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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위대한 부자 수업 - 전세계 투자자들의 영원한 멘토에게 배우는 부의 시크릿
존 롱고.타일러 롱고 지음, 배지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워런 버핏을 모르는 사람을 별로 없을 것이다.
항상 세계 부자 순위에 랭크되어 있기에 투자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다.
버핏이 대단한 이유는 오직 '투자'를 통해서 세계적인 부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투자, 그중에서도 주식투자를 하나의 사업으로 만들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07/pimg_7076331503372244.jpg)
이 책은 버핏에 대한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성인뿐만 아니라 금융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들도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쉬운 용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금융에 대한 책으로는 쉬운 용어로 되어 있는 편이지만, 금융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분들에게는 가끔씩 등장하는 용어가 낯설수 있다.
처음은 버핏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그의 어린시절부터 성장기까지의 과정을 투자에 중점을 두어 보여준다.
조금은 버핏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의 투자 이력은 생각보다 훨씬 어렸을 때부터 였다.
어릴적부터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여 대학을 졸업할 무렵에는 이미 종자돈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 돈을 바탕으로 지금의 부를 만든 것이다.
2장부터는 다양한 투자에 대한 버핏의 관점을 소개하고 있다.
투자, 금융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주식, 채권등에 대한 버핏의 투자 방법도 알려준다.
'수표책 결산'과 같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것들도 다루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다양한 금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있는 'Buffet's Tip'은 핵심 내용을 잘 간추려 놓았다.
특이한 것은 금융과 투자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인생, 커리어,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버핏의 말과 글을 통해 버핏이 생각하는 좋은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커리어는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등 그의 인생관을 유추하고 있다.
책을 통해 버핏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어 좋았다.
비록 버핏이 직접 쓴 글은 아니지만 버핏에 대한 저자의 깊은 관심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또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다양한 금융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