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무기다 - 불가능을 깨고 최고 성과를 이끄는 위대한 기술
스티븐 코틀러 지음, 이경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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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유명한 나폴레옹의 말입니다.
어릴적에는 진실처럼 들렸던 이 문구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결코 그렇지 않음을 실패로, 좌절로 느낍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 유수의 기업인, 미국 특수부대, 올림픽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찾는 멘토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지요.
'불가능'은 이미 우리 마음속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단정지은 것입니다.
우선 이 마음부터 바꿔야 합니다.
지난번 시도했던 방법이 실패했다면 다른 방법으로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먹는다고 모든 것이 가능해 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것들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에게 더 많은 자신감과 확신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사용하는 '불가능'이란 일종의 극단적인 혁신이다.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사람은 물질적인 면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혁신적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것을 혁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맞는 말 같네요.
불가능이란 지금까지 해 본 모든 것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가능으로 바꾼 것은 기존과 다른 방법, 더 많은 노력일 것입니다.
이것이 혁신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더 좋게 만드는 것도 혁신이지만, 안되던 것을 되게 만드는 것, 이것이 혁신 아닐까요?

게임에서 지는 이유는 전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다.
즉 누구나 저마다 일이 있겠지만 모두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창발성', 창발적 특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능력을 한계지점까지 밀어붙일 때 나타난다고 합니다.
나를 한계까지 밀어붙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죽을만큼 힘들고,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 노력했는지 자문하게 되네요.
아프지 않을만큼, 힘들단 이유로 그냥 포기한 것은 아닐까요?
'전력을 기울인다'는 것은 할만큼 해본다는 것이 아니라 될때까지 해본다는 말이였음을 다시 상기하게 됩니다.

내가 이것을 연속으로 몇 번 하고 나면, 이 행위를 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의욕이 자동으로 생긴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도전과제-기술 균형의 최적점을 찾는 습관이 생긴다.
지금 나는 숙달을 향해 나 있는 이 길을 자동으로 걸어간다.
이 길이야말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경로이기도 하다.

처음 자동차를 운전할 때 온 몸의 근육이 긴장되고, 전방을 주시하느라 다른 곳에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측면도 보고, 가끔 후방도 보면서 여유있게 운전을 하게 됩니다.
바로 '숙달'이지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힘들다면 숙달되지 않아서일 것입니다.
편하게 느껴질만큼 연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숙달이 되면 더 이상 힘들지 않습니다.
이런 숙달이 많아질수록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질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점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은 언제나 체크리스트대로 실천하는 과정이다.
날마다 일별 과제에 적인 과제 항목을 실천해라.
오늘 실천하고 또 내일도 실천해라.
이것을 계속 반복해라.
바로 이것이 명확한 목표가 높고 힘든 성취가 되는 과정이고, 거대한 변화를 부르는 목적으로 나아가는 길의 이정표가 되는 과정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반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복하는 것만이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는 숙달이 되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불가능한 일은 대부분 한순간에 이룰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작은 일로 쪼개고 그것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가야 합니다.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한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정상에 설 수 있습니다.
한번에 오르지 못한다고 시도하지 않는다면 항상 정상은 눈으로만 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당신이 큰 불가능에 관심을 가져서 그 누구도 한 적이 없는 일을 하든 혹은 작은 불가능에 관심을 가져서 당신이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하든 간에, 그 길을 가려면 전문성을 개발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가능한 일이 자신에게 불가능이라 느껴진다면 그 누군가만큼의 전문성을 가져야 합니다.
외국인과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이유는 그 외국어를 완벽하게 익혔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불가능한 이유는 바로 그 외국어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은 불가능이라 하지 않고 전문성이 없다고 얘기해야 합니다.
그것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학습만이 방법입니다.
의외로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상당수가 바로 전문성 부족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가능으로 바꿀수는 없겠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면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도전을 해야 합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 방법으로 아래의 4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동기부여, 학습, 창의성, 몰입.
지금 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을 가능으로 바꾸고 싶은 동기부여가 없거나, 학습이 부족한 것이 대분분일 것입니다.
이것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 학습을 해야 하고, 지금까지 해 온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야 합니다.
책을 보면서 몇가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싶은 욕구가 마구 솟습니다.
이 기분을 다른 분들도 느껴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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