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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를 차별화할 것인가 - 대한민국 1등 브랜드 컨설턴트 김우선의 브랜딩 전략
김우선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획일적인 교육과 사상을 전수(?)받은 사람에게 '차별'이란 말만큼 위험한 것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곧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뜻하고, 함께 하지 못한다는 불안감을 준다.
현재의 30대 중,후반 이후 세대들은 바로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에 많이 흔들리고 있다.
과연 난 '차별화'를 선택해야 할 것인가?
어쩌면 이 차별화라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지금까지의 안정을 버리기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이 차별화라는 것이 지금의 나와 전혀 반대의 무엇은 아니다.
다만, 지금보다 조금만 더(혹은 덜) 생각하고,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차별화-긍정적인-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사람은 모두가 다른 존재이다.
각각 자신이 잘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다.
그런 '차이'는 생각하지 않고, 모두가 똑같은 일을 하는-적어도 했으면 바라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다행히 지금은 이런 다양성을 많이 인정하고, 그 다양성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듯 하다.
인생에 있어서 '이것이다'라고 할 수 있는 정답은 없다..
다만, 난 이렇게 살고 싶다. 그래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제 2의 누군가가 아닌, '난 나'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4장의 주제를 더 주의깊게 보았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지만, 조금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평범함이 아닌 탁월함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혹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 속에서 나만의 차별성을 통해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다면 이것이 곧 탁월함이고, 차별화이다.
물론, 차별화가 곧 성공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것이기에 적어도 남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듯한 기분은 들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이런 차별화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사람들이 예술, 문학 분야에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은 늘 지금까지 나온 작품들과의 다른 창작물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할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가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
그 예술품은 바로 나 자신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