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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성공했나 - 평범한 창업가 200인이 따라간 비범한 성공 경로
가이 라즈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2월
평점 :
코로나19는 전반적으로 사회의 모든 분야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의 열풍은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작년 배달의 민족에 이어 올해는 쿠팡까지 엄청난 성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대면은 오프라인 경제에는 악영향을 끼쳤지만, 온라인 경제는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그 온라인 경제의 파이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팟캐스트 'How I Built this, hibt'를 바탕으로 집필한 책입니다.
성공한 기업가-주로 스타트업이나 벤쳐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그들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스타트업을 하면서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목차는 스타트업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전반적인 성장 흐름과 비슷합니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엑시트 하기 전까지 성장-이라고 쓰고 생존이라 이해-하는 과정에서 한번쯤은 겪어야 할 과정에 대한 해답을 알려줍니다.
'이것만이 정답이다'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MBA방식처럼 실제적인 기업 사례를 통해 어떻게 그 과정을 이겨냈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 그 해답이 정확히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표지에 '평범한 창업가 200인이 따라간 비범한 성공 경로'란 문구가 있습니다.
'비범한 성공 경로'는 맞지만 '평범한 창업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누구나 실현할 수 있는 것을 이룬 창업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책을 보며 다시 한번 스타트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창업한 분들에게는 목차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취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직접 길을 만들어 가기보다는 누군가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편합니다.
물론 그 길이 내가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올바른 길일 경우에 그렇겠지요.
이 책에서 알려주는 길은 아마 원하는 길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