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성에 스펙을 걸어라
수 해드필드 & 질 해슨 지음, 심우진 옮김 / 북허브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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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라는 말이 대학생들 사이에 당연한 말이 된 지도 몇년이 지났다.

그 스펙과 적극성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적극성에 스펙을 걸어라] 책을 만나 보았다.

두려움을 이기고 인생을 변화시키라는 문구가 나와 있다.

늘 소극적이고 대중앞에 나를 들어 내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던 학생 시절에 읽어 보았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 듯 싶다. 나를 들어낸다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고 그 행동이나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늘 마음 만큼은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지만 현실은 생각속에서만 맴돌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그들은 생각과 사상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안에서 세상의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다. 적극성에 대해서 알고 그 적극성에 대해서 실천하는 실용편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적극성이 사회생활이나 집단생활에서 중요하며 때로는 삶에서 큰 활력소가 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막연하게 말이다. 이 책은 적극성이 왜 중요한지 소극성의 성향과 장, 단점이 무엇인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거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렇다고 딱딱한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저자이 주장에 뒷바침해줄 예화들도 있고 왠지 이 책을 읽으면 없던 적극성을 발휘해 보리라는 생각도 앞서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많은 세월을 살아온 우리가 한번에 단번에 그 내재된 적극성을 표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찬찬히 요구에 거절하는 방법, 아니요 라는 의사표현에 대해서도 요목요목 짚어 준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아니요]라고 말하는것이 얼마나 많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소신대로 말한사람은 편안해 질 것이다. 몸과 마음이 말이다. 적극적인 행동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도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무슨 일에 있어서든지 우리는 매일 선택하고 말을 하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면서 살아간다.

적극적인 행동을 위해서는 무턱대로 행동을 앞세우는것이 아니라 왜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만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적극적인 행동을 위해서 많은 자기 훈련 또한 필요하다. 이 책이 필요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지금 이순간도 늘 선택의 기로에 서서 머리속에서 재고 또 생각하고 하는 사람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적극성을 발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 되어 줄 것이다.

굳이 처음부터 보지 않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첩터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구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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