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의 조건 - 30초의 승부
잇시키 유미코 지음, 강석무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매력을 가지고 싶어한다.
그런데 도대체 그 ‘매력’이란게 뭘까?
누군가는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올 외모를 꼽을 것이고, 누군가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목소리와 말투를 말할 것이고, 누군가는 진정으로 상대방을 아끼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씨를 꼽을 것이다.
결국 매력이란 이 모두가 가장 적절하게-최고치의 값으로- 조화된 그 ‘무엇’일 것이다.

저자는 뉴욕에서 이미지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많은 매력적인 사람들을 만들어냈다.
그 과정에서 매력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저자 또한 매력을 크게 외모, 화법, 마음가짐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매력에 대해 학문적으로, 이론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다.
자신이 실제 활동을 하면서 배우고 느낀 것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미지 컨설턴트란 단지 외모만을 꾸며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전체를 꾸며주는 것이다.
매력이란 모두에게 공통된 무언가가 아니라, 나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잘 어울리는 스커트가 누군가에는 왠지 촌스럽게 보이는 것이 될 수도 있고, 대부분 질색하면서 싫어하는 흰머리가 누군가에는 카리스마와 경륜을 멋지게 표현해 주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저자도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표준화된 무엇이 아니라, 자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찾으라고 말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자.
난 왜 그 사람을 매력적이라 생각할까?
분명 그 사람도 단점은 있겠지만, 그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부각시켰기에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값비싼 명품으로 온 몸을 휘감고 다닌다고 매력적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있어도 매력적으로 보인다.
스스로에게 당당하자. 자신감을 갖자.
내면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겉모습이 중요하지 않다.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다면 일단 나 자신을 아낌없이 사랑하라.
그리고 그 사랑을 당당하게 표현하라.
그렇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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