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토 이펙트 - 멈춰있는 나를 깨우는 힘
밥 설리번 & 휴 톰슨 지음, 하윤숙 옮김 / 비즈니스맵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것, 바로 정체현상이다.
이는 단순한 느낌일 수도 있고, 노력대비 결과로 보이는 현상일수도 있다.
슬럼프와 비슷할 수도 있지만, 조금 다른 느낌이고 현상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정체 현상에 대한 책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이 현상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나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이렇게 이런 현상을 극복해 왔다.
단기적인 것-시험이나 프로젝트 등-이면 이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물론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으나 휴식에 몰입을 하였다.
그러면 다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곤 했다.
어쩌면 이건 정체가 아니라 피로일수도 있다.
장기적인 것이면 그 일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았다.
내가 정말 이것을 해야만 하는 것인가라는 이유에서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나은 방법을 찾곤 했다.
그리고 목적을 다시 상기하면 그 정체를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곤 했다.

저자는 내가 장기적인 정체현상을 극복하는 방법과 비슷한 방법을 말하고 있다.
누구나 정체기를 겪는다. 그 횟수와 기간의 차이일 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느냐가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짓는다.
무조건 인내하면서 나갈 것이 아니라 좀 더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처음은 왜 정제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원인을 찾고 있다.
그리고 그 현상에 대한 나의 시각에 대한 조정을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완벽하게 하려는 욕심을 버리라고 말하고 있다.
그 욕심이 정체 현상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부분 성장은 정비례 직선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휘어진 S자 곡선처럼 이뤄진다.
중반까지는 자신의 노력보다 더 많은 성장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나중에는 노력에 비해 엄청 더딘 성장에 지쳐간다.
그것을 이겨내야 또 다른 S자 곡선을 만날 수 있다.
혹자는 계단형으로 성장한다고도 말을 하고 있다.
결국 일자로 되어 있는 구간을 잘 버텨내야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겪고 있고,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나만...'이라는 생각을 버리자.
그리고 조금은 떨어져서 관조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할때는 완전하게 몰입하여야 한다.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했다.
이 정체기를 맞는다면 곧 더 큰 성장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정체에 지친 이들에게 많은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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