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영토를 확장하라 - 세상을 리드한 24가지 파워 사유법
차오름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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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에서 출판된 생각의 영토를 확장하라를 만나보았다. 저자의 이름도 차오름이다.

뭔가 상승하는 기운이 느껴지는 좋은이름으로 느껴 졌고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유법에 대해서도 학창시절 어렵게만 느껴지던 사유의 방법에 대해서도 풀어서 잘 설명해 주어서 이해를 돕는 면이 있어서 좋았다. 엄청 심오하고 어려운 책일 줄 알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잘 읽혀지는 책이다. 생각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가치관 안에서 우리의 생활과 생각들이 사유가 아닌 일상의 포로가 된다는 저자의 말이 무척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주로 나에 대해서 사유하다가 그쳐 버리는 일상을 접하게 된다. 사유는 가지에 가지를 뻗어 더 다양한 사유의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해 준다. 깊은 사유에서 비롯된 유명한 철학자들의 사유의 방법은 일상속에서 작은 파편조각이 맞아져 들어가는 느낌도 들고 아. 그랬구나 하고 그 사람들의 철학적인 내용들이 처음 접할때는 이해 되지 못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스미듯이 이해되는 것이 신기했다. 어떻게 이토록 깊이 있는 사유의 힘, 언어의 힘을 길어 올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기심을 빼놓을 수 없는 도화선이라고 일러 주었다. 생각은 더많은 의문속에서 추상적인고 관념적인 생각의 해오리에 휩쓸리는 느낌도 들지만 오히려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가 소개하는 24인의 삶과 그들이 치열하게 사유했던 결과물로 보여주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주었다. 특히 예수에 대한 사유의 방법에 대해서 믿음과 신념의 원천으로 이루어진 그의 일대기와 삶이 [사랑]을 밑바탕으로 깔고 있었다는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창조적인 생각으로 사유하는 것에서 삶의 에너지도 창의성도 발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생각의 영토를 확장하는 일은 쉽지가 않겠지만 삶에 대한 의욕과 호기심으로 말미암아 쫒기는 듯한 일상에서 꼭 필요하리라 생각이 본다. 사유를 즐거움으로 바라보고 그 즐거움에 동참해 보고자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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