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지식 창업의 정석 - 지식, 경험, 노하우, 취미가 자본이 되는
최정훈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창업에 대한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사회적인 상황으로 직장을 찾을 수 없기에 그 대안으로 창업을 생각할 수도 있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창업을 꿈꾸는 사람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창업은 그것에 대한 모든 것을 온전히 자신이 책임지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오래한 사람들에게는 이런 변화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다.
그렇기에 창업을 하기 전 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시 주의해야 할 것과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피씨방, 백주집, 치킨집 등 여러 분야의 창업을 했지만 모두 실패하였다.
그런 실패 후 '1인 창업'에 대해 알게 된 후 현재는 창업에 대한 코칭을 하고 있다.

흔히 창업이라고 하면 저자가 했던 경험처럼 사무실-혹은 가게-를 만들고 무언가를 파는 것을 떠올린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90%가 실패한다는 창업에 '난 그렇지 않아'라는 용기와 '열심히 할거야'라는 열정만으로 그렇게 많은 기회비용을 잃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젠 창업에도 린스타트업 기법이 필요하다.
작게, 빨리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며 그에 맞게 바꿔가는 전략이 창업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저자가 린스타트업을 말하지 않았지만 저자의 방법 또한 린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는 했지만 여러가지 창업을 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 창업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이라는 새로운 시장으로 피벗을 한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이 작게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자신에게 생소한 분야가 아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지식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 많은 창업자들이 있기에 그들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콘텐츠를 찾고 만들 수 있다면 성공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마지막 2개의 파트는 창업을 함에 있어 결코 잊어서는 안될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창업이 답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곳도 창업이다.
'여기가 전쟁터라면 니가 첫 출발하는 그곳은 지옥이 될지도 몰라'라는 말이 결코 허황이 아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더 많은 준비와 열정이 필요하다.
이 책이 그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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