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의 그릇 - 나의 잠재력을 200% 끌어내는 30가지 법칙
조현우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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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저자는 단연코 ‘노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정리한 것이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자질을 어떻게 익힐 수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모두 30개의 법칙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 얼마나 오랫동안 고민하고 공부했는지를 알 수 있다.
저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동기부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놓치 않았다.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동기부여 강사를 위한 과정으로 삼았고 지금은 동기부여와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다.

목표를 정할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첫 번째는, 행복을 담보로 목표를 설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목표를 성취하면 행복해질 거야'라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행복을 미루게 될뿐더러, 만약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되면 급격히 불행해지기 때문이다.

반드시 명심해야 할 말이다.
누구나 행복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 결과가 ‘반드시' 행복’과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
결과를 행복과 연결짓게 되면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하게 되면 행복해 질 수 없다.
적어도 행복은 결과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목표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옳은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다.
첫 번째는 성장을 위한 목표이고, 두 번째는 결과를 위한 목표이다.
성장 목표를 가진 사람은 배우고 성장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하루하루 충실하게 자신의 목표를 수행한다.
결과 목표는 말 그대로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성장 목표와 결과 목표.
목표라고 하면 대부분 ‘결과 목표'를 말한다.
무언가를 이루거나, 얻거나, 성취하거나...
하지만 목표의 종류에 따라, 과정의 중요도에 따라 성장 목표와 결과 목표로 나누어야 한다.
특히 결과 목표가 너무 먼 미래이거나 큰 것이라면 중간중간의 작은 결과 목표, 혹은 성장 목표를 정하는 게 좋다.
한번에 20kg의 감량은 어렵다.
그보다는 ‘2kg 감량’의 짧은 결과 목표나 ‘매주 팔굽혀 펴기 1회씩 늘리기’와 같은 성장 목표를 같이 정하는 것이 최종적인 결과 목표를 이룰 확률이 높다.

창의성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되는 것은 정보의 융합력이다.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머리에서 쥐어짜내 봐야 그 정도의 창의성만 나온다.
그리고 그 창의성은 이미 누군가가 발휘했을 가능성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목말라한다.
계속 생각하고 생각한다.
좀 더 잔인하게 말하면 ‘그저 생각만 한다'
옳은 것일까?
아웃풋은 인풋의 바탕위에서 나온다.
이차방정식까지 알고 있는 학생이 미,적분의 아이디어를 생각하기 어렵다.
새로운 아이디어의 갯수는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에 비례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아라.

외형으로 드러난 것을 따라만 하려는 것은 제대로 된 벤치마킹이 아니다.
과정과 원리를 이해하고, 그 과정과 원리 중에서 자신에게 적용 가능한 부분을 캐치하는 것이 포인트다.
모방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모방을 하는 그 대상이 성공한 시기적인 배경도 다르고, 그 사람이 나와 살아온 경험도 다르기 때문이다.
모방을 통해 통찰력을 얻고,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스스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단순히 따라하기만 하는 것은 모방이 아니다.
모방을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나만의 것을 만들기 위함이다.
왜 그렇게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를 찾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방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라'라는 말은 모방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책을 보면서 성공을 위한 저자의 치열한 노력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이 많은 것들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과 자료, 강의를 들었을까.
이렇게 편하게(?) 볼 수 있게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 저자에게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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