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사라진 공주 - 개정판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11
L. 프랭크 바움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세계사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 날 아침 잠에 서 깬 도로시가 오즈마를 찾아왔다.
  그날 따라 오즈마는 늦잠을 자는지,
  늦도록 방을 나서지 않았다.


  도로시가 오즈마의 방에 들어가 보았는데
  오즈마는 방에 없었다. 집무실에도, 정원에도 없었다.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도로시와 소녀들은 오즈마를 찾기 위해
  마법의 그림이 있는 방으로 갔는데,
  마법의 그림마저 사라졌다!

  왠걸, 마법사 오즈의 마술가방도 사라지고
  글린다의 모든 게 다 기록되는 마술책도 사라졌다.
  

  저 멀리, 오즈의 구석에 있는 나라에 사는
  과자굽는 여자 케이크의 설거지통도 사라졌고
  토토의 으르렁 소리도 사라졌다.



  케이크와 개구리 인간,
  그리고 오즈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오즈마를, 또 설거지통과 많은 마법을 훔쳐간 범인을 찾기 위해
  오즈 나라를 여행한다.


  가는 도중 엉겅퀴만 먹는 엉족,
  조소조를 먹고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어 거인을 부리는 허쿠나라 사람들과 짜로버,
  장난감 곰 나라의 귀여운 군인곰과 곰왕 등을 만난다.


  역시나 신기하고 매우 흥미진진한 여행이야기이다.
  바움아저씨는 소재가 안 떨어지는지
  갈수록 신기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끝 마무리는 결국
  권선징악 
  그리고 착한 마음을 가지고 삽시다!
  로 참 동화스럽게 끝났지만 (조근 싱겁기도 하지만 ㅋㅋ)
  
  과정이 참 재미있어서,
  또 오즈나라가서 파티를 안 해서(-_-;; 뭐 하기야 했겠지만 길게 안 나온다)
  좋았음.
  다음 권 역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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