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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싱킹 -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한 사고 전략 15
베르톨트 건스터 지음, 김동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4월
평점 :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문제들과 부딪칩니다.
선택을 해야 할 때도 있고, 답을 찾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 본인이 원하는-혹은 남들이 원하는- 답을 찾습니다.
그 답을 찾는 과정이 인생이겠죠.
이 책은 한번에 답을 찾지 못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플립 싱킹(뒤집어 생각하기)’입니다.
답을 찾는 과정뿐만 아니라 문제에 대한 생각 자체를 완전히 새로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그래요, 그런데(yes, but)'에서 ‘그래요, 그리고(yes, and)’로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긍정, 낙관의 힘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에 플립 싱킹을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문제에 플립 싱킹을 적용해야 할까요?
아래 4개의 질문을 통해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문제가 무엇인가?
- 그것이 정말 문제인가?
- 내가 문제인가?
- 문제가 목적이 될 수 있는가?
‘나의’ 욕망과 필요, 목적에 맞는 새로운 생각과 행동의 길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플립 싱킹이다.
플립 싱킹에서는 세상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당위는 중요하지 않다.
언제나 가능성에 초점을 두는 사고방식이다.
보편적인 법칙이 아니라 나에게 맞아야 한다.
나만의 특수한 상황에 필요해야 한다.
플립 싱킹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문장입니다.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세상의 법칙을 무시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법칙을 무시하고 ‘가능성'에 집중하고, 나에게 최적화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문제인지 아닌지는 내 의도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보여줍니다.
현실에 대한 상황은 나의 의도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일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풍경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비로 인해 피해를 볼 것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나의 상태, 생각에 따라 문제가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정말 문제인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문제를 해결하는 15가지 방법도 좋았지만, 문제 자체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바꿀 수 없는 현실을 탓하기 보다는 나의 생각, 태도를 바꿈으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문제가 아닌 기회로 바라볼 수 있는 것도 이런 시각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