문체도 조용한 카페에서 후배들에게 조용히 건네는 듯 합니다.
그렇기에 ‘뭐가 특별한 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45년을 한 기업에서 근무하며 부회장까지 오르기가 얼마나 어려울까요?
50대는 고사하고, 40대도 퇴직을 고민하는 시대입니다.
이렇게 덤덤하게 말할 수 있는 그 여유도 부럽네요.

이 책은 기업에서 어떻게 성과를 높일 수 있는가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오래동안 현장에서 부딪치며 사람과 일을 한 리더의 기록입니다.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거친 것이 아니라 신규 부서는 물론이고, 해외 지사까지 거치면서 말 그대로 산전수전공중전까지 모두 겪고 승리한 노병의 승리 보고서입니다.
자신이 성과를 부각시키지 않고 “기술보다 사람, 결과보다 신뢰”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화려한 말이 아닌 현장에서 겪은 사례와 담백한 고백이 많아서,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이 책은 일의 핵심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 어디에 힘을 모아야 하는지, 무엇이 진짜 본질인지 계속 묻고 답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중복을 없애고,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하는 태도 등을 여러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읽다 보면 내 업무에도 바로 접목해 보고 싶어집니다.

인상 깊은 점은 실패를 피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잘 된 결과만 보여주지 않고, 어디서 막혔는지, 왜 틀렸는지, 어떻게 다시 시도했는지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 결정을 앞두고 흔들릴 때, 끝까지 밀어붙이는 선택을 어떻게 견디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덮고 나서, 제 일의 목록을 다시 적어 봅니다. 
쓸데없는 반복을 줄이고, 핵심에 시간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팀 동료들의 마음을 더 듣고, 작은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신뢰부터 쌓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듣기 어려운 귀한 글을 남겨준 권영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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