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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람에 집중하라 - 비대면 업무 시대, 리더는 어떻게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야 하나?
댄 쇼벨 지음, 남명성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7월
평점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코로나 확산으로 주요 IT기업들은 다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간헐적으로 보이던 재택근무, 유연근무가 이제는 낯설지 않을 정도이다.
모든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있지 않아도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기술이 발달했다.
재택근무, 유연근무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선망했던 근무형태였다.
그럼, 이 근무형태의 단점은 없을까?
'초연결'로 언제 어디에서나 연결될 수 있지만, 같은 자리에서 직접 대면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공감이 사라졌다.
기업의 '성과'와 '공감'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흔히들 팀워크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 공감이다.
기술의 발달로 개인의 능력은 좋아졌으나, 이 개인들의 능력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공감이 부족하여 팀워크는 오히려 이전보다 못한 조직도 많다.
그래서 저자는 '다시' 사람에 집중하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신기술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경력 발전을 위해 신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 설명한다.
우리를 덜 기계적이고 더 인간적으로 만드는, 숨은 정서적 요구에 초점을 맞춘다.
신기술만이 더 나은 효용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그 기술을 사용할 사람들간의 관계가 좋을 때 기술의 효용이 더욱 빛을 발한다.
신기술이 개인적 삶과 직장 생활에 스며들수록 대인관계 기술은 더욱 중요해지리라는 점이다.
모든 것은 사람을 위하여, 사람에 의해서 움직인다.
집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어도 성공 여부는 '누구를 알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의 많은 부분이 변했다. 그리고 변할 것이다.
이전보다는 직접 대면이 줄고, 온라인을 통해 많은 일들이 처리될 것이다.
개인이 아닌 팀, 조직의 리더라면 이전과 같은 팀워크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