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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wealthinking.
wealth(부)와 thinking(생각)의 단어 조합이다.
참으로 잘 만들어진 제목이다.
이 책의 저자는 빈 손으로 시작해 엄청난 부를 일궈낸 캘리 최이다.
돈이 없지만 배움을 계속하고 싶어 주간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야간학교에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수업에 늦지 않기 위해 급하게 저녁을 숨지는 사고를 목격한다.
이 사건은 저자에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다.
더 큰 세상에서 꿈을 이루기 위한 저자의 노력은 좋은 결과를 보는 듯 했으나 10억의 빚으로 마주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여 지금은 수천억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결코 순탄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저자의 성공 철학을 담고 있다.
내게 주어진 위기 상황 중에서 달라진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그저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태도와 각오를 바꾼 게 다였다.
태도를 고치고 각오를 달리하자 위기가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이제 나에게 더 이상 위기는 위기가 아니였다.
그저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마중물 같은 것이었다.
'위기'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기회로 누군간에게는 위험으로 보인다.
지금 나는 기회를 보는가, 위험을 보는가?
'태도'와 '각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 목표를 분명히 한다.
- 데드라인을 정한다.
-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 액션플랜을 세운다.
- 나쁜 습관 3가지를 버린다.
- 보이는 곳마다 한 문장으로 정리된 꿈을 적어둔다.
- 매일 꿈을 100번 이상 외친다.
'꿈을 이루기 위한 일곱 가지 법칙'이다.
간절함을 나타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보여주는 것 같다.
내가 왜 이뤄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끌어당김의 법칙', '시크릿'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간절함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힘이다.
진정한 의미의 부란 나에게 들어오는 돈을 다른 곳으로 새지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까지 전달하는 완전한 과정,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일이다.
부자란 남을 돕기로 결심하고 사회적인 공헌을 실천하면서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을 일컫는다.
즉, 돈과 공헌 그리고 인격까지 완성될 때 비로소 부자라고 말할 수 있다.
돈만 많다고 부자가 아니다.
그것을 잘 쓰고, 나눌 수 있는 사람만이 부자이다.
잘 모으고,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첫째,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 것은 수입이 아니라 지출에 달렸다.
둘째, 무언가를 도전할 수 있는 목돈을 만드는 데 집중하라.
셋째,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사업하거나 사업가에 투자하는 것이다.
넷째,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자신의 분야에 통달하라.
웰씽킹을 통해 돈 버는 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마음가짐이다.
수입을 늘리기 보다 지출을 줄이는 것이 돈을 모을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초기 종자돈은 대부분 근로소득으로 만들어진다.
급여는 내 마음대로 올릴 수 없지만, 지출은 내 마음대로 줄일 수 있다.
종자돈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부를 축적하기 위한 방법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큰 부자는 아닐지라도 작은 부자는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자가 되는 일은 자갈길을 걷는 것과 같다.
돈에 대한 철학과 목적 없이 무작정 벌려고만 하면 언제라도 자갈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하지만 돈을 벌어야 할 찰나의 순간이 오면 생각을 멈추고 즉시 행동해야 한다.
돈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냥 '다다익선'이라고만 생각한 것 같다.
돈에 대한 나의 생각, 철학이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에 합당한 기회가 온다면 과감히 나서야 할 것이다.
표지 뒤에 있는 글이다.
무작정 원할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원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굳은 믿음과 실행이 있어야 한다.
부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결단, 행동을 배울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명확하고 분명한 목적이 부족했던 것 같다.
열심히 나아갔지만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가야할지가 명확하지 않았다.
돈, 부자, 그리고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