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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디시전 - 단 하나의 결정이 인생을 바꾸는 기적
마이크 베이어 지음, 김아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5월
평점 :
사람은 보통 하루에 평균 35,000번의 결정을 한다고 한다.
무엇을 입고 출근할까, 점심은 무얼 먹을까, 마감은 몇시까지 해야 될까 등 수많은 것들을 결정한다.
이 많은 결정 중에서 ‘의미있는' 결정은 몇 개나 될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결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연구나 실험 결과가 아니다.
저자는 약물 중독자로 흔한 말로 실패자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그가 결정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고 이를 몸소 실천하여 증명하고 있다.
진정한 자신이 되겠다는 결정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다.
하지만 그 결정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진정한 자신으로서 존재하려면 그런 결정을 하고 또 해야 한다.
진정한 자신과의 연결고리를 매일 돌아봐야 한다.
진정한 자신이 되겠다는 결정.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가?
오늘 내린 결정 중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결정은 몇 개나 되는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결정은 몇개였는가?
이런 결정은 ‘그래 결심했어'와 같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그 결의를 다지고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저자는 그 방법으로 아래의 결정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누군가보다 나은 내가 아니라 스스로의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해야 한다.
그런 노력을 하다보면 기회를 만날 수 있고, 그 때 진정한 결정을 할 수 있다.
이런 결정이 계속되면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부정적 포스는 장애물에만 집중하게 하는 힘이고, 긍정적 포스는 모든 기회를 볼 수 있게 하는 힘이다.
우리가 마주하는 문제들은 대부분 그것을 기회가 아니라 장애물로 '인식'할 때만 문제로서 존재한다.
그런데 부정적인 측면을 장애물로 보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문제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긍정의 힘을 말하고 있다.
절반의 물잔을 보고 누군가는 ‘반밖에'라고 말하지만, 누군가는 ‘반씩이나'라고 말한다.
같은 사물, 현상, 조건에 대해 누군가는 위험으로, 누군가는 기회로 본다.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면 부정이 아닌 긍정의 시각이 필요하다.
지금 내가 원하는 모습과 생각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이 질문은 숙제이자 선물이다."
책머리에 있는 글이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는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넌, 어떤 사람이냐고..
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그리고 어떤 결정을 내리고 있냐고...
누군가가 아닌 내 자신을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