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의 길잡이 원리 1학년 - 초등수학
대한교과서주식회사 엮음 / 미래엔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와우! 
  별난 나의 취미생활을 담을 ’취미생활’


  카테고리가 갈수록 자꾸늘어난다. 

  그냥 이걸 기타에 담을까, tarot 카테고리랑 합칠까 생각하다가 그냥 하나 더 만들었다.

  tarot이랑은 합칠 수도 있겠다 ㅋㅋ 나중가서 보자.



  나는 정말
  원래는 정말이지 평범해 빠진 그냥 그런 애 였는데
  나이가 먹어갈수록 주책이 되는 건지 미쳐돌아가는 건지
  갈수록 이상해진다.


  사실 어릴때도 좀... 우히히히 

  그래도 갈수록 이상해지는 건 맞는 듯.


  이 나이에 초등학교 1학년 수학문제를 
  괜히 쓸데없이 할일도 많은데 풀겠다고 선언했을때 주위 사람들의 표정이란.

  부모님은 과외하는 거냐고 하지말라고(과외하지 말고 공부하라신다-_-;;)하고 남친은 "꼭 초등학교꺼부터 시작할 필욘 없잖아..." 동생은 "정말 그거 취미야-_-?"이랬당


  그래 솔직히 이건 좀 쉽다.
  너무 쉽다. 하품 나올 정도로 쉽다. 


  그렇지만 뭐! 내가 초딩때 뭐 배웠는지 기억도 안나는데(아차 그때는 국민학생이었지)
  이거 하나 푼다고 뭐 하늘이 무너지나. 


  이걸 산지 2년만엔가 다 풀었다.
  중간엔 너무 쉽다고 내팽겨치기도 했고
  인생이 다 재미없어서 잠만자고 밥만먹고 허송세월하며 보낸 시간도 있고. 

  그래서 이렇게 늦어졌다.
  요새는 당당하게 ’취미생활’한다며 푼다. 나는 부끄럽지 않아, 당당해!



  그런데 이 책을 접할 때 처음 느낀건
  "와, 이런 책이 왜 나 때는 없었을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에 대해 정말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 설명을 따라가다보면 문장제문제를 뚝딱 풀 수 있다.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는 법, 
  고3 막바지 되서야 겨우겨우 깨달았는데.

 
  어릴 적 수학 문제를 상식이하로 이해를 못해서 분노 폭발한 엄마한테 맞아보기도 했고 
  구구단 못 외우고 수학 못 푼다고 반에서 가장 못하는 바보 취급받기도 했는데 ㅠㅠ
  이게 있었더라면 ㅠㅠㅠ


  아쉽고나.
  

  어쨌건간 나는 수학을 정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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