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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조시 링크너 지음, 이종호 옮김 / 와이즈맵 / 2022년 2월
평점 :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이 책을 꼭 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다.
세상에 없던 방식, 그것이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갈증을 품고 있다.
하지만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저자는 성공한 이들이 어떻게 아이디어를 만들고 행동에 옮겼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상상력 = 새로운 아이디어
창의성 = 예술적 가치를 비롯해 가치가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
혁신 = 유용성이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상력, 창의성, 혁신.
이 3가지 차이를 잘 보여주는 설명이다.
우리는 종종 이것들이 모두 같다고 오해하고 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상상력도 아니고 창의성도 아니고 혁신이다.
'유용성'이 있고 '가치'가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야 한다.
아이디어의 5가지 구성요소는 입력, 스파크, 검증, 개선, 방향 설정이다.
저자는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위의 5가지를 꼽고 있다.
'유레카'나 사과가 떨어지는 것과 같은 '스파크'만이 아이디어가 아니다.
오히려 그 뒤에 오는 검증, 개선, 방향 설정이야말로 우리가 얻고자 하는 혁신으로 가는 방법이다.
데이브가 성공할 수 있었던 근원적인 기반은 그가 끊임없이 차별성을 추구한 데 있다.
그의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던 좋은 방법은 빈칸 채우기 모델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__(구식)을 한다.
따라서 창의적인 반적은 __(신식)이 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역발상이다.
반대로, 없던 방식으로 생각하자고 말하지만 지금까지의 관습과 습관은 쉬이 버려지지 않는다.
작은것부터 조금씩 해봐야겠다.
처음에는 상상력이겠지만 노력하면 창의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창의력을 위한 핵심적인 사고방식이 되는 이 8가지 DNA는 일상의 행동을 촉진하고, 창의력을 높이고, 당신이나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대하게 만든다.
- 문제와 사람에 빠져라.
문제를 해결해 줄 구체적인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 자체에 집중하고, 유연성과 열린 마음을 유지해 최적의 접근 방식을 찾는 것이다. - 닥치고 시작하라.
적극적인 자세로 지금 당장 시작한다. - 끊임없이 실험하라.
창의적 시도를 시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체계와 여건을 구축함으로써 아이디어는 발전되고 최적화된다. - 기존 방식을 완전히 깨부숴라.
기존의 시스템을 해체하고, 검토하고, 재구축함으로써 우수한 제품, 우수한 시스템, 우수한 과정, 우수한 예술작품을 능동적으로 만들어낸다. - '또라이'처럼 생각하라.
일상의 혁신가들은 뻔한 것을 놓고도 예상치 못한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을 좋아한다. -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달성하라.
우리의 일반적 생각과 다르게, 자원이 제한되면 오히려 창의적 발전이 촉진될 가능성이 있다. - 예상치 못한 지점을 공략하라.
사소하지만 창의적인 것을 덤으로 주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어떤 실패도 두려워하지 마라.
일상의 혁신가들은 실패는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창의력을 위한 8가지 방법이다.
다양한 조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시도하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문장 '어떤 실패도 두려워하지 마라'이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순간 새로운 도전은 할 수 없는 것이 된다.
혁신가들은 자신이 공략하려는 문제들을 두 가지 마음가짐으로 바라봄으로써 예민한 불평불만자가 아니라 문제 해결자가 될 수 있었다.
두 가지 마음가짐이란 바로 '믿음'과 '공감 능력'이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과 '공감'이다.
문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보지 말고, 함께 고쳐나가야 하는 것으로 바라볼 때 새로운 해결방법을, 그리고 더 나은 해결방업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문제에 대해 이런저런 이유나 핑계를 대고, 조건을 다는 것은 좋은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마음가짐이 아니다.
이 글을 읽으며 많이 반성을 하게 된다.
나 불평불만자가 아니였는지...
가장 어려운 부분은 시도해보기로 결단을 내리는 것이었다.
이를 이겨내고 보니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고, 실수를 반복하고, 빨리 적응하는 것이었다.
공감하는 글이다.
특히 새로운 것, 처음 해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호기심보다 큰 것 같다.
막상 해보면 그리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던 것도 있었는데...
물론 기대 이상의 노동과 에너지가 필요했던 것도 있었지만, 그를 통해 성장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숙련자라는 것은 그만큼 많이 실패를 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성장은 대부분 성공의 횟수가 아니라 시도 횟수에 비례한다.
작은 아이디어(작지만 큰 돌파구)를 많이 육성하려면 실험(작지만 큰 실험)을 많이 하는 것이 이상적인 접근법이다.
시도하는 족족 모든 아이디어가 성공하면, 아이디어가 너무 안전한 나머지 당신이 추구하는 창조적인 돌파구를 즐길 일이 전혀 없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작지만 큰 돌파구'를 강조하고 있다.
인생을 좌우할만한 시도가 아니라 실패해도 큰 리스크가 없는 작은 시도를 자주 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 시도가 실험으로 이어지고, 성공하면 더 큰 시도로 이어가면 된다.
다만 매번 성공하는 너무 쉬운 시도는 성장에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음을 기억하자.
제목은 아웃사이더이지만,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들은 결코 아웃사이더가 아니다.
평범한 이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 성공으로 이끌어 낸 것이다.
지금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가?
처음부터 제대로 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라.
그것이 저자가 말하는 아웃사이더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