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LUCKY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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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표지 한 가운데에 있는 네잎 클로버.

어릴 적,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한참동안 토끼풀 밭을 헤짚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네잎 클로버.
정말 행운은 우리의 노력이나 의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을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10년 동안 성공한 인물 1000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성공 비결을 물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한 대답은 '운이 좋았어요'라고 한다.

저자는 그들의 행동과 생각을 분석해 운을 만들 수 있는 방법 7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사람, 관찰, 속도, 루틴, 복기, 긍정, 시도.

운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4가지라고 한다.
유전적/선택적 요인, 시대적/ 환경적 요인, 관계적 요인, 개인적 요인.
이 4가지 중 첫번째 유전적 요인은 그 누구도 제어할 수 없다.
흔히 말하는 금수저를 쥐고 태어난 사람들이다.
정말 운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3가지 요인은 우리의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다.
좋은 사람과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 관계적 요인이다.
시대 변화를 관찰하고, 빠르게 적응하고 개선하는 것이 시대적/환경적 요인이다.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성공 요인을 복기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개인적 요인이다.
이 3가지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행운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행운은 곧 기회를 만나는 우리의 태도이다.
기회를 잡고 성공의 길로 들어서면 운이 좋았다고 말하고, 그것이 기회였음을 나중에 알면 운이 나빴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어떤 말을 더 많이 했는가?

저자는 이 책에서 럭키를 'luck-key'라고 말한다.
참 멋진 표현이다.
운을 부르는 키.
7가지 키, 모두를 갖고 있는 사람을 많지 않다.
하지만 하나의 키라도 꽉 움켜쥐고 있다면 나머지 키도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단원 마지막의 '럭키 노트'를 통해 내가 키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무엇이 부족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장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고 하더라도 점점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만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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